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Remake) (23화) - 용의 부활 (4)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7-07-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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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계속 걱정하고 있어봤자 달라지는 건 없지. 지금은 믿고 맡기는 수 밖에.'
"응?"
세 명에 대한 걱정을 뒤로 한채 쉬지않고 아스트랄이 있는 장소로 달려가던 그때, 헬리오스의 양옆에서 검은 그림자 2개가 생겨나더니 두 사람으로 바뀌어 헬리오스의 옆을 나란히 날기 시작하였다. 그 두 사람은 애쉬와 더스트였다.
"뭐야, 너희들 갑자기 여긴 왜 온거야?"
"그야 물론 당신네들이랑 같이 그 아스트랄이라는 녀석을 쓰러트리러 온 거지."
"너희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친절했는지 기억이 안나는걸."
"착각은 하면 안돼, 헬리오스씨. 이건 사적인 이유여서가 아니라 우리 군단의 뜻이니까. 군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했거든."
"... 괜히 이상한 짓만은 하지 마라. 너희들 성격은 아주 자~알 알고 있으니까.
애쉬가 이 용의 영지로 와서 함께 싸워서 아스트랄을 쓰러트리는데 협조하는 이유를 밝혔고, 헬리오스는 퉁명스럽게 답하기는 했어도 애쉬와 더스트가 함께 싸우는것에는 거절의 뜻을 보이지 않았다. 애쉬와 더스트는 상당한 고위급 차원종, 그만큼 전투력은 왠만한 차원종들보다도 강력하다. 그렇기에 헬리오스는 애쉬와 더스트의 도움이 쓸만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었다. 그렇게 애쉬와 더스트는 모두와 합류하여 함께 아스트랄이 있는 곳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적이 전혀 보이질 않는걸. 용족들이야 그렇다치더라도, 그 3인조는 모습을 드러냈어도 이상할 게 없는데."
"그 녀석들은 내가 한 명씩 멀리 떨어트려놨으니 문제 없어."
"뭐? ... 그러고보니 이쪽도 셋이 부족하네. 아마 각자 1명씩 상대하기라도 하는 모양이지?"
"그래."
"그렇지만 헬리오스씨, 여기서 빠진 그 세 명이 정말로 그 3인조를 쓰러트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애쉬는 서유리(서유라), 제이, 이슬비가 각각 스사노오, 블라스트, 레이를 쓰러트리기는 힘들 거라는듯이 헬리오스에게 말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그 셋 중에서 스사노오와 블라스트는 애쉬의 말로는 각각 과거에 군단의 서열 1, 2위에 있던 자들이었고, 레이는 군단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스사노오와 블라스트와도 견줄 수 있는 실력자이기에 그런 셋을 훈련받기 전만 해도 실력차가 크게 차이났던 세 명이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기 어려웠다. 그렇지만 헬리오스는,
"지금 여기있는 모두, 그리고 떨어져있는 그 세 명은 전보다 더 강해졌어. 쓰러트릴지 말지를 성급히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는 그 세 명을 믿는다."
"... 뭐, 이제와서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 그렇다면 그 3인조를 각각 누가 맡기로 한 거야?"
"스사노오는 유리(유라), 레이는 슬비, 블라스트가 제이였지."
"뭐?"
스사노오, 블라스트, 레이를 각각 누가 맡기로 했는지를 들은 애쉬가 깜짝 놀라며 말하였다.
"다른 둘은 그렇다칠 수 있지만... 그 아저씨랑 블라스트를 싸우게 했다고?"
"? 무슨 문제라도 있어?"
"뭐야, 헬리오스씨. 모르는거야? 블라스트의 신기를..."
"그 녀석이 신기를 가지고 있는건 알지만, 여태껏 본 적은 없었는데... 그 녀석의 신기가 대체 뭐길래?"
"일났네... 그 아저씨, 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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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극!"
헬리오스에 의해 날려졌던 셋 중 블라스트는 머리부터 그대로 땅에 처박혔다.
