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의 이야기 시즌2 EP:3 또 다른 위상능력자

Stardust이세하 2020-04-18 1

"하아....하아....좀 지치는데...."

"크읏....설마 이정도로 많을 줄이야"

테러리스트만 상대할때는 그나마 막아볼만 했지만 하필 공항 내부에 적들이 공생수까지 풀어놔서 상황은 최악이 되었다. 특히 공생수들은 내부로 계속 유입되면서 우리는 민간인들을 지키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했지만 적들의 규모는 점점 불어나기만 했다.

"할수없군....얘들아 너희는 램스키퍼로 대피해라, 내가 시간이라도 벌어볼테니"

"무슨 소리에요! 아저씨!"

"아...안돼요. 아저씨 혼자 두고 어떻게 저희끼리만 가요!"

"하지만 어쩔수없잖아....이대로는 공생수가 공항을 점거하는건 시간문제라고...."

지쳐가는 상황속 제이아저씨가 남겠다는 말에 모두가 혼란이왔다. 하지만 지금이대로 적을 방치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아저씨만 두고가는것도 무리다. 머리를 굴려 해결책을 구하려 했지만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제 끝이다. 유니온에 개들"

테러리스트 지휘관은 우리를 향해 공격 준비를 했다. 설마 여기서 정말 끝나는건가 싶었지만 그때 공생수들이 공격을 멈추고 역으로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으아! 공생수에 제어가 풀려났다!"

"이....이런....다들 후퇴해라!"

혼란스러워 하는 테러리스트들은 갑자기 후퇴하자 그사이 공생수들은 우리들까지 공격했다. 일단 적들도 물러났고 우린 일부 공생수만 제압한뒤 서둘러 귀환했다. 하지만 돌아오자 유정이 누나가 쓰러진 상태로 있었다.

"유정씨 정신차려!"

"으으....어라....정신을 잃은건가?"

"언니 정신차려요. 무슨일이 있던거에요?"

슬비가 부축이며 말하자 누나는 정신을 차린뒤 아까있던 일을 기억하며 말했다.

"아니....갑자기 최서희씨가 와서는, 나를 제압하고 갔더라고....그리고 데이비드 지부장님한테도....손댄거 같은데...."

"뭐? 형까지?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야?"

"그래....아무래도 그 최서희라는 여자 뭔가 수상하군"

때마침 데이비드 지부장님이 오시며 말했다. 듣자하니 우리가 나간사이 최서희씨가 뭔짓을 했다는건데 유정이 누나랑 지부장님도 상황을 이해못해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일단 우린 최서희씨를 찾아보기 위해 특경대까지 동원한 결과 그분은 방송실에 있었다.

"아 데이비드 지부장님이랑....검은양팀 여러분 무슨일로 오셨어요?"

"자네....역시 수상해....이슬비 요원 서유리 요원 잠시 제압좀 부탁하네"

"실례하겠어요. 최서희씨"

"뭐....뭐하는 짓이에요?"

지부장님에 말에 슬비랑 유리가 그분을 구속했다. 당황한 최서희씨는 무슨일로 그러냐고 했고 무엇보다 나랑 테인이는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구속 명령을 내린 유리도 몰랐지만 그녀는 어쩔수없이 따라야 했다는것도 말이다.

"이제 자네에 정체를 밝혀줬으면 좋겠군, 아무리봐도 스튜어디스라고, 보기에는 수상쩍은게, 한둘이 아니야, 안그래도 자네에 대해서 신원을 조사좀 해보려 했는데, 하필이면 검은양팀이 나간사이 우리를 제압하고, 여기서 뭘했는지 말이지"

"지부장님 말이 맞아요. 거기다 우리는 당신한테 팀명을 말한적도 없고, 지부장님에 대한 소개도 안했어요. 그걸 어떻게 알고있던거죠?"

"그....그건....공항에 있는 벌처스 사원분이나, 음식점 직원에게 들어서 말이죠."

말이 떨리는걸 봐서 나 또한 의심이 들었다. 지부장님은 그사이 그럼 여기서 뭘했냐고 묻자 최서희씨는 아무말도 안하셨다. 마침 유정이 누나가 방송실 부분을 조사하자 디스크를 발견하고는 최서희씨한테 물어봤다.

"이건 뭐죠. 최서희씨?"

"아....그건....공생수들에 전파를 교란하는....교란 디스크에요. 사실 여기서 모니터링으로, 검은양팀원 분들을 지켜보고 았었어요. 그런데 너무 힘드신거 같아서, 디스크로 공생수들을 쫓아내려고...."

