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44화>
열혈잠팅 2018-07-14 0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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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 둘이 붙을 시간 베인을 추적하고 결국 그와 격돌하려는 프랜트였다. 둘 다 양손에 쌍날검을 쌍수로 들고 격돌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장님인 베인이지만 프랜트는 그를 쉽게 공격하지 못했다.
'역시... 그냥 지켜보는 게 현명했던 건가?'
역시 상대를 보면 본능적으로 어느 정도 알아보는 테란이다 보니 프랜트는 베인의 실력을 어느 정도 알아차렸다.
"그쪽에서 상대하지 않겠다는 건가?"
베인의 질문에 프랜트는 가만히 있었다.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건 발목을 잡는 건데 이게 옮은 것인지 아닌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그때 동시에 두 곳에서 강대한 네 개의 힘을 느낀 그들이었다.
"뭐야?! 이... 강한 힘은?!"
프랜트가 이 강대하다 못해 이것이 사람이 낼 수가 있는 위상력인지 의심하면서 그 위상력에 경의와 동시에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다.
"우리끼리 싸워봤자 인가... 야! 꼬맹이!"
베인이 프랜트를 부르자 프랜트가 놀랜 표정으로 베인을 보았다.
"한 번만 말할 테니 똑바로 들어! 지금 우리가 싸울 필요는 없어! 그러니까 나를 추격하지 마!"
그 말 하고는 베인은 어디론가 이동했다. 그걸 본 프랜트는 고민에 빠졌다. 저자를 다시 추격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합류할지를 그렇게 잠시 생각하다 그는 후자를 선택했다.
한편 붉은색과 검푸른색의 불꽃이 서로 맞불이 되어 불타오르는 곳 그곳은 이미 불꽃으로 일대가 녹아버렸고 폭우조차 불꽃의 열기를 이기지 못해 증발해버린 상태였다.
"씨투는 어디 있어?!"
마왕이 조용히 그리고 분노에 차 있는 목소리로 말하자 세하가 답했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 일 이후 난 너희를 신경도 쓰지 않았다."
다시금 두 명의 건 블레이드의 칼날이 다시 맞붙이자 두 개의 색상의 불꽃이 폭발했고 그대로 다시 힘겨루기하는 그 둘이었다.
"씨투를 아니! 슬비를 돌려줘!!!"
마왕의 절규인 건가 반쯤 울부짖는 듯 소리를 쳤지만, 상대에겐 씨알도 안 먹혔다.
"시끄러워!"
그 순간 세하의 왼 주먹이 마왕의 명치를 가격했고 그 충격에 마왕에게 틈이 생기자 건 블레이드의 형태인 유품을 역수로 들어 너클가드로 그대로 마왕의 면상을 가격했다.
"비참하군... 만약 나도 슬비를 잃으면 이렇게 변하는 건가?"
하지만 세하의 상대는 그저 돌려달라는 말만 하고 다시 일어나 다시 무기를 들었다. 누가 보면 세하가 악당 혹은 마왕으로 보일 지경이었다.
그렇게 다시 붙였지만 이제부터 세하가 완전히 우의를 잡았고 마왕은 당하기 시작했다. 분명히 그는 강했다. 하지만 계속 약해져만 가고 결국 제힘을 못 내는 것인지 그는 자기의 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 증거가 붉은 불이 점차 검푸른 화염에 잡아먹히는 것이다.
"……."
세하가 무릎이 꿇린 자신의 그림자의 목에 검을 가져다 댔다. 그의 목을 칠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의 목을 치기 위해 검을 들었고 그의 검날의 따라 불꽃들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불타오르는 검을 들고 그대로 목을 베려고 할 때 누가 뒤에서 자신의 몸을 잡는 걸 느낀 세하였다. 그리고
"부탁이에요... 제발... 그를 죽이지 말아주세요!"
목소리 덕에 자신의 아내인 줄 알았으나 말투로 자신을 말리는 것이 씨투인걸 눈치 차린 세하였다. 그렇게 씨투가 계속 그를 잡고 울면서 세하를 막았고 세하는 결국 검을 내리고 검의 불과 함께 주변에 검푸른 불을 꺼뜨렸다. 꺼지자 비가 다시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 번 더... 눈감아줄태니... 조용히 사라져."