"어우, 뜨거워라. 그 양반, 정말이지 예나 지금이나 짜증날 정도로 강하다니까. 음?"
땅에 처박힌 머리를 빼내고 몸을 가볍게 털어내면서 기상한 블라스트의 눈앞에는 날려졌던 블라스트의 뒤를 곧장 뒤따라 날아온 제이가 블라스트를 주시하며 서있었다.
"뭐야, 너. 날 따라왔냐? 아하, 그렇군! 나랑 싸우겠다, 이 말이지? 좋아! 한 번 해보자고!"
'싸움광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앞뒤 안가리고 곧바로 싸우자고 하다니... 여러가지로 대단하군.'
"그럴 참이었으니 걱정말라고."
"? 어이, 너. 무기는 안 쓰는거냐?"
"이래뵈도 나는 직접 몸으로 싸우는 쪽의 사람이라서 말이지."
"... 푸흡, 크하하핫!"
직접 몸으로 싸우는 쪽의 사람, 그러니까 체술로 싸운다는 말에 블라스트는 2초라는 짧은 순간동안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폭소하였다. 블라스트가 갑자기 폭소하자 그 영문을 알 수 없는 제이가 의아하다는듯이 왜 갑자기 그런 반응을 보이느냐고 말하였다.
"어이, 뭐가 그렇게 웃긴거지? 웃음병에라도 걸렸나? 약이라면 줄 수 있다만."
"하아... 이거야 원, 헬리오스 그 양반한테서 아무것도 못들었냐? ... 아니지, 생각해보면 그 양반 앞에서 신기를 꺼내 사용한 적은 없었군. 뭐, 상관없지. 내가 할 말은 딱 하나다."
"?"
"너는 날 절대로 이길 수 없다."
"... 하아?"
난데없이 자신에게는 결코 이길 수 없다는 블라스트의 자신만만한 단언에 제이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이유는 곧 알게 될거다. 내 신기에 의해서 말이지."
슈우우...
"!"
'이 녀석, 시작부터 곧바로 신기를?!'
[신기 - 웨이브]
블라스트는 싸움을 시작하려고 하자마자 곧바로 자신의 신기를 발현시켰다. 물결처럼 일렁이며 손 전체를 감싸고 있는 장갑같은 신기였다.
"자, 그럼 각오하라고!"
블라스트는 신기를 꺼내고 곧장 기세좋게 제이를 향해 돌격하였다. 단순한 돌격이었지만, 돌진하면서 발을 디딘 땅바닥의 표면에 금이 갈 정도로 거칠고 강렬한 돌격이었다.
'우선 녀석의 실력부터 가늠해봐야겠군.'
"하아!'
돌격하는 블라스트에 맞서서 제이는 주먹에 무장을 두르고 돌격해오는 블라스트를 향해 빠르고 강하게 내질렀다.
퍼어어억-!!!
블라스트도 똑같이 제이를 향해 주먹을 내질렀고, 서로의 주먹은 둔탁한 타격음을 내며 맞부딪혔다.
"흐음!"
서로의 주먹이 맞부딪히자마자 블라스트는 단숨에 반대쪽 주먹을 치켜올려 그대로 제이의 정수리를 향해 내리쳤다. 이를 제이는 손바닥으로 블라스트가 내리치는 주먹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내었다.
슈웃-!
"!"
그때 제이가 블라스트의 두번째 공격을 막는 동시에 블라스트는 빠르게 한쪽 발을 들어 제이의 복부를 향해 걷어차려 하였다.
파악-!
제이는 블라스트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한쪽 무릎을 올려 블라스트가 발로 걷어차는 것을 막아내었다.
"호오,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자신의 모든 공격을 맞받아낸 제이에게 짧은 감탄사를 날린 뒤, 블라스트는 재빨리 자신의 양주먹과 한쪽 발을 거었다. 그리고 거두었던 양주먹에 무장을 덧씌웠고,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괴상한 기합소리와 함께 양주먹을 엄청난 속도로 쉴새없이 내질렀다.
