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x유리-사랑스러운 그녀의 모습-3화
세이야류이츠 2015-02-23 4
시작 하겠습니다.
글씨 좀 잘 보이도록 써볼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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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 누나!"
"아 세하야.. 유리 깨어났니?"
"네 언니.. 저 여기있어요."
유정이 누나는 유리의 상태를 살펴보고 잠시 좀 뜸을 들이다가 말한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주겠니..?"
난 내가 아는것만 알려줬다.
드라군 블래스터에게 기습 받아 난 행동불능이 되어 기절한 후 그 뒤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
그리고 유리가 날 치료해줬다는 것.
그 뒤로 유리가 말했다.
"사실.."
유리의 설명으로는 내가 위험한 상태라고 인식하자 누군가에게 날 살려달라고 간절히 빌었고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힘을 빌려주어 날 치료해 줬다는 예기였다.
그리고 그 대가가.. 이 고양이 귀와 꼬리가 생기는 저주였다.
"솔찍히 말해 믿을 수 없는 예기지만.. 유리 모습을 보니 믿어야 할 이야기구나."
"네.."
"유리야 뭐 특별한 점은 없니? 어딘가 아프다던가 문제가 있다던가."
유리는 몸을 살펴보더니 그다지 문제 없다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대답한다.
"네 언니! 서유리 문제 없습니다!"
힘차게 대답하면서 내가 알던 서유리로 돌아왔다.
"다행이구나.."
나도 그나마 안심했다.
단지 내가 눈에 뛰는건 유리의 고양이 귀와 꼬리라는점.
저게 튀어나오면 누구나 수상하게 여겨질태니 그게 문제다..
단순히 코스튬이라고 속인다고 하면 다행이지만 쉽지 않다는게 문제다.
방법이 있다면 빨리 저 귀와 꼬리를 없어지게 해야하는게 최우선이지만 방법을 모르니 그게 문제다.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아.. 미안하지만 세하야 유리야! 오염된 시가지에서 우두머리 차원종이 출몰했어!"
"...드라군 블래스터..!"
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먹을 꽉 쥐어 버렸다.
"알겠어요.. 바로 출동할깨요."
"나도 같이가 세하야! 나도 그놈을 날려버리고 싶으니까!"
"좋아.. 가자!"
나와 유리는 즉시 사이킥 무브를 사용해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눈이 이상한건지 유리가 왠지 빨라졌는 느낌이 들었다.
"응? 왜그래 세하야?"
"아니.. 유리 네가 좀 빨라졌는 느낌이 들어서."
"어? 빨라졌나..?"
설마 그 저주가 일시적으로 유리의 순발력.. 즉 스피드를 올려준걸까..?
고양이는 원래 본질이 날카롭고 빠른 동물이니..
그 특성을 받은 게 아닐까..
"아 일단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곧 도착이야!"
"좋아 가자 세하야!"
오염된 시가지의 중심부에 도착한다.
역시 아까 봤던 드라군 블래스터가 있었다.
"크윽?! 네놈들.. 감히 이 몸이 공들여서 만든 탑을 부숴버린거냐?!"
"탑? 그렇군.. 슬비와 제이 아저씨.. 테인이가 출동한 장소는 헬리포트구나!"
그래서 차원종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거구나..!
"그렇게 됬네.. 이젠 네 차례야!"
"아까의 빚을 갚아주마! 각오해!!"
"흥.. 어차피 탑을 생성하느라 이제 도망칠 여력도 없군.. 하지만.. 네놈들을 끝장내기엔 충분하다!"
드라군 블래스터는 주위의 마력진을 생성하고 부하들을 소환했다.
하지만 그런 녀석들을 수십마리를 데려와 봤자 나와 유리 상대는 안된다.
"간다!!"
위상력으로 건 블레이드를 강화시킨후 돌진한다!
"뭣..?!"
난 앞에있는 드라군들을 모조리 잡아챈후 블래스터까지 잡아채고 포격했다.
"각오해라!! 영거리 포격!"
건 블레이드의 에너지가 모인 후 놈들 전부 위로 뛰어 올린다.
"크아아악!"
"서유리 지금이야!"
"오케이~! 간다..! 유리 스폐셜!!"
유리가 점프를 한후 유리의 특기 결전기 유리 스폐셜을 난무했다.
블래스터의 몸에 상처가 많아지고 놈은 드디어 각성했다.
"이놈들이..! 각오해라!!"
갑자기 손에 엄청난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한다.
위험하다..!
"네 뜻대로 만들지 않아! 결전기-유성검!!"
난 바로 점프한 후 놈에게 돌진한다.
"받아라!"
"누구 마음대로!"
나의 검과 블래스터의 공격이 충돌한다.
"세하야!"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저 놈을 없애려는 강인한 생각 밖에..
순간.. 눈이 부셔서 결국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다.
얼마나 내가 눈을 못 떴을까..
왠지 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하야.."
자꾸 날 부른다.. 누구지..?
"세..하야!"
그렇다.. 눈을 감을 때가 아니다.
조금씩.. 정신을 차려보도록 노력하지만.. 말 처럼 쉽지가않았다.
조금이나마 눈이 뜨여지는것 같았다.
"세하야..!"
눈을 뜬 순간 볼에 뭔가가 따뜻한게 내려간다.
눈물이였다.. 유리의..
"유리..구나.."
"세하야!!"
유리녀석 순간 날 안으면서 울기 시작한다.
아윽.. 나 괴롭다구.. 동시에 부끄럽다구..
"바보.. 왕 바보.. 바보중의 바보..! 혼자서 그렇게 달려들면 어떡하냐구!"
"바보 바보 그러지마..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아니였으면 너까지 피해가 컸으니까.."
"흑... 걱정했잖아!"
하아.. 또 울려버렸내.. 유리를..
만약 엄마가 근처에 있었다면 날 날려버렸을지도 모르겠내..
"미안.. 유리야"
"깨어준건 만으로도 기뻐.."
"..."
"다시는.. 날 혼자 놔두지 말아줘.."
하아.. 유리녀석 불안했나 보내..
내가 다시 눈을 뜨지 않을까봐..
"미안 걱정 끼쳐서."
"앞으로 날 두고 먼저 나선다면 펑펑 울어버릴꺼야..!"
"윽.. 그건 좀 봐주라.."
조금씩 힘이 들어온다.
"드라군 블래스터는?"
"세하 네가 일격으로 쓰러트렸어.."
그렇구나.. 일단은 이걸로 끝난거군.
유정이 누나한테 보고해야갰지.
"일단 가자.. 타워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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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씬은 이걸로 끝.
다음화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