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문을 넘어온 자.(단편)

플라즈마핸드 2015-02-24 1

송은이 경정은 보고서를 들고 한숨을 쉬고 있다.


그런데,이 보고서 내용을 보고 한숨을 쉰 게 벌써 5일째.


결국,검은 양 팀이 송은이 경정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송은이 경정은


지금...근처 파괴된 도시에 수색 병력을 보냈는데,무전으로 매우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리고,어떤 남자가 유니톨로지 사병인가?


아니면 나를 잡기 위한 지구정부 병력인가?라고 하더니,더 이상 사람 죽는 꼴 보기 싫으면 가만히 있자면서 무전이 끊겼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검은 양 팀은 한번 가 보기로 한다.


그 시각,그 곳으로 간 모든 병력이 실종된 도시에서는....


슈트로 추정되는 옷을 입고 있고,헬멧을 썼으며,절단용 공구인 플라즈마 커터를 들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아이작 클라크.


데드 스페이스 3에서 지구의 멸망 이후,어떻게든 정신을 차려 워프를 한 뒤,이곳에 도착했다.


하지만,워프 이후의 충격으로 카버는 죽어 있었고,아이작도 몸이 만신창이가 된 상황이였다.


그런 아이작의 앞에 나타난 것은 특경대 수색병력.


아이작은 반쯤 미쳐 있었으므로,


그들을 유니톨로지 사병과 지구정부 병력으로 인식해서 그 수색대 전원의 팔다리를 찢어버렸다.



검은 양 팀이 간 이후


근처 차원종은 무리 없이 처리했다.


그러나,이 녀석만은 매우 강하다.


등의 날개뼈에서 나온 팔로 추정되는 것에 달린 손톱으로 공격을 하는 그 녀석은,


몸에 단검을 박아도,주먹으로 쳐도,창으로 관통시켜도,총을 쏴도,고열의 검으로 베도 계속 일어난다.


그런데,갑자기 그 녀석의 팔이 날아갔다.


곧이어,머리와 다른 쪽 팔까지 날아갔다.


그리고 그 녀석을 처리한 자는,검은 양 팀에게 물었다.


학생들이 여기서 뭘 하는 거지?


슬비는 그 질문에 우린 초능력으로 차원종이란 녀석들을 섬멸하는 클로저이고,혹시 실종된 병력에 대해 아는지 물어봤다.


하지만,그는 실종된 병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마자 적의를 나타내며


**...어느새 지구정부에서 초능력자까지 양산한거냐!!죽여주지!!라고 소리쳤다.


세하기 먼저 그 녀석에게 달려들었다.


그런데,무언가 이상했다.


그의 팔에서 발사된 푸른 광선에 맞더니,갑자기 세하의 행동이 슬로우모션이 됬다.


스테이시스 모듈.


맞은 물체를 느리게 하는 장치다.


그리고 그는 때를 놓치지 않고,세하의 팔에 플라즈마 커터를 쐈다.


세하는 스테이시스가 풀리자 마자 팔을 잡고 쓰러졌다.피가 매우 많이 흘렀다.


세하는 어떻게든 반격을 하려 했다.하지만 건 블레이드를 드는 순간,그에게 허리를 밟힌 뒤 완전히 뻗어버린다.


그 이후 몇 초가 흘렀을까.


쾅!하는 소리와 함께 버스가 폭발한다.


해치웠나,라고 생각하는 순간,그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먼지를 털고 일어났다.


모두가 이 놀라운 상황에 경악할 때,갑자기 슬비가 머리를 잡고 비명을 질렀다.그저 두통인 것 같지만....


슬비는 환영이 보이고,날 죽이려 한다면서 살려달라고 했다.

그리고 슬비는 기절했다.


디멘시아 현상.


오감까지 조작할 수 있는,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환영을 보고,환청을 들으며,몇 일 내로 자살에 이르게 한다는 정신질환.


아이작이 슬비에게 디멘시아를 강제로 일어나게 한 것이다.물론,강제로 일어나게 한 것이라 실제 디멘시아보단 못하다.


하지만,이런걸 전혀 경험해본 적 없는 일반인을 기절시키기에는 충분하다.


이제 남은 건 유리,제이,미스틸 뿐.


이때,제이가 약을 마신다.유리와 미스틸은 예상했다.그리고 그를 말리려 했으나,이미 그는 갔다.


아이작은 갑자기 날아온 주먹을 맞고 그대로 뻗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유리와 미스틸은 결전기를 연속으로 쓴 뒤,아이작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했으나,


갑자기 세 사람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을 겪는다.


이번에도 강제 디멘시아다.다만,정신 집중이 제대로 안 된 상황이였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끝난 것이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아이작은 바로 반격에 들어간다.


우선,제이를 근처 건물 벽에 쳐 박고,주먹으로 매우 세게 난타했다.


그 다음엔,유리에게 자벨린 건을 쏴 손에 티타늄 창을 박은 뒤,전류를 방출한다.


마지막으로,미스틸테인은 어려서 그나마 곱게 끝내려고 했는지,눕힌 뒤 팔꿈치로 명치를 찍어버린다.




한 시간 후 실종된 검은 양 팀을 찾기 위해서 김유정과 특경대가 갔다.


그들은 경악했다.


세하의 팔은 거의 절단되어 있었고,슬비는 간신히 일어난 뒤 유정에게 달려가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하다면서,살려달라고


울기 시작했다.


제이는 몸이 피로 젖어 있었고,유리는 손에 티타늄 창이 박힌 채로 쓰러져 있었으며,미스틸은 그나마 안 잔인하게 끝났다.


아니,안 잔인하다고는 해도,다른 동료들과 비교 했을 때지,명치를 세게 맞은 덕분에 입에서 많은 피가 나왔다.


다행이도,슬비가 가지고 있던 부활 캡슐을 먹이는 덕분에,살 수는 있었다.


그냥 허접하게 하나 썼습니다.





























2024-10-24 22:23:4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