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의 사생활 -59-
마치마레 2017-12-07 0
몸을 관통한 블랙 카밀라의 주먹의 충격에 쓰러지자 바로 내가 가지고있던 수많은 패시브중 [무통증]이 발동되 블랙 카밀라의 발이 내 머리를 내려찍기전에 다시 한번 가속을 사용해 피한후 그대로 방심한 블랙 카밀라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가속과 중첩의 합동공격이 블랙 카밀라의 얼굴에 부디치자
콰앙!!
마치 폭탄이 터지는 소리와 함계 블랙 카밀라가 서있는 자리가 밑으로 가라앉으며 블랙 카밀라가 뒤로 한발짝 물러났다. 블랙 카밀라가 뒤로 한발 물러나자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었는대 그 조그만한 효과는
꽈득
블랙 카밀라의 얼굴을 때린 오른손 손가락 뼈가 부서지는 대가를 지불해야했다 난 다급히 왼손으로 부러진 오른손을 치료하며 조금이라도 타격을 입었을 블랙 카밀라를 쳐다보자 블랙 카밀라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어째서? 손에 분명히 감촉이"
"무슨 스킬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저의 빈틈을 노리셨군요 하지만 당신이 친건 제가 아니라 이겁니다"
블랙 카밀라가 말하자마자 블랙 카밀라 옆에 블랙 카밀라의 모습을 완전히 가릴만한 거대한 방패가 나타났다.
'내가 이 방패를 공격했다고?'
"믿든 안믿든 자유지만 지금은 싸움중린걸 잊지마시죠"
"잊지 않았거든! 뿌리!"
나무공 3개를 던져 수십갈래의 나무 뿌리로 변화시켜 블랙 카밀라를 공격하자 블랙 카밀라는 당황은 커녕 조용히 하지만 확실히 내 귀에 들리게 말했다.
"막아"
이라 하니 방패가 5조각으로 나눠지더니 블랙 카밀라가 잡고있는 부분을뺀 나머지 4조각에서 칼날이 튀어나와 블랙 카밀라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나무 뿌리들을 전부 베어버렸다.
"뭐?!"
나무 뿌리쯤이야 간단히 막을거라 생각했지만 설마 방패가 분리되서 나무뿌리를 막을줄은 몰랐다 하지만 이걸로 몰래 빼놓은 블랙 카밀라 뒤로 굴려놓은 나무공을 변화시켜 블랙 카밀라의 뒤를 노렸다.
블랙 카밀라는 적이다 적이지만 카밀라랑 똑같은 모습에 나는 뾰족한 나무뿌리로 찌르기라기보단 몸을 휘감아 포박하려하자
"쯧...감점입니다"
블랙 카밀라가 혀를 차는것과 동시에 번개가 떨어져 포박하기 위해 움직이던 나무 뿌리들이 순식간에 재로 변해 사라졌다.
나무 뿌리들이 번개에 맞아 사라지자 블랙 카밀라가 나에게 뭔가를 던졌고 난 바이테스 칼날을 들어올려 막아내자 블랙 카밀라가 나에게 던진걸 확인할수 있었는대 블랙 카밀라가 던진건 내가 들고있는 바이테스 칼날과 비슷한 길이의 칼이였다.
내가 무기를 확인하는 사이 블랙 카밀라가 뛰어들어 자신이 던진 칼 손잡이 끝부분을 발로차자 엄청난 힘에 밀려나다 못해 옥상 밖으로 밀려나버렸다.
'좋아 이대로 도망치자'
몇번 부디쳐봤고 능력 몇개 사용한 결과 내가 낸 결론은 상대가 안된다 도망친다였다 지금은 차원종들이 도시를 공격하는중이고 저 블랙 카밀라도 날 죽일생각은 없는거 같으니 이대로 도망...
"자신보다 강한상대한태서 도망칠수있다 생각하지 마시죠"
블랙 카밀라는 떨어지는 내 위쪽에 분리된 방패 조각들을 한곳에 모은후 그 가운대를 향해 번개를 떨어트리자 아주 가느다락 붉은색 빛이 내쪽으로 날아왔다 난 막을까하다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것과 동시에 다급히 건물벽에 칼날을 박아넣고 옆으로 뛰자 붉은빛이 건물을 가르며 밑으로 떨어졌다.
붉은빛이 건물을 가르면서 밑으로 떨어지면 뭔가가 폭발해야 되는대 그 무엇도 폭발하지 않았다 마치 붉은빛이 지나간 자리에는 원래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힘은 약하지만 감만큼은 확실히 좋군요 이걸 피할생각을 하다니"
말하는것과 동시에 옆에서 블랙 카밀라가 나타나 내 허리를 잡고 그대로 밑으로 떨어져 건물에 내몸을 내려쳤는대 얼마나 강한지 바닥까지 건물 4개정도가 있었는대 그걸 전부 뚫고는 땅바닥에 내몸을 내려꽃았다.
