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unter`s-4화. 처절한 패배

blacksasu 2019-02-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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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


띠-


트레이너, 제이, 볼프, 파이 4명 모두 렘스키퍼안 의료동에 함께 탑승중이던 켈롤과 여러 의사들이 달려들

어 치료를 시작했고 나머지 애들도 부상은 심했지만 가장 먼저 대포의 여인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은 하

피와 유리 그리고 그 여인의 공격와중에도 하피는 자신의 위상력의로 위력을 일부 줄이고 유리를 감싸

혼자서 대미지를 그대로 입었고 유리는 그 충격으로 기절해있다.


"***.....!!"


쾅-


수술실 벽을 치며 나타가 짧게 중얼거린다. 수술실 앞에는 세하와 슬비, 미스틸, 레비아, 바이올렛과 하이

드, 루나, 소마, 세트와 앨리스, 유정이 침울한 상태로 수술이 끝날때까지 기다리고있다.


큭-!!


"하이드! 괜찮아요. 역시 지금이라도 수술을....."
"괞찮습니다. 아가씨.....그리고 트레이너님과 다른 분들 덕분에 그나마 충격이 덜한 편입니다."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하이드또한 바일올렛을 감싸서 막아냈지만 트레이너와 제이, 볼프와 파이가 막고

있던 덕에 하이드의 데미지는 지금 수술실 안의 사람들에 비하면 적다면서 스스로 수술을 거부했다. 물론

장도연은 걱정이되 자신이 옆에 있겠다고 했지만 하이드의 계속되는 거절에 어쩔 수 없이 뒤에서라도 지

켜본다고 했다.


띵-


"후-....."
"캐롤-! 제이씨랑 다른 분들은!!"
"일단 진정해요. 언니."

유정이 눈물 젖은 상태로 캐롤에게 다급히 묻자 캐롤은 일단 진정하라면서 유정을 의자에 앉힌다.

"일단은 모두 무사히 고비는 넘겼어요. 생명엔 지장이 없지만.....아직 의식이 돌아오진 않았어요."


캐롤의 말에 유정은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지고 앨리스 바로 수술실로 들어간다.


"볼프! 볼프-!! 정신좀 차려봐요!! 제발......제발....."


의식이 없는 볼프를 수차례 흔들지만 반응이 없는 볼프를 보곤 이내 앨리스도 참고있던 눈물을 터뜨린다.


"어이-!! 꼰대! 좀 일어나봐! 니가....이런 걸로 쓰러질 녀석이 아니잖아-!?!!!"
"나타님...제발....진정하세요.."
"나타! 마음은 알겠지만 일단을 진정 좀해요!"
"이거 놔-!! 꼰대가.....이런걸로 뒤질녀석이 아니잖아......안죽었으면 뻘랑 정신차리고 일어나란 말이야-!!!"


나타를 말리는 바이올렛과 레비아, 레비아는 나타를 말리면서 눈물을 너무 흘려서 눈이 부었다.


"파이쌤.....눈쫌 떠봐요....."
"선생님......제발......"
"일어나라.......또....잃고싶지않다.....그러니....일어나라......"


사냥터지기의 세명의 소녀는 파이의 주위에서 눈물을 흘리며 눈을 떠달라고 하고 있고, 제이의 옆에는 눈

물을 흘리는 유정과 슬비 미스틸이 있다.


"제이씨.......눈좀떠 봐요......제이씨...."
"언니....."
"아저씨......."


한편 세하는 수술실에 들어가지않고 밖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가 어느 병실에 들어가니 기절해있는 유

리와 공격을 직격으로 맞은 하피가 있는 병실로 들어갔다.


"**......대체.....대체 그것들은 뭐야.....아저씨도....트레이너씨, 볼프선배, 파이선배......대체 왜......."

기절한 두명이 있는 병실에 숨어 흐느끼는 세하.....그리고 그런 세하의 흐느낌 소리에,

"으.....음......"


