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미러 <6화>
열혈잠팅 2018-04-11 0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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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갑작스러운 스파르타식 체력 훈련이 끝나고 각자 찢어져 개인 교육에 들어갔다. 먼저 수라는 같은 신체를 무기로 사용하는 설원에게 개인 지도 아니 대련에 들어갔다.
"아이코! 하마터면 잡힐 뻔했어."
역시 수라를 가지고 노는 설원이었다.
"하아, 하아 역시! 빠르다"
"간단히는 안 잡힌다. 꼬마야 그리고!"
빠르게 다가와 그대로 걷어차 버리는 박설원 그의 발차기를 보자 바로 자신의 건틀릿으로 엑스자로 만들어 방어했으나 그의 파워에 밀린 수라였다.
"공격 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다음 강사영은 같은 장병기를 사용한 미스틸테인이 봐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거 같은 장병기라도 난 랜스고 이 녀석은 스피어인데 어떻게 봐줘야 하나?"
"그러게요. 미스틸 선생님"
"일단 같이 생각해보자 너도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내보고"
두 명이 골머리를 싸매기 시작했다. 솔직히 미스틸은 돌격용 기병창이고 사영이는 보병용 창이기 때문의 문제가 생긴 거다 이 둘이 머리를 싸매는 동인 남궁열은 티나가 붙었다. 티나가 표적을 힘껏 던지자 열이는 화살로 맞추기 시작했다.
"와~ 열이... 백발백중이네!"
"활만 다룰 줄 아는 것뿐입니다."
"그럼 컴파운드 보우는?"
"사용해봤지만, 최대장력이 제 장력보다 낮아서 그리고 손에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커브 보우?"
"각궁입니다!"
그러자 티나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열아, 편전을 준비해 관통력 좀 봐야 할 테니"
그 말에 열이는 통아에 애기살을 장전했다. 프랜트는 바이올렛이 대련해주는데 대련 중 간간히 나오는 생각의외의 방법으로 치는 프랜트의 기만전술에 놀라기는 하나 역시 가차 없이 프랜트를 찍어 누르는 그녀였다.
"기만전술은 좋았지만, 우리 부대장과 비교하면 새 발의 피에요. 프랜트 군"
"역시 쉽지는 않네요."
그러면서 프랜트는 피 섞인 침을 뱄어내고 다시 무기를 꺼냈다. 양손에 나무로 된 쌍날검이 나오자 다시 공격을 시작했으나 바로 바이올렛의 주먹이 프랜트의 명치를 정확하게 파고들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기본 그리고 근본입니다. 당신의 방식에 뿌리를 만드세요!"
같은 시간 아르토리아는 루나에게 가서 방어 법을 교련 받고 있었다. 정확히 루나가 가드 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이기스로 인정사정없이 공격하니 아르토리아는 별수 없이 방어에 더욱 신경을 쓴 것이다.
"아르토리아, 이제 조금 쉴까?"
공격을 멈추고 루나가 아르토리아에게 말을 하자 아르토리아는 가뿐 호흡하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부정했다. 그리고 오른손에 방패를 더욱 굳건히 잡았다. 그러나
"아니, 그냥 휴식해"
그 말을 하며 루나가 자신의 아이기스를 등에 메고 공격할 의사가 없음을 표하자 아르토리아는 그대로 주저앉으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거기 있는 거 다 알아."
루나가 어딘가 보고 말하자 그곳에서 소마가 머리를 긁으며 나오며 말했다.
"언제 알았어?"
그러자 루나가 한숨 쉬면서 말했다.
"처음부터 그나저나 너 진짜 변했다. 아르토리아가 차원종인 거 알면서도 이리 신경을 쓰나? 전에는 진짜 싫어했잖아."
"싫어한 게 아니라 혐오였지. 근대 내 피가 야수의 피로 정화... 아니 해독 이후로 조금씩 변해가더라"
그러자 루나가 웃으며 답했다.
"변한 걸지도 하리의 희생이 무의미는 아니었네."
그때 소마의 눈이 조금 어두워지더니 루나보고 말했다.
"그보다 루나야."
"왜?"
"왜?! 우리 아르토리아가 너덜너덜 된 거야?!"
그러자 루나가 오히려 당황하기 시작했고 멍하니 그 광경을 보던 아르토리아가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걸 본 소마와 루나가 동시에"어? 웃었다."라며 그대로 멈추었다.
한편 이렐은 이상하게 세하하고 있었다. 그러자 이렐은 왠지 모른 긴장감과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야 잘하면 세하의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른 기대감이었다.
"이렐, 기대를 부셔서 미안한데. 난 2분대 애들 교육은 하지 않는다. 사실 뭐 좀 확인 좀 하려고 부른 거야"
그 말에 이렐은 실망하기 시작했다. 그때 세하가 그녀를 보며 말했다.
"그보다 너의 빛 누구한테 배운 거지?"
"네?"
"그 빛, 우리 할머니와 비슷해 약해도 태양의 빛과 같아."
"어... 그보다 제가 배웠다고 말씀드렸나요?"
그러자 세하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냥 그렇게 느낀 거다. 잠깐만 너의 빛을 보여줄 수 있나?"
"상관은 없어요. 섬광에 눈을 다치지 마세요. 이세하 선생님"
그러자 이렐이 조용히 손을 올리고 펼쳤다. 펼친 손에 황금색의 빛들이 밝게 펼쳐지고 이렐이 다시 주먹을 쥐자 빛이 잠잠해졌다.
"그렇구나. 이 빛 그 아이의 빛이네."
어디서 들리는 여성 목소리 솔레이가 어느새 와서 그 빛을 보고 있었다. 잠시 그녀가 이렐에게 질문했다.
"아이야, 너의 빛을 가르쳐준 사람의 이름이 어떻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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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미리 말씀드립니다. 검은늑대의 2분대 애들 주인공 아닙니다. 그냥 이들 중심으로 이끄는 진행자이며 화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