[유리] 서유리의 내면속 괴물 - 1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3-03 5
이제 1화를 쓰네요(프롤로그가 1화같은느낌이 들기도했었는데)
뭐 암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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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백화점 외부
"후.. 이걸로 이제 끝인가. 이제 끝났으니 빨리 돌아가자고, 지금 보스방에서 세이브를 해놔서 깨야된단말이야."
백화점 외부에 나타난 차원종들을 다 처리한후에 이세하가 짜증섞인 말투로 말하였다.
"아무리 임무가 끝났다고 해도 그렇지, 너는 도대체 게임에 왜 그렇게 집착하는거니? 게임하는것좀 줄여."
팀의 리더인 이슬비가 이세하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게임하는양을 줄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대화를 본 제이도 이세하에게 한마디말을 하였다.
"그래 동생, 대장말대로 게임도 좋지만 가끔씩은 하지않는편도 좋아. 게임을 많이하면 눈은 물론 몸도 건강이 안좋아지거든.
건강이 제일이니까 게임시간을 조금 줄여보는게어때?"
"네 네,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그러니 지금은 일단 하지말고 나중에 하면된다 그거죠? 알겠습니다~."
이세하는 말을 건성건성들으면서 귀찮은듯이 발걸음을 옮겼다.
그때 급하게 누군가가 달려왔다.
"휴아, 클로저 서유리! 지금 막 현장에 도착했습니..어라?"
서유리였다.
"이봐, 서유리. 지금 막 상황종료됬거든? 지금와밨자 다시가야되."
이세하는 서유리를 보며 말하였다.
"유리 너, 오늘 비록 갑작스런임무때문에 회의는 못했지만 일찍오라고 하지않았어? 아무튼 너 나중에 혼날각오해."
이슬비는 서유리를 보며 말하였다.
'윽, 어디에 있든 혼나는건 마찬가지잖아. 아 혼나는건 싫은데.'
서유리는 마음속으로 아침에 늦게일어난것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조금 짜증이 나기도 했다.
'........짜증이 난다면 그 짜증을 주는것들을 다없애버리면 되잖아,안그래 서유리?'
갑자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응? 방금 누가 뭐라 말했어?"
서유리가 동료들에게 물었다.
"무슨소리야? 우린아무말도 안했는데. 기분탓이겠지."
이세하는 의아해하면서 기분탓일거라고 하였다.
'이상하다.. 분명누가 나한테 뭐라말했던거같던데. 뭐 상관없겠지? 기분탓일거야'
서유리는 그렇구나싶으면서 신경을껏다.
"뭐 아무튼 임무가 끝났으니 돌아가자. 그리고 유리 너 다음엔 좀더 일찍와. 알겠지?"
"응.. 미안해, 다음엔 일찍나올께.."
이슬비는 서유리에게 당부하고 철수할준비를 하였다.
"니가 늦게 온 이유는 아마 늦잠을 잔거같은데? 혹시 밤에 잠을늦게잔다거나 그런건가? 밤에 늦게자는것은 건강에좋지않지.
혹시 잠이 잘 안온다면 내 특제 수면약을 먹어보는게어때?"
제이는 서유리에게 자신이 만든 수상한(?)약을 권하였다.
"그..그걸 어떻게? 가 아니라 무슨소릴하시는거에요 아저씨! 그리고 그런 수상한(?)약은 필요없다구요!"
"이봐 수상한(?)약이라니 그렇게까지 말할건 없잖아?(반응을 보아하니 맞나보군)"
서유리는 당황했고 그 당황한 서유리를 보고 제이는 살짝웃었다.
"잡담은 그만하고 빨리 철수준비나 하세요. 이세하 너도..응? 야! 너 또 게임기를 킨거야? 이번엔 정말 확 부셔버린다?!"
"우와앗 들켯다! 이번만 봐줘! 나 지금 보스깨기 직전이란말이야! 으악, 내 게임기 돌려줘!!"
이세하와 이슬비는 맨날 그럴듯한 전개로 다시 티격태격하고있었다.
"음, 저둘은 언제봐도 활기차군. 꽤 오래 건강할것같군 저둘은."
제이는 티격태격하는 이세하와 이슬비를 보며 흐뭇한(?)표정을 지었다.