"그런가요? 하지만 이 디스크 케이스를 보니까 유니온 로고가 있는데요. 엄밀히 보자면, 이건 유니온에 소유물 아닌가요? 그런데 당신이 이걸 어떻게 소유하고 있는거죠?"

"그....그건....유니온에서 공항마다, 지급해준거에요. 혹시나 비행기 이륙중, 하늘을 나는 차원종과 조우할까봐 말이죠."

하지만 유정이 누나는 그말을 딱히 믿지 않고있다. 그리고는 곧바로 유니온 감찰부에 연락을 했고 얼마뒤 그 디스크는 유니온 소유물이고 한정 수량에 물건이라 공항에까지 놔둘 여력은 없다고 한다.

"거기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번에 만든 디스크가 없어졌다는 사건도 있네요. 이래도 발뺌할건가요?"

이제는 확실한 결론이 나왔다. 최서희씨는 그뒤부터 아무말도 안하고 약간에 한숨을 쉬며 아까와는 다른 차가운 표정으로 쳐다봤다.

"....혹시몰라 고전해서, 좀 도와준건데, 결국 정체가 들켜버렸네요."

"단념하세요. 이대로 구속할겁니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구속될수는 없네요. 일단 급한 일이 있으니, 잠시 실례하죠. 하앗!"

그러자 최서희씨는 몸에서 빛을내더니 유리랑 슬비가 벽으로 밀쳐졌다. 그런데 저힘 설마 위상력인가? 당황한 우리는 최서희씨를 서둘러 막으려했다.

"이봐 그만둬, 난 여자랑 싸우는건 사양이라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일이 이렇게 된거 지금은 어쩔수없죠.

"자네....위상 능력자였나? 위상력으로 클로저를 공격한건 중죄야!"

"처벌은 나중에 받도록 하죠. 그럼 이쯤에서 실례합니다."

그러자 최서희씨는 섬광탄을 꺼냈고 시야가 가려진 우리는 어느새 누워져버렸다. 몸을 일으키려고 해도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최서희씨를 놓치고 말았다. 시간이 지난후 다시 몸을 일으켰고 우리는 일단 공항로비로 나왔다.

"뭐야 다들 어디갔던거에요? 지금 그 스튜어디스 여자를 놓쳐서 난리인데!"

"누나 무슨일인데요?"

"그 최서희라는 여자가, 공항에서 김도윤씨 물건이랑 샤오린씨 물건 훔쳐갔어, 그것뿐이면 다행인데, 하필 우리 특경대 애들까지 제압을 해버렸다니까!"

뭔가 이상하다. 누나말에 우리는 의문만 가득찼다. 하지만 유정이 누나는 지금 상황은 이럴때가 아니라며 우리보고 당장 최서희씨를 추적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말에 할수없이 나서기로 했고 은이누나도 마침 같이 동행해서 최서희씨를 추적하기로 했다.

"통신 시작 김도윤씨가 말한결과 그분은 위상력 재머를 장착해서, 추적하기 어렵나봐"

"곤란하네요. 이러면 그분이 어디있는지 추적하기 어려운데"

머리를 맞대어 고민했지만 결국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 은이 누나가 갑자기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자 우리는 무슨일이냐며 물었다. 듣자하니 누나가 어디선가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진다고 했고 우선 우리는 서둘러 향했다.

"찾았다! 그 스튜어디스씨랑 테러리스트범이야"

"근데....왜 테러리스트 지휘관이랑 같이있지?"

"결국 여기까지 오셨군요. 일단 전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좋아 자료는 잘 받았다. 그럼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려"

"네 그러도록 하죠."

최서희씨가 이탈하려 하자 아저씨가 재빠르게 그분을 막아섰다.

"이봐 아가씨 지난번에도 그렇고, 왜 저 테러리스트 대장이랑 같이 있는거야?"

"....비켜주십시오. 가급적이면 요원님과는 더욱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나도 마찬가지야....하지만 사정을 말해야 우리가....크윽..."

그때 테러리스트 대장이 공격하자 아저씨는 뒤로 물러섰고 재빠르게 최서희씨는 이탈했다. 그사이 은이누나가 테러리스트 대장이랑 총격전을 펼치자 그는 물러서기 시작했다.

"크읏....상당한 실력....아니 잠깐....너는 혹시 하얀악마 아닌가?"

