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그리고 전투 Reboot <5화>
열혈잠팅 2018-01-23 0
시작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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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렘스키퍼는 신의주에 도착했다. 도착했다 해도 지금 어디에 패잔병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라 새로이 업그레이드한 은폐기능을 사용하여 무인 드론으로 주변을 정찰 중이었다.
"쇼그, 패잔병이나 방랑자들의 위치를 찾았나?"
"아직 입니다. 함장님"
한편 훈련장 역시 서유리의 무지막지한 대련으로 녹초가 된 루나가 잠깐에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유리가 음료수를 주며 말했다.
"자! 마셔 루나야"
"아! 고맙습니다. 선배님"
유리가 건네는 음료수를 받고 바로 마시는 그녀 음료의 당분으로 지친 몸에 활력이 돌아오는 것 같았다. 그때 유리가 그녀에게 말했다.
"아! 이참에 하나 물어볼게. 왜 할로우를 찾아 가려는 거야?"
"……."
분위기가 갑자기 떨어지자 유리가 당황하기 시작했다.
"미, 미안해! 이야기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돼"
"아니요. 사실 하리한태 너무나 큰 빚이 있어요."
"빚?"
"사실... 전 만들어진 존재예요."
"세하의 말이 맞았네."
그러자 루나가 놀란 얼굴로 말했다.
"이세하 선배님은 알고 계셨어요?"
"아마 가장 빨리 알았을걸. 단지 충격주기 싫어서 입 닫았을지도 후후후, 그보다 다음 이야기는?"
"딴 대로 빠졌네요. 그러니까"
루나가 잠시 이야기를 정리하고 다시 이야기했다. 조금 긴 이야기를 듣고 서유리가 답했다.
"그러면, 할로우 아니 그 하리라는 사람이 너와 널 괴롭히던 안나란 아이도 구한거야?"
"네, 그리고 그가 배신하기 이틀 전에 안나가 저와 링크가 끊어져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했는데..."
그 순간 루나의 눈망울에 눈물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자 유리가 당황하며 루나를 달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상황을 문밖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세하와 나타 먼저 나타가 말했다.
"루나를 유리에게 맡긴 이유가 이거였나?"
"훈련시킬 겸도 있었어. 나타"
"그나저나 괜찮겠어? 아직 패잔병이나 방랑자를 발견 못 해서 상공에 있지만..."
그러자 세하가 나타를 보며 말했다.
"네가 하고 싶은 말은 뭔지 알아.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독해져야 돼. 저 아이도... 우리도"
같은 시간 신서울지부 후송병력을 준비하는 김유정 휴대폰으로 의문의 메일이 보내졌다. 그리고 그 문자를 확인하는 순간 그녀는 놀라기 시작했다.
"지부장님, 무슨 일이시죠?"
김유정 곁으로 오는 하늘빛의 생머리의 여성이 왔다.
"아! 바이올렛 씨, 이거 봐주세요."
김유정은 그 문자를 바이올렛이라 불리는 여성에 보여주고 그녀 역시 놀랬다. 그 문자는 바로
"지부장님! 이거 설마 방랑자들의 약점입니까?!"
"그, 그런 것 같아요."
놀란 상태로 그 둘은 그 문자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짤막하게 "방랑자의 몸속에 있는 구슬을 부숴라 - 여명" 라는 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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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다른 때 비해 짦은대 힘드네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