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이슬비이야기 팬픽

CloeDaFontina 2014-12-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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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출동에 조금은 쉬고싶은 생각도 든다.


"아..."


비가 내린다. 나는 비가 내리는 날이 정말 싫다.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리던 그날


부모님이 돌아가셧고..


나의 집은 유니온이 되었고 내인생 또한 바뀌었다.


지금 내가 싸우는 이유는 뭘까...


복수? 자기만족? 분노?


지면에 울리는 빗소리를 들으면 평소에는 생각해본적도 없는 잡스러운 감정들이 올라와서 나를 어지럽힌다.


그래 나는 더 완벽해지지 않으면...


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마음을 다잡는 일이


요즘들어서는 점점 힘들다.


"리~~~~~~~~~~~더~~~~~~~~~~~~"


여름습기만큼이나성가신 서유리가 들러붙는다


"지금 뭐하는 거야? 비맞으면서 감정연기 연습 그런거하는거야? 배우도 지망하는거였어?"


"무....무슨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거야?"


"꺄하하하 얼굴 빨개진거 봐"


"흥..."

저 멀리서 바보멍청이도 아까부터 시끄럽다.


"야 너네들 빨리 차에 타라고 게임기는 비에젖으면 고장나 방수안되는거란 말이야"


왜 내가 이팀의 리더를 맡게된건지 모르겠다..


"하아...."


앞날이 너무나 걱정된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왠지 리더로서 이녀석들과 함께있으면...


내가 아직 찾고있지 못한 여러가지의 답을


찾을수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든다.


"가자 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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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집참고해서 써봤어요

2024-10-24 22:20:5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