정신이든 유리가 눈을 떠 일어나자 세하는 황급히 옷소매로 눈을 박박 딱고 그런 세하를 본 유리는 옆에

누워있는 하피를 보고 세하에게 다가간다.


"세하야......"
"어, 정신이들었어...미안....괜히 나 때문에....."


와락-


"어....."
"울고 싶음 울어도 되 세하야...."
"그게 무슨....누가 울었다고...."
"거짓말하지마 너 되게 티나거든."


유리가 따스히 안아주면서 말하자 세하는 이내 조금씩 눈물을 흘린다. 그런 세하를 종용히 다독여주는 유

리 그리고 한참이 지나 진정된 세하는 헛기침을 하며 유리의 품에서 나온다.


"그런대 다른애들은?"
"그게.....아니다.....이건 그냥 직접 보는게 더 빠르겠다......"


그렇게 말하며 세하는 유리를 대리고 수술실로 향한다.


"이게.....무슨......."


수술실 안에는 전신에 붕대와 여러 의료장비가 꽃혀있는 제이와 트레이너, 볼프, 파이 그리고 흐느끼다

지쳐쓰러진 유정과 앨리스, 소마, 루나, 세트, 레비아와 미스틸 주변에 있는 슬비와 바이올렛 나타가 주위

에 앉아있었다.


"슬비야....이게 대체...."
"아, 유리야. 이제 정신차렸구나."
"어이, 멍청이 제자. 우리쪽 주정뱅이는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
"아, 하피씨라면 아직...."
"쳇-! **......"


그렇게 말하며 하피가 있는 병실로 들어간 나타와 들어와서 쓰러져서 장도연에게 맡긴 하이드를 보러 바

이올렛도 수술실을 나가자. 세하와 슬비는 유리가 기절해있는 동안의 일들을 말해주었다.


"그게....정말이야...."
"그래.....정말 엄청났어......"
"단 한방에 지형이 무너졌고, 제이씨랑 다른 분들은 우리들을 감싸다가 그 공격에......"


악몽과도 같던 일을 떠올리곤 세하와 유리, 슬비는 비어있는 중환자용 병실로 제이와 트레이너, 볼프와

파이를 옮기고 지쳐쓰러진 사람들은 일단 렘스키퍼 안 빈방으로 옮겼다.


"하........."
그 사람들이 전 총장의 마지막패........한명이서도 우리 한팀과 맞써 싸울정도의 실력자들.....과연 지금의

우리로는 이길 수 있을까....?
"슬비야."
"어, 뭐야 유리구나. 피곤할 텐대 안쉬어도 되겠어?"
"응, 아까 기절해있었더니 피로도 별로 없어. 그런는 슬비는 안쉬어도 되겠어?"
"응 난 아직 괜찮아."
"슬비야.....많이....힘들지..."


유리는 겉으론 괜찮아 보이는 슬비를 다정하게 쓰다듬어 준다.


또르륵-


"유리야...."
"응?"
"나.....사실 너무....너무 무서웠어......"
"어."

슬비는 유리에게 기대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는다.

"제이 씨랑 트레이너 씨, 볼프 선배, 파이 씨가 공격을 막으실때......난....아무것도 못했어....그저, 그저....무

력하게....바라볼 수 밖에 없었어...."
"........"


쓰담-


유리는 아무말 없이 그런 슬비를 안고 머리를 쓰다듬는다.


"...어릴 때....엄마랑 아빠가....돌아가시던....그 날이 떠올라서......"


슬비는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유리에게 눈물을 흘렸다.


"........"


그런 둘의 모습을 그저 뒤에서 바라만 보고있는 세하는 그 둘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우리가 약해서....


그저 자신들의 무력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아무것도 할 수없었다는 괴로움과 지금의 자신으로는 절대 넘

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에 부딪쳤다는 느낌.....


꽈악-


".....우리가 약해서....아저씨랑 트러네이너씨, 볼프씨, 파이씨가...."
"야! 기분잡치게 우중충하게 있지마!!"


