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의 이야기 시즌 2 EP:18 용과 창의 폭주
Stardust이세하 2020-07-21 4
카밀라한테 힘을 빼앗긴 트레이너씨를 데리고 우린 서둘러 전함으로 돌아왔다. 그후 바로 베로니카씨랑 유하나한테 치료를 해달라고 했고 우리는 이 상황속 침묵만 유지한채 아무도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상황이 정말 최악이구나...."
한참동안 시간 지나자 유정이 누나가 먼저 말을 꺼냈다.
"저 때문이에요....제가 카밀라님 앞에서 괜히 트레이너님을 말리다가 그만...."
"야 차원종 여자,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이건 그 꼰대가 단독으로 움직인것에 잘못있다고"
"맞아요. 레비아씨 그러니까 자책하지마세요."
유정이 누나랑 나타는 레비아를 위로 하였지만 오히려 레비아는 소리치며 화를냈다.
"아니에요! 저 때문에 트레이너님이 그렇게 된거라고요!"
"진정해라 레비아, 화낸다고 달라질건 없다."
"여러분 잠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좀 들어주십쇼."
그사이 레비아가 화내는것으로 말리는 사이 쇼그씨가 할 말이 있다고 해서 우선 쇼그씨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무슨 일인데 그래?"
"우선은 베로니카씨 한테서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트레이너씨 상태에 대해서 말이죠."
"트레이너님은 무사하신가요?"
"그건 직접 베로니카씨가 말씀드릴겁니다."
때마침 베로니카씨가 오셨는데 표정을 보니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다. 아저씨나 나타 레비아 등 그런 베로니카씨를 보며 트레이너씨 상태가 어떤지를 여쭤보셨다.
"우선 트레이너에 몸상태는 매우 심각해, 위상력 뿐만이 아니라 생명력까지 가져간거 같아"
"그럴수가....트레이너님...."
그 말을 들은 레비아는 그만 주저앉자 하피씨가 받아내고는 나타나 아저씨는 베로니카씨를 보고 방법이 없냐고 물어봤다.
"하나 있기는해, 차원전쟁때 저런 능력과 유사한 차원종이 있었어, 그때는 그 차원종을 제거해서 빼앗긴 힘을 되 찾을수 있었거든, 그러니까 한마디로 카밀라를 죽이면 돨거야"
"네? 하지만 그렇다고 카밀라를...."
"안심해, 우린 절대로 그런 선택은 하지 않을테니까"
"베로니카씨 말이 맞아, 우린 카밀라에 생포를 원하는거지,사살을 하려는게 아니야"
하지만 그 말을 듣고는 나타는 오히려 혀를차며 쿠크리를 든채 어디론가 나가려 했다.
"나타 어디 가려고?"
"보면 몰라서 묻냐? 그 카밀라를 썰어버릴려고 하는거라고"
"뭐라고? 야 너 아까 무슨말을 들은거야?"
하지만 그 말을 듣고는 다른 늑대개 멤버들 또한 당장이라도 나갈 준비를 하려고 했다. 특히 레비아는 아까전 베로니카씨에 이야기를 듣고 더욱 카밀라를 죽이려고 하는지 자기가 먼저 나가려고 했다.
"레비아 그러지마!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죽이는건 안돼!"
"으으 사부 좀 진정해...."
"다들 그만둬, 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집어치워! 당장 해결법이 그것밖에 없는데, 우리보고 어쩌라는거야!"
쌓여있던 감정이 터진 것인지 나타마저 화를 내면서 우리한테 소리쳤다. 하지만 그렇다고 늑대개 또한 사람을 죽이는건 잘못된 일이다. 이렇게 된다면 일이 꼬이게 되겠지만 일단은 우리 또한 무력을 써서라도 늑대개를 막아보도록 결정했다.
"너희가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도 힘으로 막겠어"
"아 그래? 좋아 그러면....누가 이기는지 해보자고!"
"다들 멈추지 못해?! 늑대개팀 저희한테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저희가 꼭 해결법을 찾을테니까, 그때까지만 제발 시간을 주셨으면 해요."
누나가 앞장서며 고개를 숙인채 말하자 늑대개팀 또한 무기를 거두고는 조금은 진정을 찾은것 같다.
"일단은 좋아요. 우리도 대장님이 당하셔서, 너무 예민해서 그랬어요. 하지만 김유정씨 이거 하나만은 알아둬요. 우리팀에 대장님을 잃은 지금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필요한다면 어떤 수단이든 쓸거라는걸요."
