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의 사생활 -40-
마치마레 2017-07-06 0
바닥에 착지후 내 눈에 보인건 수많은 건물이였다 분명 들어올때 구멍이 크긴했지만 사람사는 건물 4~5개라면 모를까 10개가 훨신 넘어보이는 건물들이 구멍안에 있다니...이거 뭔가 이상한대?
난 바닥에 거이 다다랐을쯤 위상력을 뭉쳐 소리없이 2층 건물위에 착지했다.
착지후 혹시 내가 착각한게 아닐까 싶어서 내가 들어올때의 구멍크기와 보이는 건물들을 숫자를 생각하면 역시 구멍 크기가 맞지않았다 안에있는 건물들 숫자로 보면 구멍은 내가 봤던크기의 3~4배는 더커야했는대..
'불안해...'
"변형 나무공"
볼때와는 전혀다른 구멍 크기에 난 목도를 변형시켜 나무열매가 열리듯이 탁구공 크기의 나무공들을 만들어 휴대용 가방안에 집어넣었다 저번에 근육질 곰한태 있는거 다 써버린게 생각보다 타격이컸어...어쨌든 나무공이 가방안에 가득담기자 휴대용 가방을 닫고 지붕위에서 내려왔다.
내려와서 건물들을 다시 봤지만 인기척은 전혀 없는 건물들 이래서야 완전히 유령도시네 난 티나나 애들의 무전기 신호를 따라 구멍 안쪽으로 걸어가는대
"흠 이곳만든 차원종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같은대"
내 오른쪽 어깨에서 목소리가 들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여어 나도 따라왔어"
처음 내 어깨에있던 곰인형과 같은 크기의 그레모리가 내 어깨에 앉아있었다.
"너 크기도 작아지는거야?"
"이몸은 천재니까 이정도는 기본이라고 거기다 몸무계도 크기에 맞게 줄어드니 안성맞춤! 어때 존경할맘 들었어?"
고작 이런걸로 존경이 들지않는대 뭐 작아지는게 대단한건 인정하지만 내가 아무말 없자 그레모리는 자신이 작아진것에 대해서 말하는대 도대체 무슨말인지 모르겠...
"어이"
"그레모리! 내 이름은 그레모리라고!"
"그레모리 떨어지게 느슨하게 잡아"
"하? 그게 무으으윽!?"
그레모리가 말하는 도중 옆으로 움직이자 방금 서있던 자리에 쇠파이프 하나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어? 뭐야? 갑자기 왜 쇠파이프가 랄까 보통 갑자기 움직일때 떨어지지않게 꽉잡으라 하지않아!?"
"쯧"
"아!? 혀찼어?! 일부러 일부러인거야!?"
그레모리가 물어봤지만 무시 이번에는 앞으로 뛰니 뒤에서 철근이 떨어졌고 다시 옆으로 움직이니 이번에는 벽돌이 내가 움직일때마다 보통사람이라면 한방에 기절 또는 죽을수있는 물건들이 떨어졌다.
"뭐야 왜 이것들이 머리위로..."
"그레모리"
"왜불러?"
"지금 떨어진것들 위상력으로 움직여?"
"위상력? 어디보자..."
그레모리는 내 머리를 노리고 떨어진 물건들을 쳐다보더니 고개를 흔들면서
"아니 전혀 위상력이 느껴지지않는대?"
"흐음...너 최고 과학자라그랬지?"
"물론 이몸이야말로 최고이자 최저! 최악의 과학자라고!"
뭔가 단어 두개가 늘어난듯한 느낌이... 뭐 어쨌든 저게 위상력으로 움직이지 않다는건 알았어 그럼말야...
"최고의 과학자님이라면 저것좀 해석해줘라"
"하아? 아무것도 아닌 저런것들을 내가 왜 해...석..."
말하던 그레모리가 말을 멈췄는대 그럴만도하지 지금 내 머리를 노리고 떨어졌던 물건들이 천천히 위로 떠오르고있었다 떠오르고있는대 물건 그 어느거 하나에서도 위상력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실같은거나 그런게 연결되있는것도 아니고..
"우..."
"우?"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저게뭐야!? 완전신기해!"
스스로 떠오르는 물건에 그레모리는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봤는대 난 식은땀을 흘리고있다고 위상력도 아니고 그렇다고 뭔가 연결된것도 아닌 물건들이 이쪽을 향해 날아오니
"변화 강도업"
목도의 강도를 높인후 날아오는 물건들을 부셔버리...