소리가 난 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나타는 마음에 안든다는 눈빛으로 세하를 노려보고 세하는 지금의 나타

가 거는 도발에 응할 기력조차 없었다.


"뭐야...나타 너였냐. 하피씨는 쫌 어때?"
"하-! 그 주정뱅이는 아직도 자고 있어!"


나타는 신경질적으로 대답을 하긴 하지만 걱정이 많이 되긴 하는 듯 했다.


"그래....그럼 난 이만..."

"잠깐."

"응?"

"야! 나랑 한판 붙자."

"뭐?"


갑작스러운 나타의 대결 신청에 세하는 이게 무슨 소리지 하며 멍하니 있자.


"난 지금 이런 분위기가 너무 싫다고!!! 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다들 죽은사람 대하듯이 데하고 말이야!!!"


나타는 그렇게 말하며 세하의 멱살을 잡고 렘스키퍼 안에 있는 대련용 훈련실로 끌고 들어간다.


"자."


휙-


착-


"어....이건 내....."
"뭐해 빨리 안들고!"
"나타....정말이래 겠어."
"입다물어. 지금의 니 놈 면상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 그러니까 내가 싹 듣어 고쳐주마!!!"


후웅-


챙-!!


"크윽-!"

"빨리 자세 잡아!! 안그러면....난 니놈을 죽여버리겠어."


나타의 목소리에 짙은 살의를 느낀 세하는 제빨리 자세를 잡으면서,


위상 집속검-!


후우웅-


"이야아-!"


챙-!


기기기-


"크크크....그래....이렇게 나와야지!!"


탱-


EX 고통의 격류


촤아아악-


"크으으윽-....하앗-!!"


강제 캔슬


팅-


"아직 멀었어!!!"


EX 단두대


하늘베기


챙엥-


"이런...."


EX 발포


작렬


콰앙-


후웅-


"어딜-!!"


분쇄의 칼날


처벌


"읏-..."


날아드는 칼날로 인해 세하가 쏜 발포와 작렬을 막고 회전하면서 세하를 향해 날아온다.


"크읏-!"


찰나의 각성


집중포화


집중포화로 다가오는 나타를 위로 쳐내 공격을 막고 포격을 날린다.


"이제 그만하자 나타!!"

"하- 그만 무슨!! 이제 부터라고!!!"


결전기:불꽃놀이


콰콰쾅-


자신의 쿠르리 다수를 전방에 던져 일제히 폭파 시키는 걸로 세하의 포격을 막아내더니


후웅-


"어..."


가죽해체


채엥-!


"으으윽-..."

"아직 안끝났어-."


끝없는 추격


순식간에 세하의 뒤로 이동하면서 쿠크리도로 공격을 한다.


"크앗-!!"


"제대로 하라고!! 안그러면....진짜 죽는다."


나타의 말에 세하는 지금 생사가 걸린 상황이라는 걸 인지하게 되었고,


"그래....알았어 나도 이제 장난은 끝이야. 다쳐도 원망하지마라."
"하- 버러지 주에에 누구한테 충ㄱ-..."


나타가 방심하는 그 틈에,


화염분쇄


쾅-


푸화아악-


"이런-..."
"방심하지 말라고 했던 건 너야."
"그래...분명 그랬지....그런데 너...그렇게 서있어도 될꺼같냐...?"
"뭐..."


쉬이잉-


채엥-


"어-!! 어째서 쿠크리가...."
"빈틈...."


밤-...


"두 사람다 여기서 뭐하는 거야!!!"


갑자기 들어온 누군가에 인해 나타의 기술은 시전되지 못했고, 세하는 그저 운좋게 살아남은 거라는 생각

이 들었다.


이거리에서 저걸 직격으로 맞았더라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잠시.


꽈악-


"아!! 야...야!! 아, 아...이, 이거 좀 놓고."
"아프잖아!!! 이 바보제자야!!! 빨리 못놔!!"


