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아가씨의 생일
Stardust이세하 2018-10-03 7
"OO아 생일 축하한다"
"아빠! 우와 고마워요 이거 무지 가지고 싶었던 건데!"
"하하 그러니 우리 딸이 기뻐해주니 정말 고맙구나"
"있죠 아빠 오늘 내 생일이니깐 같이 놀아요 네?"
"미안하구나 오늘 아빠가 중요한 회사일이 있거든 겨우시간내서 온거라서 말이지 그러니 숙부님하고 같이 놀거라 괜찮겠니?"
"네? 아....네......"
우리 아버지는 그랬다 그래 벌처스라는 기업에 사장님으로 회사를 운영하며 언제나 일이 바쁘셨지 그래서 주로 집에오시는일도 거의 드물었고 식사나 어디 놀러가는거 또한 함께할수 없었다 그렇담 다른 가족은 없냐고? 아니 그것또한 아니다 나한테 있어서 유일한 가족이란 숙부님 정도다 다른분들도 있지만 다들 나의 아버지한테 잘 보이려고 어떻게든 내 생일때면 때맞춰 온다 그래서 작년부터 그냥 선물만 보내달라며 숙부님을통해 부탁했다
그것이 나와 친아버지 숙부님과의 이야기다 그후부터는그래 내가 12살때부터다 그날 아버지와 함께 차를타고 집으로 귀환하던 때였다 그날도 마침 내 생일이었다 파티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갈때 운나쁘게 교통사고가 나버렸다 차가 뒤집히며 나는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뒤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깨어났을때는 병실이었고 한 남성이 내게 다가왔다 누군지 모르지만아버지가 개인적일이 있었으며 앞으로는 나의 새 아버지라고 말하였고 그사람을 따라가게되었다 그렇게 나도 모르게 나의 친아버지를 잃으며 나도 모르게 모르는사람을 보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번은 내가14살때 생일이었다 그때 나는 아버지가 선물을 주셨고 같이 놀자고 했지만 거절당했고 일 처리가 있다고 하셨다 아쉽게도 할수없이 매번 같은날이 반복되었다 그러던 18살때 무렵 나는 모든 진실을 알수 있었다 지금의 아버지가 내 친아버지가 아니였다는것을 나는 그걸듣고 분노하였고 마침내 복수할 준비를하였다 당연히 화가났다 지난 몇년간 아버지라 믿고웃으며 따랐다는게 말이다 그렇게 19살이던해 드디어늑대개팀과 같이 복수를 이뤘다
"하지만....하지만....당신은 돌아오지 못하잖아 결국 난 그 남자를 죽이지 못했어....죄송해요 아버지...."
*
"으음....."
뭐지 머리가 너무아프다 꿈을 꾼거 같은데 무척이나 아프고 슬픈꿈이다 시간을 보니 아침6시쯤이었고 아직 더잘수 있다 싶어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너무 자버렸나싶어 결국 잠에서 깨어버렸고 침대에서 일어나 몸을가볍게 스트래칭후 방을 나왔다 그후 조금 이르지만 씻은후 옷을 갈아입은채 주방으로 가봤다
"아가씨 좋은 아침입니다!"
"하이드....이게 다 뭐죠?"
"그거야 오늘이 아가씨 생일이니 이렇게 준비를 한거죠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네....고마워요 하이드"
주방쪽으로 와보니 마침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한가득이다 듣자하니 요리사들과 하이드가 새벽부터 준비했다는데 너무 고마운걸 그렇구나 지금은 나한테 하이드가있던걸 잊고 있었어
"그런데 하이드 오늘 일정은 어떻죠?"
"넵 오늘 저녁쯤에 늑대개팀과 같이 생일 파티를 할 생각입니다 그 전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쇼핑이라도 하고 오시는건 어떠신가요? 그보다 아가씨 아까부터 물어볼게 있는데요"
"뭐죠?"
"왜 아까부터 울고 있으신건가요?"
"네.....네?"
