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인형이 갈망하는 작은 소원 episode: 신의 시련 part4 完

은겜 2024-02-05 0

시련의 문을 지나고 곶바로 나는 도전했다

제3위상력과 지금까지 몇십번이고 도전한 경험을 통해 이전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비등하게 싸울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제3위상력을 쓸수록 몸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고 처음에 느끼는 고통이 점점 강해지면서 자신의 영혼을 갉아 먹고 있었다. 



<군주>는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 자신에게 대적하는 존재는 손 짓 한번에 날아가 버릴 [약자] 였다... 하지만 그 [약자]는 지금 자신과 같은 {권능}을 쓰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과의 엄청난 위상력 차이를 무시하고 싸우고 있었다...

"###################(대체 저녀석은 뭐지?? 위상력의 성질이 이상해...)"
"###################(마치 서로 다른 위상력이 하나가 되어 변질 된 것 같은 인상이군)"

싸우면서 상대를 관찰하면서 <군주>는 웃었다.

이런 흥미로운 상대가 존재하디니.....재밌네
죽이기는 아까울 정도야

<군주>는 지금 이 순간 [약자]에게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르는 사고가 생겨났다...찰나의 불과한 사고였지만 그럼에도 무의식적으로 생겨난 생각에 순간 <군주>는 놀랐다.  



어느정도 지속되던 전투는 서서히 그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제3위상력을 쓰는 자신의 육체와 영혼이 슬슬 한계에 다다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강력한 한방을 날리기 위한 찬스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한쪽을 견제하면 다른 한쪽이 자신을 죽이려 할 것이다... 지금은 분신체를 조종하면서 양쪽을 견제하지만 슬슬 그것도 한계였다.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 도박에 나셨다...

바로 분신체를 해제했다...

"###################(무슨 생각이지? 포기한 간가???)"
"###################(좀 더 즐길 수 있을 수 알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만 죽어라!!!)"

<군주>는 분신체의 해제와 동시에 자신을 향해 돌진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이상함을 눈치챘다.

바로 자신들의 주위에 가는 실이 순간 보였다. 위상력을 통해 만든 실은 주위에 있는 환경에 맞춰서 변화시켜 동화하여 상대에게 눈치채는 일이 없었다...

이것은 26번째의 도전으로 익힌 [지배의 권능]의 응용 방법이었다.

그리고 바로 <군주>들을 구속하여 결계를 만들었다.

이것은 45번째의 도전으로 익힌 또다른 응용 방법이었다...당시에는 몇초지만 <군주>의 행동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준이었지만 제3위상력을 이용하여 만든 결계는 몇십배는 강했다.

마지막으로 그 결계를 향해 신창을 조준하여 날렸다..이전의 신창에는 [붕괴의 권능]을 담았지만 당사자의 위상력을 심하게 소비한다나는 단점도 있었지만 <군주>를 상처입히기에는 너무 약했다...하지만 제3위상력을 사용하여 날리는 것으로 신창은 현재 대상의 차이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가 있었다.

그렇게 창이 결계에 닿는 순간 제3위상력 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작용했는지... 결계 범위에 한정되지만 그 곳에는 [시작의 허무]가 존재했다.  

우주가 시작하는 순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군주>도,<권능>도 그 무엇도 없는 [완전한 허무] 라는 곳에서 역사는 시작했다... 지금 그 허무가 자신이 만들었던 결계에 발생한 것을 보고는 놀랐다.

하지만 그것은 한순간에 불과한 현상이었다. 그리고 <군주>는 놀랍게도 건재했다. 상처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아아아....혼신의 일격이었는데....아무래도 이번에도 실패한 모양이네"
"미안...빅터 그리고 흑지수... 기껏 도와줬는데도 실패했네"

그리고 의식이 끊어졌다.

쓰러진 적을 보고 <군즈>는 놀랐다.

"######################(헤에....놀라운데...)"
"######################(설마 [허무]를 구현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수준이라니...)"
"######################(피하는게 한 순간 늦었으면 진짜로 소멸 할 수도 있었겠어)"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만지면서 웃었다.

그와 동시에 우주가 요동쳤다...갑자기 나타난 상대와 싸웠지만 다시 <군주>는 원래의 적대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떠나기 전에 의식을 잃은 상대에게 말했다.


"######################(너를 인정하겠네...시련을 통과한 것을 축하해)"

그리고 과거의 신기루는 사라지며 도전자는 원래 있던 곳으로 사라졌다.




"...려"

목소리가 들려왔다.

"...신...려"

잘 들리지 않았다.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의식을 집중하기 시작하자 서서히 명학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정신 차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솔로몬이 있는 곳이었다,그리고 눈 앞에는 빅터와 흑지수가 보였다.

미...안"
"왜 갑자기 사과하지?"

빅터가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

"그야 시련을 통과하지 못했으니까"

시련을 이기지 못했다는 실패의 감각과 기대를 저버린 죄책감으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러자 빅터가 웃으며 말했다.

"너는 시련에 통과했다...뒤를 봐라"

빅터가 말한 곳을 보자 시련의 문은 사라졌다...

"그렇구나...나는 이겼구나..."

자신은 해냈다는 안도감에 웃었다...그러자 문득 의문이 생겼다...

"흑지수...너는 왜 나를 도왔어?"
"나는 너에게 적대감을 표현했어...그럼에도 왜?"

갑자기 자신에게 물어본 흑지수는 몇초정도 침묵하더니 말했다

"그냥 그때의 너는 뭔가 위태로워 보였어..."
"마치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그래서 도왔어"

흑지수가 말한 내용을 듣자 자신은 놀랐다...

"그렇군요..."

흑지수가 말한 것을 듣고 자신은 의외로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군단 소속이었을 때에는 싸우는 것이 당연했으며 이쪽에서도 싸우는 것이 거의 일상이었다...그래서인지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시련을 통과한 후 나는 힐데가르트와 통신을 했다...

"시련을 통과했나 보군"
"맞아"
"그럼 이제 자네는 이제부터 [그림자 요원]이 되었네"

힐데가르트는 [그림자 요원]에 대한 특권을 설명했다...

"흐음...알겠어"
"즉,그 [그림자 요원]이 되면서 나한테 시민권이라는 게 생긴다는 거지?"
"맞아...차원종인 자네는 여러모로 특수한 상황이라 이 방법 밖에는 없거든"

앞으로 이곳에서 지내기 위해서는 이쪽에 맞춰서 생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제안을 받아 들었다...

이렇게 한 때 군단에 소속된 벙사는 비로소 인간들의 생활에 한 걸음 다가갔다



그림자 요원 스킬

스킬:차원을 부수는 상처

제3위상력과 시련을 통한 경험을 통해 [지배의 권능]을 보다 능슥하게 사용하여 전방에 있는 일정 범위의 공간을 차원 영역까지 포함하여 실을 이용하여 난도질 한다


스킬:부서져 가는 미래

제3위상력과 시현을 통한 경험을 통해 [붕괴의 권능]을 보다 능숙하게 사용하여 일정 범위에 있는 차원 그 자체를 일시적으로 붕괴시켜서 대상의 존재를 일정시간동안 무력화 시킨다


궁극기:완전한 허무

제3위상력을 사용하여 [지배의 권능]으로 일정 공간에 결계를 만들고 [붕괴의 권능]을 담은 신창을 결계 중심에 꽃아넣는 것으로 결계 범위안에 [완전한 허무]를 창조한다.






2024-10-24 23:37:3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