납입을 한 사람은 다름이 아닌 유리였고 유리는 슬비를 다른 애들이 자고 있는 방에 눕혀놓고 보이지 않

는 세하와 나타를 찾기위해 렘스키퍼를 두리번 거리다가 쇼그를 만나,


"그 두 바보라면 지금 대련실을 박살내고 있으니 빨리 말려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유리는 쇼그의 말을 듣고 서둘러 달려왔고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되었다....


"정말이지!! 지금 뭣들하는 거야!! 가뜩이나 모두들 힘든 상황에!!"
"그, 그게...유리야...난 나타녀석이 하자고 해서...."
"세하너는 조용히 있어!!! 그리고 내가 묻는 말에만 대답해!!!"
"네...네에....."
뭐, 뭐지.....유리가 원래 이랬나.....뭔가...우리 엄마 화날때랑 비슷할 정도로 무서워.....


그렇게 속으로 말하면서 무릎꿇은 채로 쭈그리는 세하와 세하 옆에서 무릎꿇고 있는 나타는,


"야! 바보제자 왜 무릎을 꿇으라고 하는거야!!"


나타는 지금 상황이 불만인지 고래고래 소리치고,


"나타 너도 조용히해."
"으....."


싸늘하게 말하는 유리의 모습에선 뭔가 되게 무서웠다.


아....원래 밝고 잘 웃는 애들이 화낼때 무섭다는게 이런 건가.....


실쩨로 상당히 위압있는 그 모습에 그 나타 또한 아무말 못하고 꼬리를 내렸다.


"정말이지....다들 안그래도 힘든대 왜 이렇게들 말썽을 피워!"


유리의 그 모습에서 예전에 엄마가 처음으로 혼냈을 떄의 모습이 떠올랐다.


"하....그래서 싸운이유가 뭔데?"
"그게....."
"그냥 이 버러지 표정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걸 즉답으로 말하냐!

"......"


나타의 말에 유리또한 아무말 못했다.


"정말이지....왜 다들 하나같이 꼰대들이 죽을 꺼같다는 표정을 짓고들 있는지...."
"그만큼 위독하다는 거야. 나타 너도 들었을 꺼 아니야."
"시끄러! 우리 꼰대는 절대 그런걸로 죽을 녀석이 아니야!! 아니 죽어도 내가 일으킬거야!! 그녀석을 죽이

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나야!"


그렇게 말하며 일어나서 대련실을 나가면서,


"너희도 설마 너희 쪽 꼰대가 죽을 꺼라고 생각하는거냐."
"......"


세하와 유리는 그 질문에 답을 할 수가 없었다.


"...쳇-!! 내가 알던 너희들은 그런 녀석들이 아니었어."


그렇게 말하며 나가는 나타, 대련실에는 이제 세하와 유리 밖에 남지않았는데....


"........"
"........."


두 사람다 아무 말없자 대련실을 정적에 감싸였다.


....으....되게 어색하네.....유리랑은 이렇게 조용히 있던 적이 거의 없으니.....
"세하야...."
"어!, 어...왜 그래 유리야?"


유리가 세하를 부르고 유리는 치맛자락을 꽉 쥔다.


"내가....잘한걸까...."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으응~ 아니야...아무것도....너도 피곤할텐데 그만 쉬어..."


그렇게 말하며 가려는 유리의 뒷 모습이....순간이지만 되게 괴로워 보였다.....예전에 내가 괴롭힘을 받았

다는 걸 알았을때의 엄마가 가끔 보였던 마치 일부로 웃으면서 속으로는 괴뤄워하는 듯한.....


착-


"어....? 세하야?"
"......"
"세하야? 왜 손을?"
"....하....."
"응?"
"아.....이런걸...잘하지는 못하지만......혼자서 괴로워하지마."

세하는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어...무, 무슨 소리야. 내가 뭐가 괴로워."
"하아....."
"으...."
"니가 나한테 한 말 그대로 돌려줄게....너...거짓말 되게 티나."


세하의 그 말에 유리는 애써 둘러되다가,


"예, 에이~ 아니라까아~..."
"그럼....왜 그렇게 억지 웃음을 짓는건데."
"뭐...."