'받아주지!'
"와다다다다다다다다다!!!"
이에 제이도 똑같이 괴상한 기합소리를 내며 양주먹을 엄청난 속도로 내지르며 블라스트의 연타에 맞섰다. 양쪽의 연타는 서로 팽팽하게 맞섰고, 그 여파만으로도 두 사람이 서 있는 곳을 중심으로 주변 땅들에 크고 작은 갈라짐이 생겨나고 있었다.
파아아앙-!!!
연타끝에 마지막 한 번의 주먹을 맞부딪히고 서로는 동시에 거리를 벌려 물러나 잠깐동안의 대치상황이 이루어졌다.
'녀석과 주먹을 맞교환할때 그 위력은 나와 비슷한 정도... 그렇다면 저 신기는 공격의 위력을 상승시키는 쪽의 능력은 아니라는 말이군. 그리고 녀석의 주먹과 맞닿은 곳에도 특별한 외상같은 것은 없고... 그렇다면 대체 저 신기의 능력은 뭐지? 아니면, 아직 능력을 발휘하지 않은건가? 그래... 분명히 저 녀석은 싸움광이라고 했지. 싸움을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싶다는 이유로 그럴 가능성도 있어.'
"어이어이, 너 제법 하잖아? 스사노오만큼은 아니지만 꽤 재밌는걸?"
"그것 참 고맙군."
"그렇지만 아쉽군, 이미 싸움은 끝났으니까."
"뭐?"
갑자기 이미 싸움은 끝났다는 블라스트의 말에 제이가 어리둥절하며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이에 블라스트는 노골적으로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제이를 보며 말하였다.
"뭐야, 아직도 눈치 못챈거냐? 네 몸을 잘 보라고, 몸을."
"몸? 내 몸이 어쨌다는..."
뚝- 뚝-
"...?!"
자신의 몸을 잘 살펴보라는 말에 제이가 몸을 확인하려는 그 순간, 제이의 얼굴에서 피가 줄줄 내려와 계속해서 땅에 떨어지는 것이었다. 자세히보니, 제이의 눈, 코, 입, 귀, 심지어는 팔의 혈관이 터져 팔에서도 피가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뭐야...!?'
"우읍... 쿨럭!"
그 사실을 깨닫고 나서야 갑자기 극심한 고통이 밀려오기 시작하였고, 제이는 그대로 땅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때 블라스트가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주저앉아있는 제이의 앞으로 천천히 다가와 제이를 내려다보며 말하였다.
"이게 나의 신기 '웨이브'의 능력이다. 능력을 알아봤자 별 수는 없을테니 특별히 웨이브의 능력이 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나의 신기 웨이브는 내 육체를 통해 파동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파동의 강도를 감소시키거나 증폭시킬 수도 있지.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냐?"
"파동...? ... 설마...!"
"그래. 방금전까지 너와 접전을 벌이는동안, 웨이브의 능력으로 네 몸에 강한 파동을 계속해서 흘려보냈지. 그리고 그 파동의 강도를 아주 작게 압축시켜놓은 것을 단숨에 팽창시켜 터트리듯 증폭시켰다. 즉, 너는 겉은 멀쩡하지만 안은 나의 파동으로 인해 철저하게 망가졌다 이 말이지."
"크윽...!"
'설마 이런 능력일 줄은... 그래서 싸우기전에 나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등의 말을 한 건가...!'
그제서야 제이는 싸우기전에 블라스트가 자신에게 했던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블라스트의 신기 '웨이브'의 능력, 제이는 육체적인 체술로 싸우는 타입이기에 블라스트와의 상성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뭐가 어찌됬건 제이가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방법은 직접적인 공격이 대부분이었고, 그런 공격을 하면 반드시 블라스트와의 육체와 맞닿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잘 알았겠지. 네가 나를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이유를."
"치잇!"
퍼억-!