"응? 이 목소리 어디서 듣던건데, 너 혹시 그 이바노프 아니야? 그 바보돌격 대장 이바노프!"

"누...누가 바보라는거냐! 난 예전 그 이바노프가 아니다. 지금은 자랑스러운 베리타 여단에 테러리스트 대장이다!"

"얘가 뭐라는거야....아니 그보다 너 왜 갑자기 테러리스트 대장이 된거야? 너는 누구보다도 정의감이 넘쳤잖아!"

뭐지 이 상황은? 은이누나와 테러리스트 대장이 아는 사이였다니 슬비가 보는 막장 드라마같은 전개가 펼쳐졌지만 분위기를 봐서 그것도 아니였다. 그러자 테러리스트 대장은 예전 자신이 당한 데이비드 지부장님에 사건을 말하면서 원한에 섞인 목소리로 분노를 터트렸다.

"뭐? 나도 그이야기는 들어서 알아, 하지만 그렇다고 테러리스트가 되는건 아니잖아"

"시끄럽다! 네가 뭘 안다고 그러는거지? 적어도 그때 네가 있었다면 우리 부대가 전멸 당하는 일은 없었을거야! 너도 데이비드도 모두다 똑같다. 그러니 여기서 죽어라 하얀악마!"

"어딜!"

테러리스트 대장이 공격했지만 누나는 그걸 가볍게 피하며 오히려 테러리스트 대장한테 반격했다. 그는 부상을 입자 반격을 못했고 갑자기 품에서 리모컨 하나를 꺼내서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어디선가 폭발 소리가 나더니 주변에서 가스들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야 이 바보녀석아! 너 무슨짓을 한거야!"

"크후훗....우리가 준비해놨던 독성물질 가스를 터트렸다. 위상능력자인 저녀석들은 몰라도, 너나 로비에 있는 비능력자들한테는 치명적일거다! 그럼 잘 있어라 하얀악마!"

테러리스트 대장은 결국 이탈했고 우리 또한 할수없이 로비로 서둘러 돌아갔다. 그런데 돌아오자 예상밖으로 주변이 멀쩡했다. 마침 그리고 우리들 앞에 최서희씨도 나타났고 말이다.

"최서희씨 왜 다시 여기로....?"

"테러리스트 대장이 유독성 가스를 살포했다고 해서, 서둘러 해독제를 가져왔습니다. 마침 그와 접촉했을때, 몰래 하나 빼왔죠."

"그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걸? 우리도 방금전까지 모니터링은 해서 상황은 알고있어, 자네 테러리스트 대장과 한통속인거 아닌가?"

지부장님에 의심에 우리도 그만 뭐라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서희씨는 그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하며 아무말없이 자리를 이탈하려고 했다.

"검은양 전원 당장 최서희씨를 구속하게"

"관두시죠. 지부장님 아무리 검은양에 전원이 덤벼도 지금에 저를 당해내는것은 무리입니다."

"그건 해봐야 아는거죠!"

다짜고짜 슬비가 나이프를 들고 공격하자 최서희씨는 그를 가볍게 제압했고 뒤이어 테인이와 유리가 달려들었지만 위상력을 주먹에 실으시며 두사람 복부에 가격하며 꼼짝없이 당했다.

"이제 아시겠나요? 지금으로서 이들로는 저를 잡는건 무리입니다. 그런데도 덤비시겠다면 상대해드리죠. 이세하씨와 제이 요원님"

나는 건블레이드를 잡고 자세를 취했지만 제이 아저씨가 나를 말렸다. 그리고는 얼른 가보라며 최서희씨를 보내줬다.

"고맙습니다. 요원님 아 그리고 답례로 하나 알려드리죠. 이바노프는 현재 공항 로비에 갇혀있습니다. 아마도 자신도 유독성 독가스에 고립되었을거고, 그의 통신기를 부쉈거든요. 잡을거라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그 말을 한뒤 최서희씨는 자리를 이탈하셨다. 뭘까 아까부터 도와주고 또 도와주는것 같지 않게 하는 행동 이 행동에 혼란스럽다. 저사람은 정말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많이 힘들지?"

"네?"

아저씨는 그사이 나한테 말을 거셨다.

"적인지 아군인지 말이야, 미안해 적어도 너희한테는 이런걸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야, 어렵게 생각하지마, 지금은 그냥 네가 믿는대로 가도록해"

"아저씨...."