"그래 괜히 시간만 끌지 말라고"
"걱정마세요. 저희도 트레이너씨를 구하고 싶은건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상황은 최악이에요. 트레이너씨라는 전력을 잃어 그 때문에 램스키퍼에 전력도 약해졌어요."
누나는 우리 사태가 심각한것을 이야기 하였고 그뒤로부터 트레이너씨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몇배로 더 움직여 주변에 적들을 쓰러트려야 했다.
"뭐...뭐야 이거....큰일이야!"
그사이 유하나가 우리한테 달려오더니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왜 그래 무슨 일인데?"
"느껴져.... 칼바크님이 지금 쇠약한채 있으셔, 부탁이야 너희가 가서 칼바크님을 구해주면 안될까?"
하나가 저렇게 말하자 좀 난감했다. 아니 정확히는 여유가 없었다고 해야 할까 트레이너씨가 힘을 뺏긴 상태로 지금와서 칼바크를 구하기까지 좀 힘들다고 생각했다.
"일단은 구하러 가보자"
슬비에 말을 듣고 유리나 테인이 아저씨 또한 하나둘씩 칼바크를 구출하는데 동의했고 늑대개팀도 우선은 구출한뒤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다.
"솔직히 그 붕대녀석 별로지만, 이대로 놔둘수는 없잖아"
"맞아 나타 특히 너랑 나는 칼바크한테 세뇌까지 당했으니, 더욱 그를 거부하는건 당연해"
"그러면서 왜 구하려는거야?"
"그거야 우린 클로저잖아, 곤경에 처한 사람이면 당연히 구해줘야지, 비록 칼바크가 나쁘더라도 이런식으로 최후를 맞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 말을 듣고는 유정이 누나가 갑자기 슬비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역시 다들 성장했구나, 특히 리더인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니 나 또한 마음이 뿌듯해져"
"아....아니에요. 언니....전 그냥 당연한 말을 한건데"
"헤헤 우리 슬비좀 봐~얼굴 빨개졌어~"
"아으....그런거 아닌데 정말...."
간만에 이런 분위기를 느껴보니 예전 검은양팀 초기때가 생각나지만 그것도 잠시 쇼그씨랑 하나가 지금 이럴때가 아니라며 얼른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다시 지금 임무에 집중 하였고 우린 서둘러 칼바크를 구하러 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
"허억...허억....여기까지인가 보군....크후훗...."
"히야아앗!"
"다 썰어주지!"
나와 나타가 먼저 나서면서 칼바크가 있는 주변에 차원종들을 정리하자 칼바크는 그런 우리를 보고는 놀란 표정을 하며 자신을 왜 구해주냐고 물었다.
"칫 나도 네녀석 죽든 말든 신경끄고 싶지만, 네놈 제자가 구해달라고 부탁해서 하는거야"
"애초에 칼바크 당신이 이대로 최후를 맞이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런가....아직 이 미천한 몸이 해야 할 일이 있나 보구나"
"그래 아직 너는 할 일이 남았어, 칼바크 턱스"
그 순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칼바크 뒤에서 검은 연기가 한곳에 모이더니 그곳에 애쉬와 더스트가 나타났다.
"저녀석들이 여기는 왜...."
"경계할거 없다. 저건 주인님에 분신이니 말이다."
"야호! 이세하 안녕? 다들 오랜만에 보네, 뭐 일단은 칼바크 턱스 아까 애쉬가 말한대로야, 다시 우리한테 오도록해, 그리고 우리를 섬기는거야!"
더스트가 칼바크를 자기쪽으로 끌어들이려 하자 칼바크는 침묵을 한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설마 다시 저녀석들한테 가려는건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일이 더 골치아파진다. 혹시 모를 것을 대비해 칼바크 또한 경계하기 시작했지만 칼바크는 그럴 필요 없다는 듯 팔을 우리한테 뻗으며 무기를 내려 놓으라는 듯 했다.
"주인님....이 칼바크는 한때 차원종인 당신들을 섬겼나이다. 그리고 그 덕에 다가올 재앙을 예견해 막았지만, 이곳에 검은양과 늑대개는 그것이 없어도 다가오는 재앙을 막아냈습니다. 저는 그런 기적이나 다름없는 인간들의 의지를 믿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아닌 인간을? 다 죽어가는 상황이다보니, 정신이 나간건가?"
"그러게 우리는 너한테 있어서 신이나 다름없어, 그럼 우리를 더욱 따라야 하는게 아니야?"
"신....크후훗....그렇습니다. 당신들은 나한테 있어서 신이나 다름없죠. 하지만 이제는 검은양과 늑대개 이들이 이뤄낸 인간들의 의지를 가진 기적으로, 아름다운 인간들을 믿도록 하겠습니다!"