제이는 이를 악 물고 주저앉아있던 몸을 잽싸게 일으켜 블라스트의 턱에 어퍼컷을 꽂고 이어서 반대쪽 주먹으로 블라스트의 복부를 가격하였다.
"... 푸하핫! 아오, 간지러워."
"...?!"
그런데 블라스트는 간지럽다며 또 한 번 크게 폭소를 터트렸다. 제이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블라스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있는 힘껏 쳤는데... 충격이 없다고...?!'
"뭘 그렇게 놀라냐, 아까 말했었지? 웨이브는 파동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고. 그건 내 몸에 들어오는 파동 또한 마찬가지라고. 너의 주먹의 타격에 의한 충격 또한 파동의 일종. 그렇다면 그 파동을 조종해서 바깥으로 흘려보내면 그만이지."
'그럴 수가...!'
"그러니까 형씨, 이만 포기하라고."
파악-!
"크억!"
블라스트는 발로 제이의 턱을 걷어차 날려버렸다. 제이는 허공에 피를 흩뿌리며 날려져 그대로 땅에 널부러졌다.
"네가 체술이 아닌 쪽으로 싸우는 녀석이었다면 더 즐겁게 싸울 수 있었겠지만, 유감이다. 자, 얼른 끝내자고. 아스트랄 녀석의 뒤치다꺼리도 해줘야하니까."
"... 넌 왜 그 녀석을 따르는거지?"
제이가 널부러진채로 대뜸 그런 질문을 블라스트에게 던졌다. 블라스트는 황당한 표정으로 제이를 조롱하듯이 말하였다.
"하아? 갑자기 무슨 말이야? 혹시 시간이라도 벌어볼려고? 시간을 벌어봤자 네가 유리해지지는 않는다고.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고 싶어서 그러는거냐?"
"그 아스트랄이라는 녀석은... 충실히 따를만큼의 가치가 있는 녀석인가?"
블라스트의 조롱하는듯한 말을 무시하고 제이는 계속해서 블라스트에게 그런 질문을 내던졌다. 이에 블라스트는 갑자기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서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입을 열고 제이의 물음에 답하였다.
"아스트랄이 따를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스사노오... 그 녀석이 믿고 따르니까 나도 똑같이 아스트랄을 따를 뿐이다."
"그런 이유로 따르는 거라고?"
"그래, 스사노오는 사람을 볼 줄 아는 녀석이니까 말이지. 하지만,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아스트랄을 따를 거다. 아까 아스트랄이 따를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했었지. 그건 분명하다. 하지만, 따를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그 이전에 아스트랄에게는 그 녀석을 믿고 따라봐도 될 것 같다는 가치가 있는 녀석이다."
[그러니까... 스사노오의 친구란 말이지?]
[친구가 아니라 라이벌이다, 멍청아!]
[... 그게 친구 아닌가?]
[전혀 다르거든?!]
[그런가? 어쨌든, 앞으로 잘 부탁해. 블라스트.]
[...쳇. 맘대로 해라.]
"... 말이 상당히 길어졌군. 이제 그만 끝을 내주마."
"조금... 다시 봤군."
"?"
제이가 천천히 힘겹게 몸을 일으키고 블라스트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하였다.
"단순한 싸움광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기 나름의 신념이 있는 녀석이군."
"흥, 쓸데없는 소리를... 이만 편하게 해주마."
"그럼... 이제 나도 제대로 싸워야겠군."
"뭐야?"
제이는 크게 한 번 심호흡을 하고 심신을 편하게 가라앉혔다. 그리고,
슈우우...
'?! 저 녀석의 손에... 저건 설마!'
"네녀석... 설마 신기를!"
[신기 - 힐 스매셔]
제이는 불의 성역에서의 훈련에서 발현하였던 자신의 신기, '힐 스매셔'를 발현시켜 양손에 장착하였다.
"방금전과는 조금 다를거다."
"흥, 그렇다면 어디 보여줘보시지!"