하이드가 손거울을 보여주니 진짜다 언제부터 눈에서 물이 내려오고 있었다 뭐지 아까 씻을때 이러지 않았는데 나참 나잇값 못하게 이럴수는 없지
"아가씨 몸이 안좋으시다면 오늘 일정은 취소하고 쉬도록 할까요"
나는 서둘러 손수건으로 닦아낸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말했다
"아니요 하이드 괜찮아요 생일인데 그럴수야 없죠 걱정끼쳐서 미안해요"
"아가씨....방금전 그 표정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건도저히 사진으로 남길수밖에 없죠 찰칵 찰칵"
"하이드 뭘 찍는거에요! 아...아무튼 다 먹었으니 전 잠시 나갔다 올거에요 그러니깐 사진은...."
"이건 제가 평생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생일이니 그러도록 하세요 아무튼 다녀올게요"
"아가씨 그러면 저도 같이....."
"아니요 오늘은 잠시 혼자서 돌아다니고 싶어서요 그러니 저녁먹을 장소만 알려주세요 그곳에서 만나도록 해요"
"알겠습니다 분부대로 하죠"
오늘만큼은 미안하지만 하이드한테 방해받고 싶지 않다 생일인것도 있지만 적어도 조금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니깐 집을 나온뒤 걸어가며 여러곳을 돌아다녀봤다 먼저 카페라도 가볼까 늘 가던 단골카페가 있으니말이야
"어서오세요~"
점원이 인사하며 나는 늘 앉던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한뒤 간만에 못읽은 소설책을 읽으며 케이크 한조각도 같이 주문해 오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낮이될쯤 책도 다읽었고 결국 카페를 나오며 공원이나 산책할겸 돌아다녔다 와보니 사람들이 많네 일단 사람이 좀 안보일만한 곳에 전망이 좋은쪽으로 와서 경치를구경하고 있었다
"후우...."
"푸 엣취!"
"꺄악! 뭐....뭐야?"
갑자기 내 옆쪽 벤치에 누군가 재채기를 하며 일어났다 자세히보니 검은양팀 제이씨였는데 아니 그보다 이곳에서 뭐하는거야?
"으음....어라 너는 바이올렛 아니야?"
"아....안녕하세요 제이씨 아니 그보다 왜 이런데서...."
"응? 아아 누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기다리다기 좀 그래서 잠시 누워있었거든 그랬더니 어느새 잠들었지 뭐야"
"그렇다고 이런데서 주무시면 감기걸려요....."
"그거야 그렇지 뭐 아무튼 그러는 너야말로 여긴 무슨일이지 그 집사양반도 안보이고 말이야"
"아...그게 그냥 좀....기분전환겸 나온거에요"
".....저기말이야 너 뭔가 안좋은일 있는거 아니야?"
"네?"
"아니...괜한 참견일지 모르지만 말이지 니 표정만 보면 대충 예상이 가서 말이지 왜인지 모르게 울고있는거 같아서"
"그...그런거 아니에요"
"그래? 뭐 알았어"
"제이씨 늦어서 미안해요!"
그때 저 멀리서 한 여인이 우리들 앞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바로 김유정 임시지부장님 그런데 둘이 그렇게 만나던 사이셨나 제이씨는 다음에 보자며 인사했고 지부장님도 나한테 간단히 인사를하며 이야기를 나눈뒤 헤어졌다 나도 이제 슬슬 움직여 볼까하며 계속해서 움직였고 시내쪽으로 나와봤다 그러던중 옷이나 구경할까해서 들어가보니 거기서 또 아는 사람들과 만나게되었다
"어머나 바이올렛 아닌가요?"
"하피씨 거기에 레비아씨랑 티나씨까지 여긴 어쩐일이죠?"
"그거야 맴버들이랑 같이 쇼핑하고 있죠 이앞에 악세서리 가게도 있어서 한번 가보려고요"
"네 오늘 거기다 바이올렛님 생일이라서 뭘 고를까 하며 보기도 했어요"
"물론 지금까지 성과는 없었다 그리고 하피 악세서리 가게 말하지만 훔칠생각이라면 꿈도 꾸지 말아라"
"무....무슨소리에요 나참....누가 들으면 제가 훔치기만하는줄 알겠네"
"뭐 그렇다고 제 생일을 너무 챙기지 마세요 선물도 그렇게 까지 챙기실 필요도 없고요"
"그...그치만 바이올렛님"
"무슨일 있었나 바이올렛?"
