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파멸의 스펙트라 29화
엑셀레이터12 2018-09-09 1
제29화 용서의 지팡이
루미의 집
루미: 선배의 상태는 어때요?
T,T: 일단 일시적인 처방은 했어 하지만 얼마 버티지를 못할거야 아무리 위상억제팔찌라 해도
루미: 방법은 있나요?
T,T: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야 금지의 계곡에 있는 용서의 지팡이가 있어야해 그 지팡이가 있으면 금단의 어둠을 사용하는 자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어 그러니 루미, 하이드리히를 부탁해 단 이상한짓 하지말고 (리모컨을 키고는 사라졌다.)
루미: 네! 그럼 다녀오세요 죄송하지만 저도 선배를 좋아해서 그 부탁은 못들어주겠네요.
금지의 계곡 근처
T,T: 여기가 금지의 계곡인가? (계곡꼭대기 위에 있는 석상을 보고) 금지의 계곡을 지키는 수호자여 금단의 어둠의 저주를 풀려면 용서의 지팡이로 소용돌이를 반대로 돌린다고 들었다. 사실인가?
수호신: 그렇다. 내가 이곳을 수호하는 것은 규칙을 어긴자를 구하기 위해서다.
그러니 시련을 받아들이겠나?
T,T: 받아들이겠다.
수호신: 허나 이 지팡이가 있는 곳까지 당도한다 해도 이 지팡이를 뽑기 힘들다는 건 명심해라
한편 루미의 집
루미: 선배 일어나셨어요?
이현승: 어 근데 내가 언제까지 누웠지?
루미: 3시간이에요. 그전에 선배 부탁하나 드릴까요?
이현승: 뭔데?
루미: (갑자기 옷을 벗더니 나에게 유혹을 하며) 저도 T,T씨처럼 제 몸을 만져주세요.
이현승: (겉으로는 냉정한 표정을 짓지만) 그래? 하지만 나는 마음같아서는 하고싶지만 이미 약혼된 몸이라서 이해해줘
한편 T,T는 지팡이를 얻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고 있다. 갑자기 비바람이 불어서 올라왔던 곳을 다시 올라야 되지 않나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수영을 해야 되야 하는 등 험난한 시련을 겪고 있다. 마침내 정상에 오르고는 지팡이를 향해 도착하고는 지팡이를 뽑으려는 순간
더스트: 그냥 포기하지 그래? 그렇게 그자가 소중하니?
T,T: 오늘은 너와 상대하고 싶지않다. 그러니 **라! 먼지 꼬맹이
더스트: 이거 완전 섭섭한데... 일부로 너의 꼴을 볼려고 나 혼자서 왔는데... 아주 가관이군
T,T: (지팡이를 잡고) 그래? 그렇다면 이것까지 뽑는 걸 구경하지 그래?
T,T는 잡고 있는 지팡이가 뽑힐려고 하자 더스트는 석상을 향해 손가락 총을 쐈다. 그러자 석상은 산산조각이나고 T,T는 그 반동으로 손에 잡고 있는 지팡이를 놓았다.
더스트: 꼴 사납구나 하늘색머리 마녀 하지만 감동했어 (지팡이를 뽑은 뒤) 하지만 나처럼 간단하게 했다면 얼마나 좋을까?
T,T: 완전 악동이군 그렇게 내가 꼴사나운 모습이 보고싶다니 덤벼라 먼지 꼬맹이
더스트: 가지고 싶은면 어디 빼앗어봐 마녀
T,T: 워터 붐
더스트: 여기지롱? (하이힐을 신은채 킥을 날린다.)
T,T: 하이힐은 너한테는 안어울려 꼬맹이 그러다가 키가 안 크거든
더스트: (도발에 말려들어) 어리다가는 큰코를 다치게 된다.
T,T: 왜? 내가 틀린 말이라도 했나?
더스트: 용서 못해 너를 어떤 치욕을 줘서 하이드리히에게 보여주겠다!
결국 더스트는 결투에서 지고 손에 쥐고 있는 지팡이를 놓쳤다.
T,T: (지팡이를 잡는다.)
더스트: 두고보자 (텔레포트를 한다.)
T,T는 지팡이를 들로 루미의 집으로 향했다.
루미의 집
T,T: 그럼 (나의 배에 있는 소용돌이를 반대로 돌린다.) 기분은 어때?
이현승: 어 조금 났네 (팔찌를 푼뒤 갑자기 힘이 돌아오려고 하자) 어둠이 넘쳐흐른다아아아!!
T,T: 하긴 한동안 팔찌를 계속 차고 있으니 그리고 하이드리히에게 간호해줘서 고마워 그전에 이상한 짓은 안했지?
루미: 그럴리가요. 저는 착한 정령이랍니다.
T,T: 아닌것같은데 아무튼 안녕 자 어서 돌아가자 하이드리히
이현승: 안녕 루미 개학날 때 보자
루미: 안녕히가세요.
집
T,T: (완전히 녹초가 되어 소파에 누워있다.) 하아~ 피곤해라
이현승: 그럴줄알고 내가 선물을 준비했지
T,T: 설마 안마라면 꿈깨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니까
이현승: 아니 다른거야
초인종: 딩동 피자왔습니다.
T,T: (순간 피로가 싹풀리더니 눈이 반짝거리며) 피자아아아!
몇분뒤
T,T: 고마워 역시 나의 약혼남이야 그전에 물어볼께 있는데.. 너 루미가 너한테 이상한 짓은 안했지?
이현승: 아니 이상한짓을 하려는 건 맞는데 나는 아무짓도 안했지
T,T: (씨익 웃더니) 진짜로?
이현승: 응 너같은 여자는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데
T,T: 그럼 저녁다먹고 너에게 상을 줄께
이현승: 알겠어 그전에 어느새 피자들이 사라졌지? 신기하군 다먹고 욕실로 와 나를 살리려고 온갖 고생을 했으니까
T,T: 조금 철은 들었군 하얀머리 꼬마.
이현승: **라 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