그렇게 세하의 말에 씨투가 바로 그에게 다가갔고 세하는 그 자리에 떠나려고 뒤돌았는데 주변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폭우가 내린다 해도 주변의 모든 것이 녹아버렸다. 자신과 자신의 그림자가 만든 참상에 그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하아~"
깊은 한숨을 내뱄고 발을 옮기려고 할 때
"큰오빠! 피해요!"
갑자기 들리는 루나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았고 뒤를 돌아볼 때 그를 옆에 뭔가 스쳐 지나갔고 그 물체는 씨투를 정확하게 관통했다.
"씨, 씨투!!!"
마왕이 씨투를 보고 잠깐 정신이 돌아왔지만, 지금 씨투의 몸에 검은 거대한 방패가 박혀있었고 그 충격에 말도 못 하면서 죽어가고 있었다.
"아, 안돼... 안돼!!!"
그 상황에 일단 세하는 그 자리에서 일정 거리를 벌렸고 마침 세하 곁에 루나가 도착했다.
"큰오빠! 다치지 않았어요?"
그때 세하가 루나에게 말했다.
"루나! 지금 아이기스의 능력을 개방해! 당장!"
뭔가 느낀 세하가 루나에게 아이기스의 능력을 개방하라고 했고 루나도 지금 다급하다는 걸 느끼고 아이기스를 땅에 박아 그대로 그 일대에 아이기스의 방벽을 새웠다. 그리고 조금 있다 루나의 그림자가 그곳에 등장하더니 씨투의 박힌 자신의 방패를 뽑았다.
"드디어! 드디어 성공했어! 이제 선생님도 날"
그 순간 마왕이 루나의 그림자의 얼굴을 잡아버렸고 그대로 땅에 그녀를 박아버렸다. 박아버림과 동시에 그곳에서 대폭발이 일어났다. 녹아버린 폐허에 땅이 갈라지고 갈라진 곳에 붉은색 불이 아까보다 더욱 강하게 불타고 있었다. 다행히 루나의 아이기스 뒤로는 그 피해가 없었다.
"뭐, 뭐야?! 저 악마는!?"
루나가 뭔가를 보았는지 어릴 때 겁먹을 때 행동처럼 방패 뒤로 숨어 버렸고 세하도 경악한 채로 앞을 보고 있었다. 바로 루나의 그림자를 잡고 그대로 죽일 듯이 노려보는 마왕을 본 것이다.
아까의 공격으로 루나의 갑주가 전부 부서졌고 심지어 그녀의 방패조차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잡고 가쁜 숨을 내뱉는 마왕이었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 불꽃이 불타오르기 시작했고. 마왕이 포효를 지르자 불꽃이 들고 있는 그림자를 어깻죽지 밑으로 불태우기 시작했다.
"저것이 그자의 진짜 분노인가? 마왕이란 이명이 어울리는군."
그 장면을 모두 목격하고 다시 냉정을 되찾은 세하였고 세하역시 화신 상태로 돌입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루나가 겁을 먹은 상태로 그에게 말했다.
"큰, 큰오빠?"
"걱정 마라 루나, 난 내 아내랑 같이 증손의 얼굴 보기 전까진 죽을 마음 없어!"
마침 마왕의 공격이 끝나자 루나의 그림자가 어깻죽지 밑으로 녹아 있는 상태로 죽어 버렸고 그걸 위로 던져 그대로 불태워버린 마왕이었다. 이젠 그는 아니 그 괴물이 파괴를 시작하려자 검푸른 불에 휩싸인 채로 아니 태초의 불의 화신이 된 세하가 달려들어 그를 사냥하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늦은 건가?!"
뒤에서 소리가 들리자 루나는 뒤돌아보았고 그곳에 눈에 검은 천으로 안대를 한 장님이 있었다. 그리고 그 장님이 말했다.
"마왕이 깨어났지만... 마왕보다 그리고 카이저보다 더한 자가 있었네..."
그 말에 이상함은 느낀 루나였지만 그녀는 다시 앞을 보았다. 그곳에서 같은 얼굴을 가진 불꽃의 화신과 괴물이 싸우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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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일단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그리고 43화 그리고 42화의 댓글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단 언제 끝내나는 말은 그만 물어봐주십시오. 그래도 듣고 싶으면 지금 마무리 단계라고만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쓸 예정입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가만하셔야 합니다. 원래 댓글이 달리면 바로 답변해야지만 현제 이 것에 전념하느냐 재대로 신경을 못 쓰는 거엔 사죄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마무리 하기위해 조금 더 아집을 부리는 점 미리 사죄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