"제이 말이 맞아, 하지만 나는 아무리 그래도 최서희 요원을 믿기 어렵군, 오히려 우리한테 선행을 베풀던게, 우리를 방심하게 만드는걸수도 있어"

"지부장님....하아....아니다. 나도 모르겠어, 우선 최서희씨 말대로 테러리스트 대장을 생포하도록 하자, 아까 최서희씨를 공격하느라 3명을 제외하고 세하랑 제이씨가 나서줘야겠어"

"그럼 나도 갈까요. 유정씨?"

은이 누나가 말하자 유정이 누나는 우선 부상당한 애들을 돌봐달라고 했다. 하지만 슬비나 유리가 억지를 부리며 나가려 했고 테인이도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누나는 반대했고 지부장님 또한 로비에도 방어할 사람이 필요하니 슬비일행은 남으라고 했다. 결국에는 나랑 아저씨가 나가게 되었고 오는동안 주위에 적들이 보이지 않았다.

"왔군....클로저들 그런데 이번에는 인원이 확 줄어든걸?"

"뭐 대충 그렇지,이쪽도 나름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 일단 각오하라고, 네놈이 저지른 죄를 제대로 갚아줄테니 말이지"

아저씨는 재빠르게 달려가 아침체조를 시전하자 테러리스트 대장은 뒤로 물러나며 총을 들고 반격했다. 그사이 나는 유성검으로 위에서 그한테 내려찍자 그는 그만 쓰러지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무기를 들고 공격하려 했다.

"거기까지에요. 아까부터 기침하는것도 그렇고, 유독성 가스에 살포되신거죠?"

"이녀석....그걸 어떻게..."

"뭐 대충 최서희씨한테 사정은 들었거든요."

"그 여자....쓸데없이 내 뒷통수를 치다니...."

분통하는 테러리스트 대장을 놔두고 나는 최서희씨와 테러리스트 대장에 관계에 대해 물어봤다. 하지만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일단은 할수없이 그를 구속하기로 했다.

"?! 동생 위험해!"

그때 갑자기 화살들이 날아오자 아저씨가 내 앞을 막으며 화살들을 맞으셨다.

"아저씨!"

"크읏....괜찮은거냐?"

피를 흘리며 아저씨는 내 걱정을 우선시 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문제가 아니다. 아저씨가 부상을 입은게 더 중요하니 말이다.

"역시 이바노프 혼자서는 무리인가?"

"이....이리나 대장님!"

아저씨를 쏜 저격수를 보자 금발머리에 화살을 들고있는 여성이였다. 그녀를 봤을때 느껴지는 감각 그녀또한 위상능력자인거 같았다. 그보다 대장이라니 도대체 이건 또 무슨 소리인걸까?

"상황이 심각하다고 들었다. 고생했다. 이바노프 이제부터는 내가 전선에 나서서 지휘하도록 하지"

"알겠습니다...."

"잠깐 기다려! 당신 정체가 뭐야?"

"클로저 이세하....자료에 의하면, 발화 능력에 검은양팀 소속....그리고 데이비드에 부하로 활동중이지?"

갑자기 나의 대한 신원을 확인하자 그녀는 약간의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신 어떻게 우리에 대해서....?"

"자료를 전달받았다. 이렇게 말하면 짐작은 가겠지? 일단은 만나서 반갑다. 지금은 인사차례로 온거야, 다음번에는 전장에서 제대로 승부를 겨루자, 그럼 우린 이만 물러나지"

그러자 그녀는 등에 날개를 펴고 이바노프를 끌고는 후퇴했다. 쫓으려 했지만 아저씨는 말렸고 내 팔을 붙잡다가 조금있다가는 그대로 쓰러지셨다.

"아저씨 정신차려요!"

최악의 상황이 점점 다가오자 머리의 혼란이 가득했다. 아까부터 최서희씨에 대한 문제 아저씨와 팀원들에 부상 그리고 새로 나타난 테러리스트 대장 도대체 지금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걸까? 그렇게 머릿속이 복잡해진 상황에 아저씨를 데리고 할수없이 귀환하며 유정이 누나와 데이비드 지부장님과 상의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으로서는 나한테 있어서 그분들밖에 믿을수 없으니 말이다.

​작가의 말


요즘 꽤나 바쁘다보니 이 작품이 진도가 느리네요.


나름 원작 부분과 좀 다르게 이야기를 구성해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우선 시즌2 이야기도 되도록 빠르게 작품을 내든 해야겠습니다.


일단 많이 봐주셨으면 하고 다음 작품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4-10-24 23:35:2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