칼바크의 이야기를 듣고 의심이 갔지만 그래도 확신이 들었다. 그는 우리를 만나면서 자신 또한 변했고 지금 이자리에 애쉬와 더스트를 배신하려는 행위까지 이루면서 인간을 믿겠다는 의지가 확실히 나타났다.
"자 물러나라 차원종! 너희는 이제 우리의....인류의 적이나 다름없으니!"
"....감히 우리한테 그따위 말을 짓걸이다니, 뭐 좋아 그럼 그대로 죽어버리라고"
"불쌍해서 거두려고 했더니만, 우리를 선택하지 않은걸 후회할거야, 얌전히 지옥에나 떨어지라고!"
"지옥? 크후훗....과연 한때 인류를 배신한 나는....지옥에 떨어지는것이 당연하겠지"
애쉬와 더스트는 그자리에서 사라졌고 칼바크는 허탈한 웃음만 내뱉으며 이대로 램스키퍼로 돌아가자고 했다. 그렇게 일단은 그를 데리고 와서는 바로 진찰을 시작했고 쇼그씨는 상태를 보고는 몸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고 한다.
"어때요. 쇼그씨? 칼바크를 치료 할 수 있을까요?"
"힘들것 같습니다. 지금 그의 몸은 거의 죽어가기 직전입니다. 무엇보다 유하나양에 치유능력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 말을 듣고 우리 모두 놀라서 아무 말도 못했다. 하지만 그런 칼바크는 웃으면서 당연한거라고 말했다.
"어차피 인류를 배신 했던 몸, 이제는 그것에 맞는 벌을 받는게 당연한거겠지"
"웃기지마! 살려고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할거 아니야, 이대로 그냥 포기한다고?"
"칼바크 턱스, 혹시 자신의 몸을 치유할 방법이 있습니까?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만"
"의외로군, 네가 나를 살리려고 하고 말이야, 역시 너를 이들과 동행하면서 너도 느낀게 있었나 보구나, 나의 자식아"
쇼그씨를 보고 자식이라는 말에 쇼그씨는 조금 의아했고 우리 또한 칼바크가 저런 말을 하는것에 의외였다.
"저를 지금 자식이라고 부른 것입니까? 죄송하지만, 전 당신을 제 아버지로 생각 안합니다."
"크후훗....그렇겠지, 그럼 너는 나를 원망하고 있는 것이냐?"
"....잘모르겠군요. 아무튼 이제는 자신이 살기위해, 얌전히 치료를 받으면서 있도록 하십쇼. 눈앞에서 사람이 죽는것은 볼 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런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으니 두번 다시는 그런 공포를 겪고 싶지 않습니다."
칼바크는 쇼그씨의 말을 듣고 잘 성장했다는 말을 하고는 안심한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쇼그씨는 그런 칼바크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물었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않았고 우리들 보고 이제는 자신이 위협 할 일이 없다고 하니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럼 쇼그씨 저희는 바로 다음 임무를 하러 갈게요. 칼바크씨를 잘 부탁드려요."
"조금 석연찮은 부분이 있지만, 일단은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칼바크에 대한 일을 쇼그씨한테 맡기고 우린 유정이 누나한테 상황을 설명해 카밀라에 대한 대책을 세워 보기로 했다.
"일단 상황은 최악이야, 카밀라는 자기 위상력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문제는 그 위상력을 계속 쓰면 트레이너씨는 계속해서 쓰러지게 될거야"
"그때가 되면, 우리가 어떻게 나설지는 알고 있지?"
나타가 날카롭게 말하자 유정이 누나도 일단은 그를 진정 시켰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건 마찬가지다. 이상태로 놔두면 트레이너씨는 물론 우리들과 늑대개팀에 대립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은 나가서 적들을 쓰러트려줬으면해, 주위에 적이 많으니 그쪽도 해결해야 하니까"
"뭐 그러자고요. 그럼 다녀올게요."
우린 지정된 위치로 각자 이동해 적들을 쓰러트렸다. 그렇게 주위에 적들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자 갑자기 트레이너씨한테서 연락이 왔다.
"큰일이다! 방금 늑대팀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레비아가 단독으로 움직였다고 한다!"
"네? 트레이너씨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아무래도 나를 구하려고, 카밀라를 죽이러 향한거 같더군, 그러지 말라고 했지만 결국 그대로 가버린건가...."
"레비아가....카밀라를 죽이러 갔다고요?"
테인이가 그 말을 듣더니 놀란 나머지 그대로 탄광쪽으로 가버렸다.
"미스틸! 어디 가는거야!"
