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이상한 부탁

키리가야히카리 2020-07-20 1

시끌시끌

언제나 시끄러운 교실 이세하는 조용히 게임기를 두들기고 있었다. 여기는 서울에 있는 신강고등학교 평범한 고등학교에 남녀합반이기도 하는 그런 학교이다, 여기에는 클로저들이 입학하고 있다.

"...세하야, 혹시……. 너…. 요번 이벤트 괜찮았어?"

"아니…. 뭐같았어."

지금 게임을 하는 이세하와 그의 친구 한석봉은 조용히 둘이서 게임 대화를 즐겁게 하고 있었다, 그러자 교실에는 난대 없이 a반이 찾아와 이세하를 불렀고 이세하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하…. 왜 또."

"우리 반장이 널 찾아. 그러니까 빨리 오면 좋겠어."

"...짜증…. 나네."

그녀에게 안 들리도록 조용히 말을 하였다, 곧이어 이세하는 게임기를 끄고 그녀가 말을 했던 a반으로 이동하면서 그녀와 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래서? 왜 또 나를 부르는 거야…. 귀찮게."

"몰라, 그것보다. 이세하……. 저분이랑 친해!?"

"허? 저분?"

이세하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꺄우뚱 했다. 그녀는 아차 싶어 "ㅁ…. 미안해"라며 사과를 했고 이세하는 신경 쓰지 말라며 괜찮다고 말을 하였다…. 그리고 어느 순간 a반에 도착을 하였고 그녀는 문을 열고 대답했다.

"슬비야! 데려왔어."

"이제야 오셨네. 게임중독자 이세하씨."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이슬비와 이세하가 만나자마자 불이 튀기고 있었다, 이 둘은 전생에 경쟁자 관계였는지 맨날 만나자마자 싸우기로 유명하고 이미 학교 내에 `진결` 가능성이 높은…. 커플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둘은 모른 채 지내고 있다.

"그래서 뭐 때문에 부른 건데?"

"우리 팀에 들어와 주면 좋겠어. 저번에도 말했지 않았어?"

"아…. 도중에 어머니께서 특제 갈비 할인판매를 놓칠뻔해서 그냥 간 거?"

"어."

이슬비는 단호하게 대답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세하는 푸 웃으면서 이슬비의 머리를 머리를 쓰담고 뒤를 돌아섰다, 그리고 교실 문을 열며 세하에게 돌아온 대답은 이거였다.

"퍽이나……. 나는 필요 없네요. 평범한 게 좋으니까 나를 찾지 말라고 해주면 고맙겠어!"

"ㅈ…. 잠!!!"

이슬비는 이세하를 불러봤지만 이미 놓친 뒤였다, 그리고 그녀는 조용히 이슬비에게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왜 저렇게 화난 걸까…. 안그래??"

"하아…. 그러게 영웅인 서지수를 두면서…. 왜 클로저를 하기 싫은 걸까?"


* * *


"야, 괴물이랑 놀지 말래!"

"우리 엄마가 너 같은 녀석이랑 놀지 말라고 그랬어! 위험하다고!"

"아……."

"이 녀석 나중에 크면 서지수 씨와 닮겠어요."

"뭐야? 이 녀석 쓸데없잖아? 실패작인가?"

"그런 거 같네요. 이녀석 아무래도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쓸 때가 없네요."

"이세하...이세하..."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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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 아악!!!"

이세하는 놀란 심장을 헐떡이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진정시킨 심장을 억누르며 한석봉을 쳐다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 이세하를 본 한석봉은 이세하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대답했다.

"무슨 일이야?"

"하아…. 하아….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으니까…."

"그래? 일단 가자. 이미 하교 시간이야."

이세하는 시간을 보며 "도대체 몇 시간을 잔 거야…."라며 허탈했고 그런 말에 말짱 구를 쳤다.

"너 아마 점심부터 쭉 자 버렸으니까. 대략……. 4시간? 잤을 거야. 하하하."

"그러게 미안하다 하하하."

그렇게 한석봉과 이세하는 조용히 가방을 메고 조용히 학교를 빠져나가 택시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

[끝]

+단편 시리지 입니다, 이어지구 이게 장편으로 갈지 안 갈지는 제가 알아서 해야 되는 거죠.

어쨌든 즐감!!
2024-10-24 23:35:3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