"항상 저렇다니까 정말. 응? 으앗! 제이아저씨 저 갑자기 엄청중요한게 생각났는데 먼저들 가있으세요. 저는 나중에 갈께요!"
"음? 중요한 일이라니. 혹시?" "이상한 생각하지마시고요! 오늘까지만 한정판매하는빵을 사야된단말이에요. 그럼나중에!"
서유리는 제이에게 먼저들 가있으라고 전한후 빵을사러 달려갔다.
"이제부터 임무가 끝났다고 해도 돌아가기전까지는 게임을 안한다고하면 돌려줄께."
"윽.. 알았어.. ? 으아아앙아아아ㅏ아악!!!! 죽었잖아!!! 내가 여기까지온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게임기를 돌려받았지만 이세하는 절망하였다.
"자 이제 돌아가..어? 제이씨 유리는 어디갔죠?"
"아 그게 말이야. 오늘까지만 한정판매하는빵을 급히사야된다해서 먼저들 가있으라는군."
서유리를 찾는 이슬비에게 제이는 여유롭게 말하였다.
"이제 철수해야되는상황에 빵을 사러갔다구요? 정말.. 일단 먼저 돌아가있도록 하죠.나중에 오면 한소리 해줘야겠어."
이슬비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고, 잠시후 팀들은 철수하였다.
구로역 어느 길
"다행히 늦지는 않을것같지만 그래도 혹시모르니 그냥 사이킥무브를 써서 갈까? 하지만 계속쓰면 좀 피곤한데."
서유리는 생각하면서 달렸다.
그런데 그순간 어떤 수상한 남자가 서유리의 앞을 막았다.
"그래, 니가 바로 검은양팀의 서유리..가 맞지? 잠시 얘기하고싶은데말이야."
"응? 아저씨는 또 누구세요? 아 그리고 저 얘기같은거할 시간이 없어요. 저 지금 급하단 말이에요."
남자는 잠시 아무말이 없다가 갑자기 이상한손짓을 하였다.
"걱정마. 내가 특별히 밖의 시간은 멈추게 해줄테니 말이야."
그 순간 갑자기 서유리와 그 남자가 있던공간이 이상하게 변하였다.
서유리는 갑자기 이상해진 공간을보고 놀랬다.
"뭐, 뭐야 갑자기.. 주변이 이상하게 변했어..?"
그리고 수상한남자가 서유리에게 말하였다.
"잠시 내가 이 장소만 다른공간으로 바꾸게 한것뿐이야. 밖의 시간은 거의 멈춘거나 다름없으니까 안심하라구."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에요. 아저씨는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서유리는 그 수상한남자를 경계하면서 말하자 남자는 순식간에 서유리의 앞에와있었다.
너무 순식간이라 서유리는 놀랄틈도없었다.
"이때까지 너의 내면속에 놔두었던것을 다시 받아가는 사람이지."
그 남자는 서유리의 가슴부분에 손을 질러넣었다. 그런데 마치 그것은 찌른것이 아니라 통과한듯한 것이었다.
그러자 서유리는 당황하는 동시에 놀랬다.
"무, 무슨짓을 하는거에요?! 그리고 손이 내 몸을 통과한거 같잖아? 어떻게 된거야??"
"음, 이정도면 충분히 성장한거같군. 이제 나와줘야겠어."
남자는 만족스러운표정을 지으면서 손을 빼내었다. 그리고 그 손에는 이상한물체가 잡혀져 있었다.
남자가 손을 빼낸 동시에 갑자기 서유리는 힘이 빠진듯 앞으로 쓰러졌다.
"뭐..지.. 갑자기 힘이 빠져나가... 그리고 저건..?"
쓰러진 서유리는 고개를들고 다시 앞을보았다. 그 동시에 경악을 감추지못했다.
그것은 마치 서유리와 닮은 아니 서유리와 똑같이 생긴 또하나의 서유리가 서 있었다.
"후.. 이게 바깥세상의 공기인가? 뭐, 다른공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끝내주는데? 하하하!"
또하나의 서유리는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말하였다.
그리고 수상한남자는 그 또하나의 서유리에게 말을걸었다.
"자 바깥으로 나온 기분이 어떠냐 상쾌한가?"
"비좁은 공간속에서 빠져나오니까 상쾌하기는 하군요. 크크큭."
또하나의 서유리는 마치 그남자를 알고있는듯이 말을하였다.