"아니요 딱히 그런건 없어요 아무튼 전 나가볼게요 좀이따 식당에서 만나는거 있지 말고요 그럼 나중에 뵈요"
내가 왜이러지 왜 팀원들을 놔두고 이렇게 혼자 나온거지 왜 팀원들을 저렇게 차갑게 대한거냐고 어째서이유가 뭐지 원래 그럴 마음은 없었잖아 나도 모르게이제는 목적지와 상관없이 그저 앞도 안보고 뛰기만 했다 그러던중 누군가와 결국 부딪혀버렸다
"아야.....!"
"유리야 괜찮아? 이봐요 앞을 보고 걸어야죠!"
"괘...괜찮아 정미야 어라? 바이올렛 언니?"
"서...서유리씨? 그리고 우정미씨 까지...."
"야 유리야 너 아이스크림......"
"으앗...이럴수가! 초코아이스크림이 옷에 잔뜩 묻었어 으아아아!"
"아 죄송해요 변상 할테니 기다려봐요"
"에엑 변상이라니요! 그러지 말아요 집가서 빨면 그만이니깐"
"그럼 옷부터 사러 가죠 이 근처에 옷가게가 있을테니말이죠"
"아....이거 난감한데"
"그러도록해 서유리 어차피 지워지지도 않을꺼 얼른 가자"
뜻밖의 상황에 나도 모르게 서유리씨와 부딪쳤고 결국 옷가게에 들렸다 일단 마음에 드는걸 고르라고 말했고서유리씨는 꽤나 식은땀을 흐르는거 같았다 왜저러지 어디 몸이라도 좋지 않으신건가
"서유리씨 무슨일 있나요?"
"네? 아...아니 그게 그러니깐...."
"몸이라도 안좋나요? 병원이라도 가볼까요?"
"그게....아니라요"
"저기요 지금 이 옷들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요?0이 도대체 몇개야!"
"응? 겨우 그런거 때문이였어요? 돈은 걱정마요 제가 사는거니깐 그러니 부담없이 고르세요"
"네...그...그렇다면 빨리 고를게요"
서유리씨는 우물쭈물하게 고른 끝에 결국 옷을 일단 고르고 입은후 나왔다 꽤나 잘 어울리네 아무튼 가게를 나온뒤 헤어지려고 할때 서유리씨가 나를 불러세웠다
"무슨일이죠?"
"저기요 언니 혹시 뭐 안좋은 일 있어요?"
"네? 무슨소리인지"
"아까부터 기분이 별로인거 같아서요 뭐 이런건 티가 충분히 나거든요 그러니 우리들한테 이야기 해봐요 들어줄테니"
"정미 말이 맞아요 무슨일이에요? 들어줄께요"
".....여러분이랑은 상관없어요"
내가 또 무슨말을 한거지 도대체 왜그래 니 기분을 왜다른 사람들한테 이렇게 전하는거야 제발 이제 그만해 더이상 남들한테 이렇게 말하지 말란 말이야
"그런가요? 그럼.....언니 우리같이 놀아요!"
"네?"
"서유리?"
"이럴때는 시원하게 노래방을 가는거지! 가서 신나게 목터져라 부르면 기분도 싹 좋아질거야 가자!"
"할수없지 어차피 노래방 가기로 했었으니 뭐해요 안오고"
"그...그치만 여러분 저는....."
"에이~그러지 말고 이리와요 자 가요 언니~"
결국 서유리씨한테 떠밀려 처음가보는 노래방에 가게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어떻게 하는거지 서유리씨는 먼저 선곡을 잡고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우정미 양이 꽤나 큰 리모컨을 주며 노래를 예약하라고 했다
"설마 여기 처음와요?"
"아...네....거기다 아는 노래들이 없어서....."
"하아.....할수없지 그럼 저희가 예약한 노래 한번 같이 불러봐요"
"네? 그래도 괜찮아요?"
"뭐 일단 같이 부르는것도 나쁘지 않으니깐요"
"아...네....고마워요"
결국 그둘과 같은 노래들을 부르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러니 뭔가 마음속이 시원해지는거 같았다 나도모르게 그만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해진것이다 그후 노래를 다 부른후 바깥으로 나오니 어느새 해가 지려고 하고있었다
"6시가 좀 넘었는데 해가 지려고 하는구나"
"으....어쩐지 쌀쌀하다"
"후우...여러분 덕분에 재밌게 노래 불렀어요 답례로 제가 따뜻한 음료라도 사드릴게요 뭐마시고 싶으세여?"
