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들의 여름휴가 ep:1 휴가를 떠난 클로저들

Stardust이세하 2018-08-10 2

무더운 여름 8월 올 여름은 가장 덥다고 하고 열기 때문에 비도 제대로 안온다고 한다 기껏 와봐야 소나기정도? 그런 와중에 방학을 맞이하였으나 클로저일은 그렇지 않았다 다행히 방학 하고 오후부터 출근하니 괜찮지만 오히려 임시본부로 갈때까지 무더위속에 있었어야 했다 임시본부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에어컨 바람이 나와줘서 그나마 힐링할수 있었다 그런데 사실상 우린 하는게 없다 왜냐 신서울 부근 차원종들은 거의 소탕했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서류 정리나 정말 예외일때 출동 정도다 먼저 와보니 제이씨는 낮잠을자고 있고 유리는 점심을 못먹었다며 물과 함께 컵라면을먹고 있었고 테인이는 그림그리고 있었다 가장 문제인 그녀석이 안왔지만 말이다

"후우 덥네 자 얘들아 다들 왔니?"

"아니요 언니 그 바보가 아직 안왔어요"

"에휴 또 세하니? 아까 전화하더니 이제 일어났다고 하더라"

"나참...그녀석은 진짜 정신상태가 빠졌어요 아무래도 오늘 붙잡아서 잔소리를 몇배나 해줘야 할것 같네요"

"근데요 언니 우리 매번 나와서 시간만 때우다 가는데 이럴거면 뭐하러 온거에요?"

"에휴...나도 그부분이 문제야 혹시나 여름휴가라도 줘야하는 상황인데 안주고 듣자하니 클로저 인력이 부족하니 항상 와서 대기하라는데 나참 기가막혀서...."

"띠리리링~~~"

"엇 전화다 잠시만요.....어라? 바이올렛 언니가 전화했는데요?"

"어라? 그러니? 의외네 왜 늑대개측에서 전화가 왔지일단은 받아봐"

"서유리씨 오랜만에 뵙네요 잘있었나요?"

"네? 아 네 근데요 언니 무슨일로 전화한거에요?"

"아 그게말이죠 실은 이번에 숙부....아니 벌처스 사장님께서 저희 늑대개와 검은양 여러분께 휴가를 줬거든요 뭐 유니온에 소속된 여러분께 휴가를 줬다는건 이상하지만 이번에 저희 늑대개는 따로 팬션을 잡아 휴가를 떠나려고요 그래서 혹시 검은양팀 여러분께서도 이참에 같이가라고 해서 말이죠"

"네?! 팬션이요?!!!"

갑자기 우리모두는 당황했고 유리는 눈빛이 반짝이며 놀라했다 그때마침 이세하가 왔고 지금상황이 무슨일인지 물어봤다 언니는 일단 들어보라 했고 유리는 다급히 놀라 우리를 쳐다보며 어찌할지 물어봤다

"근데 이거 우리끼리만 할수있는게 아니라서 본부에도건의를 해봐야 하거든"

그러자 유리는 스피커폰으로 전환해 모두가 들릴수 있게 하였다

"걱정마세요 김유정 임시지부장님 사장님께서 유니온 본부에 설득을 했죠 조금....뇌물같은? 수단을 써서요"

"어...듣는 제가 좀 그렇네요"

"아무튼 여러분 가실건가요? 팬션은 저희 벌처스가 운영하는 곳에 잡아뒀고 바닷가에 경치가 있어 마음에 드실거에요 가는날은 내일쯤으로 잡으려고 하는데 어떠세요?"

"내...내일이요?! 그치만요 언니 우리 준비할게 많은데 갑자기 내일이라고 하면....."

"걱정마세요 웬만한건 저희쪽에서 챙겨드릴테니 간단하게 수영복이나 갈아입을 옷 이정도만 챙겨오면 되겠군요"

"어...언니 어떻게 할까요"

"글쎄 너무 갑작스럽네 대놓고 휴가를 받고 갑자기 팬션을 가자는 제안까지 오고 다들 의견어때?"

"전 갈래요 갈래요! 올 여름은 아주 멋지게 보내야죠!"

"저도요 누나! 바닷가 가는거 재미있을거 같아요!"

"난 패스하지 집에서 그럴빠에 낮잠이나 잘래"

"저도요 휴가얻었다면 마침 게임이나 실컷해야지"

"어휴 이 게으름쟁이들.....슬비야 넌 어쩔거니?"