블라스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제이는 큰 내상을 입은 몸을 이끌고 블라스트를 향해 돌격하여 주먹을 내질렀다.
'멍청한 놈... 신기로 손을 감싼다고 파동을 흘려넣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미안하지만 그건 큰 착각이다! 게다가 이렇게 정직한 공격을 해오다니, 어지간히도 나의 신기의 밥이 되고싶은가보군.'
"끝을 내주마!"
퍼어어어어어억-!!!
곧 강력한 충격파와 함께 서로의 주먹이 맞부딪혔다. 서로의 주먹이 맞부딪힐때 블라스트는 또 다시 제이의 몸속으로 파동을 흘려넣어 방금전보다 더욱 강력하게 파동을 단숨에 증폭시켰다.
'끝이다, 멍청이.'
"후후... 응?"
"훗..."
""뭐...!?"
그러나 블라스트의 예상과 정반대로 제이는 그 어떠한 충겨조차 받지 않았었다. 아니, 오히려 방금전까지만 해도 멀쩡히 남아있던 큰 내상들이 조금씩 회복되어 있었던 것이었다. 제이가 충격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이미 입었던 내상이 조금이지만 회복되어 있는 것을 본 블라스트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자식... 대체 무슨 술수를...!"
"이게 나의 신기 '힐 스매셔'의 능력이다."
"뭐라고?!"
"나의 신기는 말이지, 내가 가한 공격의 충격만큼 내 몸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그러니까 네가 그 신기로 내 몸에 내상을 입혀도 그와 동시에 힐 스매셔로 회복을 한다 이 말이지. 그리고..."
퍼어어억-!!!
"!!!"
'뭐야? 공격의 위력이...!'
"회복을 한 만큼, 내 공격의 위력도 동시에 상승한다. 그것도 회복을 하면 할 수록 더더욱 강해지지. 뭐, 타격의 충격을 바깥으로 흘려버리는 너한테는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이걸로 이제 승부는 쉽게 끝날 것 같지 않게 됐다고."
"... 크크... 하하하! 그래, 바로 이거야! 싸움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어주다니, 마음에 들었다! 그렇다면 어디 한 번 제대로 놀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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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신기는 리멬전에 이미 나왔으니 따로 서술하지는 않고, 블라스트의 신기만 서술하겠습니다
[웨이브]
- 종류 : 장갑(같은 것)
- 외관 : 손 전체를 빈틈없이 감싸고 모든 표면이 물결처럼 쉴틈없이 일렁인다.
- 능력 : 육체를 통해서 파동을 자유롭게 조종하여 밖으로 흘려보내거나 안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그 파동의 강도를 증폭시키거나 감소시킬 수도 있다.
* 상세설명 : 오직 육체를 통해서만 파동을 흘려보내거나 받아들일 수 있다. 외부에서 가해진 물리적 타격에 의한 충격을 다시 외부로 흘려보내서 데미지를 입지 않는게 가능하다. 흘려보내거나 받아들인 파동의 강도를 '천천히' 증폭(혹은 감소)시키거나 '단숨에' 증폭시킬 수 있다. 단숨에 증폭시켰을 경우, 풍선이 터지는 것처럼(또 간단한 예를 들면 원피스의 바솔로뮤 쿠마가 했던 것처럼)큰 충격을 발생시켜 내상을 입힐 수 있다.
블라스트의 신기는 리멬전의 블라스으틔 순수능력을 더 강화시킨 것 같은 능력닙니다
체술쪽으로 싸우는 상대에게 있어서 매우 상성이 좋죠(그냥 닿기만 해도 훅 가니까요)
그러나 이 신기는 결코 사기가 아니라는거
(리멬전에 나오는 것들과 비교했을때는 그냥 개쓰레기...)
그럼 다음편에서 계속
p.s 우와오아ㅏ왕놔와와와아ㅗㅗ아ㅘ왕 라인할배 상향된다아아ㅓㅏ어ㅣㅏㅓㄴ디ㅏ럼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