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 THE FIRST RED [11화]
No1레드 2015-02-13 0
전날 레드일행은 교관의 마지막 시험까지 무사히 통과했지만, 레드에겐 의문이 남는 날이 되었다.
그리고 모든 훈련은 끝났지만, 교관이 받아낸 휴일은 30일이었기에, 하루동안은 모두가
오늘 하루만은 푹 쉴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불행한일은 언제나 안심하고 있는
순간에 찾아온다.
레드,그린,블루,옐로는 휴게실에 모여있다.
<블루>
"그럼 오늘하루는 푹 쉴수 있는건가?"
<그린>
"그래야지.. 안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임무를 하게될텐데.. 오늘까지 뭘 시키면 그건 완전 악행수준이라고?"
<옐로>
"음.. 난 이런 남는시간에 미리 간식이라도 사두고 싶은데~"
<레드>
'어제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아직 궁금하긴하지만,아무도 대답해주지않으니, 어쩔 수 없나..'
<레드>
"난 아직도 온몸이 쑤셔서 좀 쉬고싶어."
그러던 중.. 제로교관이 휴게실에 들어온다.
<제로>
"모두 여기있었나? 29일동안 모두 수고많았다."
<옐로>
"교관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블루>
"선물..은... 없는건가..? 쳇.."
<그린>
"(인정하긴 싫지만..)교관도 고생했어요."
<레드>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갑자기 여긴 무슨일로..?"
<제로>
"나는 무슨일이 없으면 내 맘대로 본부 휴게실에 오지도 못하는건가? 레드"
<레드>
"뭐.. 그런건 아니지만.."
<제로>
"그동안의 훈련에 성과가 있는걸 축하하는 의미로.. 오늘은 밖에서 바베큐파티라도 하는게 어떤가?"
<그린>
"그런 사람으로 안봤는데.. 다시봤는데요?"
<블루>
"고기! 고기!"
<옐로>
"난 쇼핑하고싶었는데.."
<레드>
"쇼핑은 다음에 내가 같이가줄깨. 오늘은 참아."
<옐로>
"정말? 와~ 고마워! 레드"
<그린>
"어이 거기! 바가지 긁지말고 나갈준비나해!"
(레드)
기다한것보다는 훨씬 성대한 파티였다.. 고기도 품질좋은것이었고, 야채도 싱싱했다.
<그린>
"오우.. 이 고기 무지 맛있는데?"
<옐로>
"야채도 맛있어!"
<블루>
"그린! 거기 고기타!"
<그린>
"으아아!"
<레드>
"괜히 호들갑 떨지말고, 천천히 먹어. 고기는 아직 많다고."
<레드>
'이렇게 여유로운건 얼마만이려나..? 정말 즐겁다.. 하지만... 이러고 있어도 되는건가?
너무 평화롭다 못해, 불안감이 밀려올 정도다..'
모두가 한참 즐거울 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제로>
"제로다. 무슨일이지?"
<제로>
"... 그래 알았다.. 지금당장 가도록하지."
<옐로>
"무슨일 있어요? 심각한 표정하시고.."
<제로>
"모두에게 미안하지만, 지금당장 긴급임무를 수행하러 가야겠다."
<그린>
"뭐라고요? 우린 분명지금 휴가중일텐데.. 임무를 수행하라니요? 다른요원들은 다 뭘하고 있는거죠?"
<제로>
"우리가 휴일중일때부터, 두명의 테러리스트가 계속 도시를 습격하고있었는데,그 두명때문에 다른요원들이
서서히 전투불능상태가 됬고, 결국 더이상 내보낼 인력이 부족하다는군.."
<레드>
'어쩐지, 너무 평화롭다했어.. 우리에게 편안함이란 사치라는건가...?'
<그린>
"그래도..!"
<레드>
"됬어, 그린.. 알겠습니다. 지금바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목표의 위치는요?"
<제로>
"번화가-48구역이다."
<레드>
"알겠습니다.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옐로>
"한참좋았었는데.."
<그린>
"뭐라고? 어이! 무슨소리하는거야? 이럴수록 거절해야.."
<블루>
"쉬는날이라도, 가라면가야지.. 그게요원이라고? 그린. 자자.. 어서일어나"
(블루가 그린을 끌고간다.)
<그린>
"자.자..잠..깐만! 야!"
번화가-48구역
<테러범1>
"하하하! 더 크게 불타라! 하하하하핫!"
<테러범2>
"하여간.. 튀는걸 너무 좋아한다니까?"
<테러범1>
"무슨소리하는거야? 이런건 모두알수있게해야지! ... 그래야.. 우리의 존재를 알릴 수 있을테니까.."
<테러범2>
"뭐.. 그건그래.."
THE FIRST RED 11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