"저....저는...."

"슬비야 슬비야 가자!"

"아....응....그럼 갈게요"

"후우 바이올렛씨 제이씨랑 세하빼고 다 간다네요 에휴 저 인간들은 평생 집구석에서 살라고 하게 놔두죠 뭐"

"그런가요? 아쉽네요 그럼 안간다면 남은 두사람보고남아서 신서울에서 클로저일을 하라고 제가 유니온 본부에 그렇게 보고하죠 후후 어떤가요 이세하씨 제이씨?"

"당장 가겠습니다!!!"

"후훗 좋아요 그럼 이따 4시쯤에 강남광장에서 뵈요 여러분들 수영복도 챙겨드릴테니"

"네?! 저기 바이올렛씨 아무리 그래도 그건....저희도 따로 수영복 있어요 그렇지 얘들아?"

"학교 수영복 뿐인데요"

"나도 기껏해야 츄리닝정도가 다라서 말이야"

우리 모두 수영복이 없다고 말하자 언니는 한숨을 쉬셨고 바이올렛씨는 웃으면서 일단은 광장으로 오라고 했다 우린 그러기로 했고 우리한테 주어진 남은 서류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특히나 유정이 언니도 사무용으로 업무량이 있어서 당장 오늘내로 처리해야 했고 우리까지 총 동원해서 간신히 끝내 광장으로 서둘러 달려갔다 와보니 5시였고 시간이 1시간은 더 늦었다 후우....설마 지각을 할줄이야

"어?! 여러분 여기에요 여기!"

그러자 저 멀리에서 레비아가 손을 흔들고 있었고 늑대개 맴버들도 같이 있었다 우린 서로 오랜만에 재회해서 반가웠는지 인사를 했고 바이올렛씨 안내로 꽤나 비싸보이는 수영복 가게로 들어왔다 그런데 진짜 가격보니 너무 비싸잖아....순간 바이올렛씨를 제외한 우리모두 너무 부담스러웠다 과연 이런걸 우리가 골라도 괜찮을까....

"짜잔! 얘들아 나 어때?!"

"우와...서유리님 정말 예뻐요!"

"이게 이번에 잘 나가는 제품 선샤인 수영복이거든요"

선샤인....들어본적 있다 최근에 유니온과 벌처스가 합작으로 만든 수영복 첫 출시때 인기도 대단했고 어느새 가격을 올려도 그걸 부담없이 샀다는 사람들이 있었다 일부 매장에서는 심지어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는데 특히나 등급으로 A B C등급으로 수영복에 디자인이 나눠진다 그 디자인으로도 가격이 다르다는데 그나저나 언제 고른거지?

"후후 서유리양 아주 예쁜데요? 그럼 이것도 봐주실래요?"

"꺄악! 하...하피 언니 너무...그..."

"이...좀도둑 여자가! 뭐이리 수위가 높은...."

"저것도 이번에 잘나가는 *** 선샤인 수영복이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선샤인 수영복을 저런걸로....너무 노출이 심한....하피씨는 무슨일이냐며 그러자 우리모두 고개를 돌려 서둘러 수영복을 찾기로 했다 그러자나타는 당장 다른 수영복을 찾으라고 얼굴이 빨개진채로 소리질렀다

"후후 결정했어요 이걸로 할래요"

"뭐...뭐라고?! 이 좀도둑 여자가 정신 나갔어?!! 바닷가 나가서 그런거 입고 있어봐 얼마나 창피한데!"

"어머? 입는 사람은 저인데 나타씨 왜이리 흥분하셨어요? 설마....후훗"

"아 몰라! 난 수영복이나 고르러 가겠어!"

"여러분 다들 고르셨어요?"

"우와....바이올렛 언니....진짜 예뻐요....."

유리가 감탄하자 한번보니 보자 나 또한 놀랐다 바이올렛씨가 고른것은 최상으로 비싼 선샤인 수영복 역시부잣집 아가씨구나 머리또한 제대로 정리되어있고 한번 뒷머리를 찰랑거리자 여자인 우리또한 반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슬비씨는 아직 못고른거 같은데 골라드릴까요?"

"아...아니요 괜찮아요"

"엇...우와 티나언니좀 봐!"