"아 렌 피해"
그레모리의 말에 나도모르게 부셔버리려던걸 멈추고 물건들을 피했다 물건들은 피하자 그레모리는 잘했다면서 내가 묻기도 전에
"저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건드리면 안될것같거든 그러니 일단 피하는게 좋은 느낌이야"
왜 피해야 했는지 설명해줬다 설명해줬는대 뭐야 그 말은 그냥 니 느낌이 안좋아서 피하라니...
"그게 이유야? 최고 과학자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말인대"
"그말엔 나도 동의해 하지만 해석이 불가능할때는 느낌에 맡겨야지 때론 느낌에 맡기면 편하다고 뭐 내 말에 들을지 말지는 너가 정하는거지만"
과학자라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말은 했는대 그레모리는 혹시나 내가 자신의 말을 안 따를까봐 힐끔힐금 쳐다보는대 그래 따를깨 따르면되잖아 그러니 그렇게 비맞은 아기곰처럼 쳐다**마...랄까 비맞는 아이곰이란게 있으려나?
어쨌든 그레모리의 말에따라 물건들을 피하며 구멍 안쪽으로 이동하다 문뜻 내 클로저 자격증을 꺼내 그레모리한태 건내주며
"그레모리 내 능력들좀 확인해서 나한태 말해줘"
"이거 다른사람이 봐도 되는거야?"
"내 허락없이 들고와 놓고선 그런말이냐"
"그..그건 그렇지만..."
"됬고 능력들 확인하면서 나한태 알려줘"
"흥 좋아 맡겨달라고!"
그레모리는 조금 불은 가슴을 두들기며 내 클로저 자격증을 확인하는대 하 이제 좀 조용...아니 잠깐...
'뭐지? 나 처음본 이녀석을 왜이리 신용하는거야?'
뭔가 이상한점을 느꼈다 이녀석 그레모리는 게임정보에서도 본적없는 아이인대 (렌이 알고있는 게임 내용은 카밀라까지입니다) 뭐랄까 아무이유없이 이 아이를 신용한달까?
'혹시 뭔가 당했나?'
알지못하는 사이 뭔가 당했다 생각에 그레모리 몰래 치료능력을 사용해 온몸을 치료한후 그레모리를 바라봤는대 여전히 그레모리한태 이상할리만큼 신용...아니 신용보다 호감이 간달까? 이상하네..
그렇게 그레모리를 바라볼쯤 그레모리는 내 클로저 자격증을 보며
"흐음 생각보다 능력이 별로없는대?"
"별로없다고? 몇갠대?"
"6개뿐인대?"
"하아!? 고작 6개라고?! 그런 말도안되는"
"봐봐"
그레모리는 내 클로저 자격증을 조작하니 내앞에 스킬들이 나타났다
[우드마스터]
[나무변화]
[다중변화]
[위상강화]
[강화(변화)중첩]
[나무갑옷00단계]
딱봐도 지금까지 내가 사용한 스킬들뿐 아니 잠깐 내가 사용한 스킬들뿐인대 두가지가 부족했다 내가 가진 치료스킬과 가속스킬이 자격증에 등록되지않은상태라는거였다.
'뭐지? 치료스킬과 가속은 스킬이아니라 다른거라는건가? 스킬이 아니라면 이 두가지는 도대체..'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내몸과 스킬들이였다 이제 생각해보니 늦은 나이에 위상력에 각성했는대 무한으로 쓸수있는 위상력 물론 위상력을 무한히 쓸수있다해도 몸이 버티지못하지만 어쨌든 이거 하나로도 장난아닐탠대 능력이 모든 나무조종이라니...사기도 이런사기가..
"아 렌 앞에 사람이 있어"
생각하던 도중 그레모리의 말에 앞으로 쳐다보니 온몸에 상처입고 몸을 비틀거리는 성인여성이 건물틈사이로 모습을들어냈다.
여성은 주위를 둘러보다 나를 발견하고는 드디어 살았다는 기쁨에 나를 향해 다가왔다.
"어쩔거야?"
그레모리가 물어봤는대 대답은 하나지 난 그대로 날 보고 살았다는 기쁨에 나를 보며 웃는 여자에게 다가가..
푹!!
"어어?!"
목도를 찔러넣자 피가 내 얼굴에 튀었다.
-클로저의 사생활-
신캐나온다네요...
나올때 난 동원훈련하러감...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