와락-


"어.....예에에~!!!!"
"시끄럽거든 그리고 이건 니가 나한테 했던 거기도하고....."


세하는 무심한듯 말하면서 자기도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게졌다.


"........"
"........"


그렇게 그 둘은 아무도 없는 대련장에서 세하가 유리를 꼭 안아준 채로 있었다.


"........"
".....언제부터야...."
"으, 응? 뭐...뭐가?"
"언제부터 억지 웃음을 했어."
"......아마....동생들이 태어났을 떄였을 껄...."


그렇게 유리는 자신이 언제부터 억지 웃음을 짔고 있었는지를 말하기 시작했다. 사실 유리가 억지 웃음을

짔고 있었던 건 간단했다. 처음에는 힘들어하는 자신의 부모에게 부담을 주기 싫었다는 것으로 시작했었

다. 그리고 두번째는 동생들이 걱정을 받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렇게 세하는 그동안의 자신을 반성했다.


"...난 니가 강한 사람 인줄알았어."
"응? 왜 그렇게 생각했는데?"
"넌 언제나 밝에 웃잖아....난....솔직히 너를 좀 질투했어..."
"응?"


처음 듣는 세하의 말에 유리는 무슨 말인지 알고 싶었다.


"사실....검은 양팀이 결성되기 전부터 난 너를 알고 있었어...."
"뭐? 알고 있었다고?"
"당연하지....천재검도 소녀 이걸 우리 학교 녀석들 중 모르는 녀석이 더 적을 껄?"
"응? 하지만 그렇게 불린건 중학생땐데....? 혹시 세하야 너나랑 같은 중이었어?"
"......그걸 이제야 알았냐 이 바보야..."


세하의 말에 유리는 당황했다. 세하가 자신과 같은 중학교라는 걸 이날 처음 알았기 떄문이었다.


"아무튼....그 당시의 나는 쫌....많이 삐뚤어져있었꺼든....그떄 너를 본거야 마치 별처럼 빛나는 너를...."
"......."


세하의 말에 유리는 잠시 볼이 빨게진다.


"그때 나는 사람을 원망하는 데에는 도가 텃었거든 석봉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을 안좋게 봤어

처음에 너를 볼떄도 질투였지 난 노력이 당연한 거였지만 넌 노력을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했거든....그래

서 니가 위상력이 발현되서 그 동안의 시합 결과가 무효됫을 떄 나....솔직히 꼴 좋다고 생각했어....."


세하는 자신이 유리를 남 몰래 욕하고 질투했던 모든걸 말하고 유리는 세하의 품에서 조용히 말을 듣다

가,


".....흐음...그래서?"
"응?"
"그래서 그때의 내가 뭘 어떻게 했길레 강해보였다는 건데?"
"...사람들이 널 안좋게 평가해도 니가 당당하게 웃을때."


세하의 대답에 유리는 고작 그런거 떄문이었구나 하면서 손을 뻗어 세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휴~ 우리 세하는 그 떄랑 지금이랑 똑 같이 덩치만 크고 속은 애기구나~"
"누, 누가 애기야!"
"누구긴 누구야~ 우리 귀여운 세하지~ 누나가 우쭈쭈~ 해줄까~?"
"됐네요!"


그렇게 투닥이고 있을떄,


"유리야!! 여기 있었구ㄴ-......"


갑자기 들어온 슬비를 보고 우린 그 상태로 멈췄다.


"......"
"......."
".......비트......"


우웅-


슬비 뒤로 나이프들이 뜨고,


"스, 슬비야!! 이, 이건 그, 그러니까...."
"이세하.....이런 상황에 무슨 짓이야..."


뭔가 라스트 보스를 보는 듯한 무서움이 느껴졌다.




안녕하세요. 정말 간만에 들어왔네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모두들 제가 쓴 썰에 대한걸 다 잊으셧을 까봐 이전화 첨부해서 올립니다.

2024-10-24 23:22:3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