그리고 쓰러진 서유리는 또하나의 서유리를 보면서 작은목소리로 말하였다.
"설마.. 그때와 마찬가지로 차원종이 됬다던 또하나의 나..?"
그 소리를 들은 또하나의 서유리는 쓰러진 서유리를 밟으며 불쾌한듯이 말하였다.
"이봐, 서유리 나랑 그 짝퉁녀석을 비교하지마 나는 차원종이 된 니가 아니라 너랑은 전혀 상관없는 제대로된 차원종이라고.
뭐 이때까지 너의 내면속에서 힘을기르며 살고있었지만 이제 너는 필요없어진거같으니 사라져 줘야겠어."
"차원종이 된 내가 아니라 나랑 상관이없는차원종? 내면속? 대체 무슨소릴하는거야..."
또하나의 서유리 아니 서유리의 모습을한 차원종의 말에 진짜 서유리는 알수없다는 듯이 말하였다.
그리고 그 차원종은 서유리가쓰는 검과 똑같이 생긴검을 꺼내들고 쓰러져있는 서유리를 찌르려하였다.
"쫑알쫑알 말이정말 많구만 그냥 잔말말고 사라져서 내힘의 일부분이 되주면 되는거야! 그러니까 죽어라!"
그 순간 갑자기 서유리의 모습을한 차원종의 모습이 흐릿해졌다.
"뭐야 갑자기? 몸이 이상해졌어?"
서유리의 모습을한 차원종은 당황스러워하였다.
"음 계산착오인가. 역시 아직은 조금 일렀던 모양이군."
수상한 남자는 중얼거리며 말하였다.
"계산착오라니 무슨소리입니까?! 아직 나오면 안되는 거였습니까?!"
서유리의 모습을한 차원종은 짜증스러운 말투로 말하였다.
"내 예상보다 너의 힘의 그릇의 크기가 컷었던 모양이로군. 짜증나겠지만 다시 이녀석의 내면속에서 힘을 키우고있어라."
"또 다시 그 비좁은 곳으로 들어가란말입니까? 다시 들어간다 해도 더이상 힘을 키워봤자 별로 변함이 없을텐데요?"
서유리의 모습을한 차원종은 화가치밀어오르면서 말하였다.
"너, 내 말을 거역할셈이냐?"
수상한 남자는 갑자기 살벌한 표정을 지었다.
"우윽.. 아니 그게 아니라.."
서유리의 모습을한 차원종은 그표정을 보고 기죽은듯이 말하였다.
"너무 걱정하지마라. 이번에는 틀림없이 계산해서 널 꺼내줄테니까."
".....알겠습니다. 서유리 너는 정말 운이 좋은놈이구나. 뭐 지금이든 나중이든 넌 내 힘의 일부분이 되겠지만말이야."
서유리의 모습을한 차원종은 말을 마치고 다시 서유리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그럼 서유리, 다음에 다시 한번만나자고. 그때는 너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후후"
수상한 남자는 말을 마치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수상한남자가 사라지자 서유리가 있었던 장소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무슨상황인지 잘모르겠어.. 일단 돌아가서 얘기를 해..봐야.."
서유리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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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끝났다.
뭐 일단 1편은 끝났군요.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1편의 상황을 대충 요약하자면
서유리의 내면속에는 차원종이 하나 있었습니다.
근데 어떤 수상한 넘이 그 차원종을 서유리한테서 빼냈죠.
그리고 그 차원종은 서유리의 모습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뭐라뭐라 나불거리다가 아직 때가 안된걸알고
다시 서유리의 내면속으로 퇴갤합니다.
그리고 수상한남자도 서유리보고 나중에 다시 만나자면서 마찬가지로 퇴갤하고 서유리는 그 장소에서 정신을 잃습니다.
끝
예상보다 1편이 길어진거 같긴 하네요. 근데 소설은 거의 다 긴건 마찬가지이니 별로 상관은없겠죠.
그리고 전 이제 고딩이기때문에 이 소설은 주말마다 1~2번씩 올릴겉갔습니다.
오늘은 입학식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일찍마쳐줬지만 내일부터 야자해서(아놔)
뭐 그냥 제가 말하고싶은거는 그냥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서유리 에피소드 다음에 다른 검은양팀 이야기로 이어지게 할까 생각을 좀 하고있는데
아마 그럴 확률은 적을것이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