"크..ㅎ.."
꽈드드득!
등을 부디치면서 숨을 토해내는 도중 블랙 카밀라가 내 오른쪽 팔을 밟아 뼈를 부셔버렸다 순간 난 내가 뭘당했는지 몰랐지만 오른팔이 부러졌다는걸 깨달으니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패시브 무통증을 풀려버리고도 남을 정도의 고통이 온몸을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치...치료를!'
난 왼손으로 부러진 오른팔을 잡으려는대 블랙 카밀라가 나를 옥상에서 떨어트릴때 쓴 칼로 내 왼팔을 관통시켜 땅바닥에 박아넣었다.
'** 이러면 치료를'
"할수없겠죠 당신의 치료는 손바닥이 닿아야만 치료가되니까요"
도대체 이녀석 뭐야? 아무한태 애들한태도 완전히 다 가르쳐준 능력이 아닌대 왜 내능력에 대해서 아는거야? 어째서?
왜 내 능력을 알고있는지 묻고싶었지만 고통에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런 날 내려다보던 블랙 카밀라는 뭔가를 발견하고는 그곳을 쳐다보면서
"저기요 왜 당신은 저한태 일방적으로 당하는지 아시나요?"
말했다 갑자기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이해못하겠는대 블랙 카밀라는 계속 다른곳을 보면서 말했다.
"힘의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당신이라면 충분히 커버할수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방적으로 당하는 이유 그건 당신이 저를 상처입히고 싶어하지 않아서에요"
상처입히지 않으려한다고? 그게 무슨
"당신은 저를 공격하려 했겠지만 공격하려는 순간 자신이 아는 애와 똑같이 생긴 저를 보고서는 자신도 모르게 힘을 줄이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사람을 죽이기 꺼려해 적을 죽인다는 살기가 없으니 상대가 안되겠죠 자 그럼 여기서 질문입니다"
블랙 카밀라는 움직이지 못하는 내 위를 지나가면서
"지금 제가 여기서 사람을 죽일겁니다 당신은 저를 죽일건가요??"
"뭐?"
그말에 나는 블랙 카밀라가 가는 곳을 볼수있었는대 블랙 카밀라가 향하는 곳에는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차원종을 피해 숨어있었다.
"어이 너 지금 뭐하려는거야"
내가 불러봤지만 블랙 카밀라는 아무말없이 사람들을 향해 걸어갔고 사람들은 블랙 카밀라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자 구조대인줄 알고 몇명이 다가가자 블랙 카밀라는 번개를 이용해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번개불로 구워 죽여버렸다.
이대로있으면 사람들이 전부 죽을게 뻔하기에 난 몸을 틀어 부러진 오른팔을 땅바닥에 박혀있는 왼손으로 치료한후 왼팔에 박힌 칼을 뽑아내고 뒤돌아 블랙 카밀라를 쳐다보니
"많이 늦으시네요 그래가지고 사람들을 구할수있으시겠어요?"
사람들은 전부 블랙 카밀라의 번개로 인해 전부 죽어있었다.
"...너...죽인 그 사람들 같은 사람이잖아"
"네 같은 사람인대요?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같은 사람을 죽였는대 아무렇지도 않아?"
"네 아무렇지 않습니다"
"죽은사람들 무능력자들이야 능력자면서 왜 무능력자들을 죽이는거야"
"흠 그럼 같은 능력자들을 죽일까요? 조금 찾기 귀찮긴하지만 그쪽을 원하신다면 그렇게할게요"
블랙 카밀라는 환하게 웃으며 내 질문에 답했다 블랙 카밀라의 미소는 마치 살인따윈 하지않은 순수한 표정이였지만 그런 블랙 카밀라 주위에는 번개불로 죽어버린 사람들이 있었다.
이 아이...살려두면 위험하다 죽여야 한다 죽여야 한다 죽여야 한다...
"후웁...후우우 후웁 후우우우"
죽여야 한다 죽여야 한다 죽여야 한다!
머리속에서 외치고있었다 반드시 죽이라고 눈 앞에있는 아이는 위험하다고 그러니 죽이라고 그리고 나는 그 말에..
["죽여라!!"]
따르기로 한순간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뭔가의 괴성과 함계 눈앞이 검은색으로 물들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되었다.
"뭐야 갑자기 이게 무슨"
난 갑작스런 일때문에 당황했지만 금세 포기해버렸다 어떤 스킬의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순간에 이렇게됬으니 그냥 받아 들이기로했다 그렇게 포기하려는 순간
쿵!!
뭔가의 큰소리와 함계 검은색이였던 시아가 원래대로 돌아갔고 내 눈에 보인건 처음과는 다르게 상처입고 이쪽을 향해 주먹을 뻣고있는 블랙 카밀라 와 마찬가지로 주먹을 뻣은 나 그리고 그 사이에
"휴우 조금만 늦었음 위험했네"
블랙 카밀라와 내 주먹을 동시에 막은 미스틸이 서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