"이럴때는 코코아죠 코코아!"
"훗 좋아요 어서가죠"
우리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나온뒤 이제 헤어질 시간이었다 그런데 그때 서유리씨가 뭔가 눈치챈듯 말을하려고 하는데.....
"저기요 언니 혹시 뭐 안좋은일 있으세요?"
"네?"
"아니 그....아까부터 그래도 마음에 걸려서요 노래부르면서 대충 해결했어도 아직 그래도 뭔가 있을거 같아서 말이죠"
"아....저 그게 후우....사실은...."
왜 나도모르게 서유리씨랑 우정미씨한테 말한걸까 결국은 솔직하게 그대로 말해줬다 두사람은 진지하게 내 말을듣고는 잠시후 할말이 없었고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언니에 대해 보고서를 봐서 알았지만 그정도라니"
"그거 때문일까 왜인지 오늘은 생일이여도 그다지 좋지는 않군요"
"언니....잠시만요"
서유리씨는 그대로 근처에 악세서리 가게로 달려가 무언가를 사오고 나에게 하나 건네줬다 그것은 팔찌였는데 늑대 캐릭터가 있는 팔찌였다
"헤헷 뭘로 줄까 생각했는데 답이 안나와서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간단한 팔찌라도 샀어요 어때요 언니?"
"푸훕....푸핫....하하하하!"
"어....언니?"
"이봐요 왜그래요 갑자기?"
"아니...아니요 정말....잠시동안 잊고있었다 싶어서 말이죠 여러분들도 저한테 있어서 어떤의미로는 가족이란걸 말이에요"
"에이~세삼스럽게 뭘 그래요? 아무튼 언니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가면 늑대개팀이랑 다시 잘 지내보고요 알았죠?"
"후훗 네 고미워요 서유리씨 그리고 우정미양 그럼 저 먼저 가볼게요"
나는 이대로 시간이 꽤나 지난걸 눈치챘고 서둘러 식당으로 향했다 때마침 하이드한테 연락이 왔고 간다고 말하며 나는 뛰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그때 마트쪽에서 이세하와 이슬비씨 그리고 미스틸까지 만나게 되었다
"어라 바이올렛씨"
"아 여러분 설마 이런데서 만나는군요 죄송하지만 제가바빠서요 먼저 가볼게요"
"저기 잠깐만요"
"무슨일이죠 지금은 좀 바쁜데"
"받으세요 아까 유리가 문자를 보냈거든요 오늘이 생일이시라는거 갑작스러워서 준비 못했지만 받으세요 이거 펭귄인형이에요"
"아....서유리씨도 참...그런걸 또"
"저도 준비한게 있어요 짠! 바이올렛 누나를 그린거에요"
"미스틸씨까지 정말 고마워요 소중히 간직할게요"
"마지막으로 제 선물이에요 자 게임기인데 종류별로 일단 가져왔어요 받으세요"
"아...고마워요 여러분 이렇게 챙겨주시고"
"아니에요 오히려 더 준비하고 싶었는데 갑작스러워서아무튼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그 사건때문에요"
"들었군요 그 이야기를"
"네 뭐 어쩌다보니 결국은 유리한테 우리모두 들었거든요"
"후훗 걱정마요 이제는 괜찮으니 그럼 다음에 뵈요 선물 진짜로 고맙고요"
이제 진짜 서둘러서 뛰었고 어느새 도착은 했는데 다리가 아파와 한계였다 어떻게든 도착은 했으니 천천히 걸어 안으로 들어왔다 참고로 이번에 잡아둔 레스토랑은 신서울에서 야경이 잘 보이는곳으로 오늘 하루동안만 빌려서 문제는 없었다
"펑 펑 펑!"
"음?"
"아가씨 생일 축하드립니다!"
"바이올렛님 생일 축하해요!"
"칫 축하는 뭐 해주지"
"축하한다 바이올렛"
"여러분......오늘 하루 빌리기는 했으나 설마 이렇게 준비까지 하며 현수막에 여기를 아예 꾸밀줄은...."
