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Remake) - 프롤로그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7-11-18 0
시즌3
시작합니다(는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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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울의 어느 한 병원, 바로 이곳에서 방금 막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온 아기의 울음소리... 가 아니라,
"아우우~!"
웃음소리가 병원 안에 울려퍼졌다.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딸'을 낳으셨군요."
"이거... 꿈은 아니겠지?"
"후훗, 그럴 리가 없잖아. 그보다 이름은 뭘로 할 거야?"
"이미 정해둔 게 있지. 그래, 딸이니까... '이세희', 세희로 하자."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세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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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같은 시각, 또 다른 병원에서 갓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가 복도 전체를 울릴 정도로 크게 퍼져나가고 있었다.
"우아아아아앙~!!!"
"활기 넘치는 '아들'이로군요. 이렇게 크게 우는 아기는 처음 봤습니다, 허허."
"하하, 요 녀석, 울음소리가 우렁찬 것을 보니 아주 크게 될 놈 같구나!"
"여보, 이름은 뭘로 정할 건가요?"
"아아, 그렇지. 이름이라... 사실 고민할 것도 없지! 이미 정해둔 게 있으니까.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이천용', 천용이다! 쑥쑥 자라거라, 천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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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조금이다... 조금만 더 하면... 흐흐흐... 기다려라, 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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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시즌3는 지금 이 프롤로그에서부터 17년 후의 세계를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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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1화는 내일 오전 12시 전에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