"레비아를 막을 거에요! 절대로 카밀라를 죽여서는 안된다고요!"
상황이 매우 난처해졌다. 지금 레비아가 단독으로 움직여서 문제인데 테인이 마저 자기가 레비아를 막겠다며 빠른 속도로 이동해버렸다. 일단은 상황을 트레이너씨한테 들으면서 우리는 테인이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몸은 괜찮은거야? 이렇게 통신을 하고 말이지"
"괜찮다고 할 수는 없지....하지만 할 수있는게 이런거 뿐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런데 트레이너씨, 레비아 혼자서는 지금에 카밀라를 막는건 무리일텐데요?"
"그래....하지만 레비아 안에는 숨겨진 힘이 있다. 만약 그 힘마저 해방한다면, 나를 능가하는 힘을 가지게 된다. 물론 그렇게 가다가 차원종으로 돌아가겠지만 말이지...."
그 말을 듣고 우린 더욱 레비아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테인이까지 멋대로 나서 우린 테인이도 막아야 했고 상황이 갈 수록 복잡해졌다. 일단 우리도 빠르게 이동해 탄광까지 도착하자 안에서 큰 충격파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건....엄청난 위상력이 저쪽에서 느껴져"
"틀림없이 레비아겠군"
"야 이세하!"
그때 나타의 목소리가 들리자 늑대개팀도 마침 도착한 상태였다.
"야 레비아는 둘째치고, 왜 그 꼬맹이까지 나선거야?"
"나도 모르겠어, 갑자기 레비아가 카밀라를 죽인다고 해서...."
"어쨌든, 힘을 개방한 레비아와 카밀라 싸움에 말려들어, 미스틸도 위험 할 수있어, 이럴때가 아니야 다들 서두르자!"
그 말을 끝으로 우리 모두 서둘러 이동했다. 그러자 탄광 맨 밑에는 이미 싸움이 시작되었는지 평소보다 위상력이 높은 레비아와 카밀라가 전투를 치르고 있었고 그곳에서도 부상당한 테인이가 있었다.
"미스틸! 괜찮은거야?"
"슬비 누나...도망쳐요....레비아는 지금...."
"야 레비아! 정신차려!"
"크으으....파멸을 막지 마세요! 모두다 파멸속으로 다 없애버릴거에요!"
레비아가 위상력을 높이며 평소보다 더욱 사나워진게 보였다. 정말 우리가 알던 레비아가 맞나 싶었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레비아를 불러봤다.
"흥 소용없어요! 저 차원종 자신의 힘을 다 개방해서, 이성이 날아갔어요. 그런데 저 말도 안되는 힘은 뭐지? 그 덩치의 힘을 써도 고작 방어하는게 다였다고요! 일단은 여기서 후퇴해 드리죠. 뒷일은 맡기겠어요. 데이비드"
뭐라고? 데이비드? 카밀라는 그사이 공중으로 날아 도망치자 데이비드가 마침 천천히 나타났다. 우린 그런 데이비드를 경계했지만 데이비드는 우리한테 싸우려 하지 않았고 그저 미스틸만 쳐다보며 웃고 있었다.
"야 너 도대체 뭔 짓을 하려는거야?"
"아 걱정말게, 설마 여기서 이걸 쓰게 될줄은 몰랐지만, 뭐 예정을 변경해야겠군"
데이비드는 뭔가 꿍꿍이를 꾸고 있는것 같지만 그는 미스틸을 보고는 갑자기 이런말을 했다.
"미스틸테인 코드 78 시작 명령내용 범위내의 모든 위상능력자와 차원종배제"
"?! 윽....으윽..."
"미스틸?"
푸욱!
"슬비야!"
갑자기 데이비드가 테인이한테 무슨말을 하자 그 끝으로 테인이 자기곁에 있던 슬비를 찔렀다.
"명령내용....범위내 위상능력자와 차원종 배제...."
그러자 테인이 또한 평소보다 위상력이 몇배로 높아졌고 데이비드는 그걸 보고 웃으며 말했다.
"크후후훗....자 드디어 시작 되었군! 독일의 늙은이들이 만든 결전병기를 지금 용의 차원종과 싸움으로 볼 수 있겠어!"
"데이비드! 미스틸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지켜보라고, 유니온이 만든 또 하나의 재앙을 말이야, 그럼 난 멀리서 지켜보도록 하지"
데이비드는 그사이 도망가려 하자 나타와 다른 사람들이 막으려 했다.
"모두....파멸을 맞이하세요!"
하지만 레비아가 큰 원기옥을 날리자 주변이 불타며 전원 피해를 입었고 결국 데이비드를 놓쳤다. 하지만 그 사이에도 미스틸이 수십개 창을 날리기 시작하자 우린 서둘러 간신히 막았다.