"그거야 오늘은 아가씨 생일이니 당연한거 아니겠나요?"
"전부다 하이드님이 준비하신거에요 저희는 와서 조금도와준거 뿐이고요"
"하이드....정말 고마워요"
"별거 아닙니다 아가씨 아가씨를 위해서라면 이정도는아무것도 아니죠"
"칫 그딴 오글거리는 말들은 집어치우고 얼른 먹을거나먹자고 야 부잣집 여자 너 기다리느라 얼마나 걸렸는지 알기나 하냐?"
"아 죄송해요 그럼 어서 먹도록 하죠"
마침 식탁에는 케이크를 중심으로 여러 음식들이 많이있었다 일단은 초 불들을 끄고 케이크를 자르며 이후부터 식사를 하는등 꽤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오늘 무례하게 굴었던걸 팀원들한테 사과하며 다시 전보다 더 친해질수 있었다 그런데 대장님이 잠시 이야기좀 하자며 나를 따로 부르셨고 경치가 잘 보이는 전망대에서 이야기하셨다
"대장님 무슨일로 저를 부르신거죠?"
"흠....기다려라 곧 있으면 그분이 오실테니"
"그분이라니요?"
"왔군"
"생일 축하한다 바이올렛"
"수....숙부님"
내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는데 그것은 바로 숙부님이였다 그런데 어째서 숙부님이.....
"일이 많아서 해결하고 오는데 시간이 걸렸지 뭐냐 그래도 어떻게 시간 맞춰서 왔으니 다행이구나 받거라 니 생일 선물이다"
"숙부님.....이건 곰인형?"
"하하하!! 어렸을때부터 주로 인형 가지고 노는걸 좋아했잖니 그래서 이렇게 한번 골라온건데 어떠니 마음에들어?"
"어....그러니깐.....정말 마음에 든다고 밖에는 아니 그보다 기뻐요 정말 기뻐서 그만....."
"바이올렛 별일이군 니가 다 울다니 그리고 또 나도 너한테 선물겸 사과할게 있다"
대장님이 주신건 목걸이였다 오르골 소리가 나는 목걸이 그리고 또 사과할게 있다는데 지난번 나의 친아버지를 구해주지 못한것에 대한 사과였다 믈론 그건 대장님 뿐만아니라 숙부님도 같이 사과하셨다 두분이 고개숙이며 사과하니 당황할수밖에 없었고 어서 모두 일어나라고 했다
"뭐 이제와서 그렇지만 앞으로는 아버지처럼 적어도 니옆을 지켜주마"
"나 또한 마찬가지다 비록 사장님 처럼은 못해도 말이지"
"지금그대로도 괜찮아요 저는 그러니 있는 그대로 해주세요"
"훗 어느새 그 꼬마가 이렇게 자라주었군"
"정말 잘 자라주었다 바이올렛 정말로 고마워"
"야 부잣집 여자 뭐하냐!"
어느새 나타씨가 저 멀리서 나를 부르고 있었다 어떻게 여기를 찾아온거지 숙부님은 그대로 가보라며 말씀하셨고 대장님 또한 그러라고 했다 그런건가 나한테있어서 숙부님이나 하이드만 나의 가족은 아니었던 거다 늑대개팀 또한 나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들이니이제 아무 걱정할거 없다 부모를 잃었어도 나한테는 늑대개라는 새로운 가족이 있는거니깐
"지금 가요 나타씨!"
숙부님 대장님 하이드.....그리고 늑대개팀과 검은양팀 모두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마워요 올해는 나한테 처음으로 의미있는 생일이었어요 앞으로도 다음 생일때도 이렇게 모두와 같이 의미있는 생일을 보내고 싶어요
ps:자 드디어 오늘 개천절이면서 바이올렛 생일을 맞이해 한편 써봤는데요 원래는 루나부터 써야 하는데 오늘 생일 당일이 바이올렛이라 이렇게 써봤습니다 나름 바이올렛이 슬픈 부분이 보이지가 않아서 이렇게쓰며 늑대개라는 존재와 가치를 다시한번깨닫게 되었네요 그럼 다음에있을 루나도 신속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바이올렛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늑대개와 같이 가족처럼 함게 행복하게 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