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46화>
열혈잠팅 2018-08-11 0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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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에서 갑자기 등장한 두 명의 여인 그리고 그 여인을 잘 아는 듯 훈이는 반쯤 농담으로 자신처럼 검은 머리한 여성에게 말을 걸었으나 훈과 싸웠던 여성은 생각도 못 한인물인 듯 놀란 표정으로 있었다.
"저쪽에 신경 쓰시나 바쁜 건 알겠는데. 설마 엄마의 그림자의 모습이 천사와 비슷할 줄 몰랐네요."
그러자 훈의 모친인 서유리가 답했다.
"동감이야. 아들"
이런 상황에서 여유롭게 대화하는 모자였다. 하지만 상대 쪽은 전혀 대화가 없었고 잠시 뒤 서유리와 닮은 여성이 입을 열었다.
"신경 쓰지 말고 도망쳐!"
그 말에 율이와 닮은 여성이 뭔가 말하려다 이네 분한 표정을 짓고는 그대로 그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그걸 놓칠 훈이 아니었다.
"그럼 난 사냥이나 해야겠다."
그 말을 들은 서유리의 그림자가 서유리를 밀치고 바로 훈에게 달려들었으나 역시 서유리가 바로 와서 그 공격을 막았고 그걸 본훈이는 잠시 서유리와 그녀의 그림자를 보더니 살며시 웃으며 바로 움직였다.
"뭐야?! 저 녀석! 마치 늑대와 같잖아!"
훈이의 웃는 모습을 보고 마치 굶주린 늑대를 느낀 서유리의 그림자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서유리가 바로 답했다.
"그래... 내 아들은 늑대야 그건 인정해. 하지만!"
그대로 강하게 자신의 그림자를 밀치고 다시 빠르게 속공을 한 서유리 그녀였고 바로 카타나로 자신의 그림자를 겨누며 마저 말했다.
"**를 지키려는 어미 양도 단단히 미쳐있다는 걸 알아둬."
한편 어딘가 란과 뉴라고 불리는 남성이 싸우고 있는 곳 하늘에선 폭우가 솟았지만 땅에선 검들이 묘비처럼 새워져 있었다. 그리고 란이 왼손으로 오른팔을 잡고 지혈하고 있었다.
"확실히 넌 강하다. 단지 내가 운이 좋았을 뿐이야."
뉴란 남성이 란에게 말을 했고 그 근거로 녹슬어 부서진 검들이 그의 밑에 널브러져있었다. 그리고 뉴도 호흡이 거친 상태였다.
"이러니 노아가 애를 먹을 만했네. 넌 강해 여태껏 만난 적중 강한 편이야."
란의 말에 뉴가 답해주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카이저의 곁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았으니 실력이 붙은 것뿐이야."
그 말을 해석하면 뉴는 란과 동급 어쩌면 그 이상의 강자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걸 안다 해도 란도 쉽게 포기하는 인물도 아니었다.
"휴~ 알았어. 뉴라고 했지 일단 사과할게. 이제부터 사과의 뜻으로 전력으로 싸워줄 테니까!"
그 순간 란이 핑거 스냅을 하고 딱 소리와 함께 뉴의 발밑에서 간헐천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걸로 자세가 흐트러진 뉴를 향해 손가락으로 엄청 조그만 구멍을 만들고 그대로 높은 수압의 물줄기를 분사했다. 뉴도 자세를 고쳐 잡고 땅에 박혀있던 검들을 이용해서 란을 공격하는 것과 동시에 물줄기를 막았다.
"역시 넌 강해! 거짓말도 동정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강하다! 내가 만났던 적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네 녀석은 강해!"
란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검을 피하곤 다시 물줄기를 뉴에게 분사하면서 그의 말에 답해주었다.
"동감이야! 도공!"
그러자 뉴가 웃으며 땅에 자신의 위상력을 주입하고 그 지역 일대가 바뀌었고 아까보다 수많은 검이 묘비처럼 새워져 있었고 그곳에서 뉴는 고개를 흔들며 아까 물줄기에 맞은 부의를 잡고 말했다.
"도공...칼 만드는 장인이라. 다들 나보고 위작자라고 했는데 여기선 장인 취급이라니…."
그러더니 작게 웃는 뉴였다. 그때 그의 웃음은 편안한 웃음이었다.
"그럼 다시 갈게. 한계가 없는 거짓의 검으로 너를 상대해줄게 그나저나 이름이?"
그 말에 란은 조용히 답해주었다.
"란, 검은늑대의 란이야 클래스는 운디네"
그러자 뉴가 손을 들고 그 손에 위상력이 뭉쳐지며 소형의 검이 빠르게 만들어졌다.
"그럼 간다. 운디네, 너의 물이 메말라버리던가 내 위상력이 떨어지던가. 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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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다시 소설을 쓰게 되네요. 사실 그동안 취업하고 일하느냐 정신없이 생활하느냐 아무것도 손을 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안정되니 이제야 다시 쓰게됐습니다. 취업이 안 되는 동안 마음이 불안했는데 지금 엄청 평온합니다. 비록 끝을 다가오지만 조금 더 힘내서 최대한 좋게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