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 게시판도 많이 죽었네요...

rold 2017-11-28 2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소설 게시판에 가끔씩 댓글을 달아 충고하는 rold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 소설 게시판은 예전과 달리 많이 죽었다고 느낍니다. 예전에는 그야말로 글을 잘 쓰시는 고수분들이 있었는데...


솔직히 말해 저는... 글을 잘 쓰시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제가 대학생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그러는 데도 불구하고도 좋은 글을 올리고 명전에 가는 사람들을 부럽습니다. 자 그럼 제 개인적은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인물을....

























제가 처음 이 소설게시판에서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것이 바로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본 '우리 세하가 아이가 되어버렸다구!?' 라는 작품이었죠. 이 소설은 아직 시즌2는 물론 시즌1 강남 g타워 엔딩까지시절때 나온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쓴 사람의 특징은 각 원작 캐릭터들의 성격에 관한 세심한 관찰과 해석, 가끔씩 나오는 개그 이 세가지가 종합적으로 잘 이루어진 작품이죠. 하지만 이런 사람이라도 역시 전투씬은 힘들어보이더군요. 그 중 세하x정미 작품이 괜찮았죠. 그 중 세하와 정미가 약혼을 해버렸다구!? 라는 작품이 있는데 이것은 세하x정미 파들에게는 좋은 작품입니다. (실제로 신혼여행편에서는 R-18의 내용이 있는 탓에 선착순으로 댓글에 자신의 메일 주소 입력하면 그 내용을 메일로 보냈..... 당신들 누구야!?)


하지만... 이제 곧 12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 날이 2017.04.11 기점으로 글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많이 안타갑네요... 좋은 글솜씨를 가지신 분이었는데... 그 분의 이름은... '튤립나무' 님. 그 분은 2015.03.19 일에 첫 글을 올리신 분이죠. 게다가 몇번 명전에도 가신 분이기도 하죠. 그립네요... 다시 돌아오시기를 빕니다.





요즘 다시 글을 써서 올리고 있는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님. 리메이크 이전의 글에서 시즌4를 연재하다가 그만 머리 과부하로 소설 게시판에서 떠나셨던 분이었죠.... 하지만 돌아와서 주말마다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다음화를 기다리게 하는 제 들뜨는 마음을 다시 상기시켜주신 분 입니다. 게다가 리메이크 작은 시즌2를 끝내고 시즌3를 시작했죠. 과거의 흔적들을 돌이켜보면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더더욱 세심하게 쓰는 걸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파워 벨런스... 과거의 작품처럼 파워만능주의로 흘러가는게 아닐까 다시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용을 볼 때는 문제가 없겠지만, 현재 세계관 1순위, 2순위의 힘을 가진 자들 혹은 그들의 관계자들의 중심으로 움직이게 하지 마시고 다른 검은양팀&늑대개팀 분들, 아스트랄과 그의 수호자들, 프레미언의 관계자들, 오세린 의 분량도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뭣하면 시즌2 외전으로 시즌 3 이전 그들만의 이야기라도 좋으니까요.(<-- 개인적인 욕심입니다... 불쾌하다면 사과드립니다. 힘들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View of Striker를 쓰고 계셧던 Sehaia 님. 수능때문에 휴재를 들어가셨죠? 수능 끝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만약 이 소설 게시판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다시 써 주십시오. 세하의 시점으로 그렇게 글을 잘 쓰시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검은날개님과 비교하면 Sehaia 님이 세하에 대한 해석을 아주 잘 했습니다. 오리지널 스토리도 매우 잘 녹아들어가고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여기까지... 문제가 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밑에 있습니다.