다음 탈의실 쪽을보자 티나씨가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머리를 한쪽으로 묶은 그 모습 정말 예뻤다 티나씨는 듣자하니 작년쯤 출시한 랩소디 수영복을 고르셨고 듣자하니 티나씨 안에있는 교관이란 분과 이야기해 고른거 같다고 하셨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니다 다음탈의실에서는 여신이....등장했다고 밖에 말할수 없었다 바로 레비아였는데 한쪽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수영복 또한 최고로 잘나가는 선샤인 수영복 정말 조화가 아주 맞아 너무 예뻤다

"다들 잘 어울리네...."

"근데 남자 파트 애들은 안입고 바로 골랐네"

그말을 듣자 이미 세하 나타 제이씨는 수영복을 구입했다 물론 돈은 바이올렛씨가 지불하시니 우린 골라서구입만 하면끝이다 그런데 왜 안입고 벌써 고른거지?한번 물어보자 귀찮다거나 그냥 이라는 말뿐 정말....이럴거면 왜온거냐고! 이제 고를 사람은 나랑 테인이뿐이였다 그치만 이미 테인이도 골랐고 남은건 나뿐이였다 그러자 유리가 이건 어떠냐고 나에게 보여줬다

"이거 우리 귀여운 슬비랑 너무 잘어울릴거 같은데~"

"음 확실히 그렇네요 이슬비씨 한번 입고와봐요"

"네? 그치만 이거....어린애 같은데...."

"이것도 은근 잘나가거든요 고등학생 정도 분들한테도인기가 폭발이에요"

다른사람들도 다들 괜찮다고 말하자 한번 입고 오기로 했다 탈의실을 열고 나와보니 모두가 놀랐다 심지어 남자쪽도 내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이세하는 두 눈이커지며 쳐다봤다 아 그렇게...쳐다보며 오히려 내가 다 부끄럽다고.......

"우와 슬비 진짜 귀엽다!"

"아주 좋은데요? 그걸로 하세요 이슬비씨"

"이슬비님 최고에요"

"뭐....괜찮네"

"어라? 세하야 니가 그런말도 하고 슬비 좋아하나 보구나"

"뭐? 뭔소리야! 야 그것보다 벌써6시라고 얼른 집에가야 하거든"

그렇구나 시간이 벌써 저렇게 됬구나 나는 일단 이 수영복으로 고르기로했다 뭐 일단은 사람들이 괜찮다고하고 무엇보다......이세하가 괘...괜찮다 했으니 괜찮겠지 뭐.....아무튼 우린 광장쪽으로 나왔고 바이올렛씨가 이참에 어디가서 식사라도 하자고 하자 아무리 그래도 그건 무리니 거절했다 일단은 그게 문제가 아니니내일 일정에 대해 물어봤다

"그렇군요 참 그럼 내일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죠 일단내일 아침9시까지 간단하게 검은양 임시본부에 모이기로 하죠 그후에 아마 저희 벌처스 쪽에서 차 한대를 가져올테니 그곳에 탑승후 팬션으로 이동할거에요 질문 있나요?"

"저 그럼 언제 돌아올건가요?"

"글쎄요 아마 4박5일정도로? 할수도 있겠네요 혹시 다들 일정에 문제 있나요?"

"전 상관없어요!"

"뭐 저도요"

"후우 그럼 간만에 놀아보자고 어차피 모두 할일이 없을테니 말이야"

다들 일정에 지장이 없다는걸 확인했다 그런데 트레이너씨가 아까부터 안보이던데 듣자하니 트레이너씨는늑대개 숙소쪽에 있으시다 한다 그럼 수영복은 어쩌냐고 물어보자 이미 아까전에 사고 가셨다 한다 이후 우린 내일 보기로 했고 모두들 집으로 돌아갔다

*

하아....힘들다 간만에 휴가라도 오는줄 알고 집에서 게임이나 할려했는데 느닷없이 안가면 남아서 클로저일을 하라니 바이올렛씨도 진짜 너무하네 뭐 그래도 여름이니 간만에 바다도 보고 나쁘지는 않겠지 적어도클로저일을 하는것보다는 말이야 일단은 수영복도 사주셨으니 사실 거기서 뭘 고를까 고민하고 있었다 막상 옷에대해 모르고 일단 그래서 문뜩 고르기는 골랐고 그렇다고 탈의실에서 갈아입기도 그러니 집에와서 입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집으로 오자 엄마가 거실로 나오셨는데 나는 엄마상황을 보고 넋이 나갔다

"어서와 아들~"

"......저 엄마 그....수영복은 도대체 뭐죠"

"응? 아아 그거야 내일 팬션에 놀러가기 위해서 준비한거지 어때 어울리니?"