"크읏....어쩌지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쿨럭....일단 두 사람부터 막아보자....이대로면 미스틸이랑 레비아가 위험해!"
그 말을 끝으로 미스틸과 레비아는 서로 자기들끼리 부딪치기 시작했다. 느닷없이 둘이 싸우게 된게 이해는 안가지만 일단 중요한건 두 사람에 위상력이 높아져 싸우다가 양쪽 모두가 피해를 입는 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단 팀을 나눠 테인이와 레비아를 각각 제압하기로 했다.
"목표 확인 대상물 제거합니다."
"크읏 테인아 정신차려!"
하지만 유리가 말을 해도 소용이 없었고 테인이는 거대한 나무를 소환해 가두고는 우리를 대량에 창들로 공격을 퍼부었다.
"크읏...."
"아저씨!"
많은 양에 창을 아저씨가 빠른 속도로 막아내셨지만 공격을 당하셨고 나는 할수없이 테인이한테 큰 부상을 입힐것 같았지만 손에 위상력 덩어리를 모아 초신성을 날렸다.
"미안해 테인아!"
"목표 위상능력자 감지 제거합니다."
하지만 테인이는 내가 오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자신이 들고있는 창을 던지며 나는 공격을 못한채 그대로 창에 박혔다.
"커헉...."
"큿....으아악!"
그사이 늑대개팀 또한 레비아를 막으려고 달려들었지만 늑대개팀 대부분이 쓰러져 있었고 우린 전멸할 위기에 처했다.
"모두들 이걸로 편히 보내드릴게요. 다같이 파멸을 맞이하세요!"
"이런....야 차원종 여자 정신차려!"
모두가 테인이와 레비아를 부르며 정신차리도록 했지만 두 사람은 우리들 말이 들리지 않는거 같다. 이제 여기서 끝인가 싶었지만 그때 두 사람이 마무리로 공격을 하려고 할때 움직임이 멈췄다.
"오류 발생 오류 발생 내부 인격에 저항이 심함, 전선을 이탈합니다."
"테인아!"
"으윽....다들 도망치세요! 여기 있다가는 모두 위험해요!"
"크읏....이세하님 나타님 서두르세요! 저희끼리 어떻게든 힘을 억제할테니까 이틈에 빨리!"
두 사람은 서로 괴로워 하면서 공격 하려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다. 우린 당장이라도 저 둘을 구하고 싶었지만 나타는 당장 다른 사람들이랑 일단 후퇴 할 수밖에 없다고 했고 그런 레비아와 테인이는 우리한테 위험 하다고 생각해 서둘러 자기들끼리 전선을 이탈해버렸다. 그 끝으로 일단 부상당한 사람들을 데리고 우린 전함으로 오자 유정이 누나는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냐며 우리한테 물어봤다.
"미안해 유정씨 내가 좀더 애들을...."
"제이씨 탓이 아니잖아요! 레비아씨는 자신에 힘을 개방해서 저렇게 되었다고 쳐도, 문제는 미스틸이라고요!"
"아무래도 데이비드가 명령 코드인가 그걸 써서 그렇게 되었나봐요."
누나는 그 말을 듣고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그대로 주저 앉았다. 다행히 아저씨가 부축였지만 누나는 그럼에도 힘이 없어 보였다.
"이봐 아줌마 지금 이럴때가 아니야!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꼬맹이랑 차원종 여자가 더 위험하다고!"
"나타 말이 맞아요. 서둘러서 대책을 세워야 해요."
늑대개팀 또한 누나를 위로 하듯 말하였고 누나 또한 지금은 이럴때가 아니라는걸 깨달았는지 이제부터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다.
"조금만 기다려줘, 미스틸 우리가 반드시 구해줄게"
누나는 테인이를 구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듯 당장에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고 우리들 또한 지금 상황이 악조건 속에서 당장에 테인이와 레비아를 구하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그러니 조금만 더 기다려줘 테인아 레비아 우리가 어떻게든 너희둘을 구해줄테니까 말이야
작가의 말
흠 좀 늦어졌습니다. 막상 빨리 끝내려고 했는데
이번 에피소드에 레비아와 미스틸에 폭주 부분이 담겨져 있고
약간에 전투씬을 넣느라 시간이 걸리게 되었는데요. 이제 군수공장
에피소드를 봤을때 1~2편이면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곧 시즌2에
완결도 얼마 안남게 되었네요. 최대한 다음편도 빠르게 올릴 예정이며
앞으로도 많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이야기에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