일단 먼저 '열혈잠팅' 님. 댓글로도 썻지만 결국 리메이크보다는 '확장판'에 가까웠고...  미래인의 개입 이유는 물었는데 없다고 하고 그냥 사고로 과거에 온거고 어쩌다 보니 말려든 케이스 라고 하셨죠? 심지어 중간에 아직 돌아갈 수 없다는 말 듣고 그냥 가세한 것 뿐이라니.... 제가 잘 안봐서 그런 탓에 잘 모를 수가 있으니 주의하시고.... 최소한 '세계를 관리하는 존재'를 등장시켜서 미래인들에게 경고나 역사개변의 각오에 대한 시험 등등 이런 인물이 있으면 긴장감이 조금 높아질텐데 아쉽네요.


게다가 쎈 사람 위주로 흘러가는 탓에 재미가 하나도 없게 만들어버리고... 원래 너무 강한 사람은 스토리에 잘 개입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미래인들은 과거에 개입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인이 개입하면 과거의 인물들이 가는 길을 반강제적으로 미래인이 존재하는 역사로 가게 만들어서요. 다만 매우 어두운 미래, 인류가 멸망한 미래인 경우라면 납득을 하지만... 마음 내키는데로 역사를 바꾸는 것은 옳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인들은 현재인들에게 미래에 대한 경고, 충고를 해주는 역할이지 현재의 인물들을 이용해 미래에서 온 인물들이 그들에게 유리한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신적 존재 가 아닙니다. 극 중 인물들중 미래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터...



아 참... 다음에 다시 소설을 쓸 경우에는 맞춤법, 오타, 문장부호 넣기, 이야기의 흐름에 좀 더 공부하고 쓰세요.






그럼 이제... d키본좌d 님. 꾸준하게 오타를 고치는 것과 스토리의 흐름을 고쳐지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역시 캐릭터의 성격에 대해 세세하게 파악하고 써달라고 말하고 싶네요. 뭐... [시즌1] 리메이크 [프롤로그] '외동에서 남매로' 에서 쓴 댓글에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이 다 있으니 판단하시길... 아 맞다. 대표캐릭터를 한 캐릭터로 고정시켜놓으세요. 대표캐릭터를 바꾸면 작품 찾기가 매우 어려워지니까요. 그리고 이것 만은 반드시 말하죠.






파워 벨런스, 스토리를 엉망으로 만들지 마세요.



머리 아픈 짓을 스스로 사서 고생하지 마세요.








하지만... 이 소설 게시판에 떠나서 아주 속이 시원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호시미야라이린 이 인간은 진짜... 어떻게 소설을 1000편 이상 썻는데도 불구하고도 도저히 진전이 없습니다!  답 없는 독불장군(댓글에 달린 충고를 아예 무시합니다.), 극단적 합리화, 자캐띄우기와 온갖 캐릭터 붕괴, 엉망진창의 설정들 투입(게다가 몇몇은 일회용이라고 하더군요. 이쯤되면 얼마나 답이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쟁 만능주의, 극단적인 선택 만능주의, 인류 파멸 만능주의. 얼마나 답이 없는지 유니온 카페에서 그 인간의 글에 달린 댓글에 싸움이란 싸움이 아주 많이 났었죠. 그때마다 중재자가 나서준 덕분에 카페 스텝원들에게서 제제를 당하지 않았지만... 싸움의 흔적을 알고 싶으면 유니온 카페에 들어가 클로저스 소설 글 작성자로 호시미야라이린 을 검색해보세요. 어지간해서는 비난하고 싶지 않았는데 도저히 답이 없더라고요. 알 사람들은 알련지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답 없는 인간 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욕, 비난에 무서워서 도망친걸로 아는데... 그 이후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쓰다보니... 결국 또... 잔소리를 하게 되었네요.... 특히 맨 마지막은 그야말로.... 하하하.... 난... 이렇게 설교밖에 못하는 걸까.... 


그럼... 퇴장식을 해야겠죠?













지금 이 소설 게시판에서 글을 쓰시는 여러분들.



만약 소설을 쓰기 시작한 분들.



제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의 글을 읽어서 공부하여 쓰시

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을 써 주세요.

2024-10-24 23:17:5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