"팬션? 엄마가요?"

"응 아까 바이올렛이 전화해서 말해줬거든 어떻게든 나를 보내려고 유니온한테 설득하는데 애먹었다놔봐 그래서 이렇게 준비한거지 참고로 이 수영복도 바이올렛이 보내준거야 꽤나 비싸보이던데 말이지...."

"아니 그럼 엄마도 내일 같이 가는거에요?!"

"응 왜? 무슨 문제라도 있어?"

"아....아니에요"

"그것보다 아들 손에쥔거 수영복이지? 얼른 입고와봐~!"

"네? 이걸...지금요?"

"빨리~보고싶단 말이야~"

엄마는 간절하게 부탁했고 할수없이 나는 내가 고른 수영복을 입고나왔다 참고로 하얀색에 푸른색 줄무늬수영복이였고 점원 말로는 듣자하니 랩소디 수영복이라하며 작년에 나온거라고 한다 엄마는 나를 보자 환호하며 잘생겼다며 사진까지 찍기 시작했다 나는 얼른뒤에 있는 후드로 뒤집어 쓰고 도망치려 하자 엄마가 후드쓴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바로 벗겨버리셨다

"그래서 슬비는 어땠어 수영복 고른거?"

"걔는 갑자기 왜요?"

"얼른~어땠는데~"

"몰라요! 아무튼 저녁차릴테니 기다리세요"

솔직히 뭐....잘 어울리기는 했다 단발에 노란색 수영복으로 서로 조화가 잘맞았고 진짜로 귀여울.....그...정도 였으니깐 아무튼 내일을 위해 얼른 밥먹고 짐을 싸야 했다

*

저녁을 다먹고 서둘러 짐을 싸고 있었다 시간을보니 8시가 좀 넘었네 일단은 바이올렛씨가 간단하게 챙겨오라고 했지만 그렇다고 도움만 받을수도 없지 뭐 일단은 여벌 옷등을 챙겼고 반창고같은것도 준비하며 필수 용품을 챙겼다 좋아 이정도면 짐챙긴건 끝이고 갑자기 핸드폰으로 카톡이 왔다 보니깐 유리였고 늑대개와있는 단톡방에 문자를 보낸거다

"다들 짐 잘 챙겼나?"

"후후 전 끝났어요"

"그냥 가볍게 오세요 필요한건 저희쪽에서 지원할테니깐요"

"다들 시간이 늦었는데 아직 안자고 있구나"

"그거야~여행인데 너무 신나잖아!!!"

"맞아요 저도 간만에 설래서 그런지 잠이 잘 안오네요후훗"

"그렇군요 그래도 다들 일찍자야죠 안그러면 내일 못일어날거에요"

"어머 오늘 가기전에 한잔 할려고 했는데"

"하피씨....부탁인데 내일 오실때 술 냄새좀 안나게 하고 오세요"

"그건 저도 부탁하죠 하피씨 적당히 드시고 주무세요 아무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시간도 늦었고 다들일찍 일어나야 하니 어서 자도록"

유정이 언니가 그렇게 말하자 모두들 각자 내일 보도록하며 하나둘씩 카톡을 종료했다 나도 슬슬 자야 할것같았고 짐을 싸둔 가방을 문앞에 놔두고 씻은후 침대로 누웠다 10시쯤 되었지만 뭐 어때 일찍자는것도 나쁘지 않으니 바로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눈을감고 자기시작했다

"짹각짹각"

"왜이리 잠이 안오지....."

바이올렛씨랑 유리말이 맞은걸까 잠이 잘 안오네 하지만 지금 자두지 않으면 곤란하다 안그러면 내일 일어날때 고생하니깐 그런데 오늘 고른 수영복 나한테정말 잘 어울릴까? 생각해 보면 그냥 사람들 말에따라 고른건데 그래도 이세하도 괜찮다고 했으니깐 너무나도 길고도 긴밤 방안에서 시계 소리만 들린채 두눈을감고 잠들려고 나는 노력한다

"설레여서 그런지 잠이 안와....."



ps:자 여름에 휴가를 맞이하여 새로운 에피소드 등장! 휴가를 맞이한 장편작 잠품 클로저들의 여름휴가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2024-10-24 23:20:0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