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ke]초차원게임 넵튠 With 클로저 15화 '어색하고, 위험해...!'

rold 2017-06-03 0

클로저들이 휴가가 끝나는 시간까지 앞으로 D-5....



오후 11시 30분. 이세하의 방...


"..........."


"..........."


이세하와 네프기어(뭣?!)가 서로 같은 침대에서 붙어 있다....


"....... 저.. 자나요??"


".... 아니.... 잘 리가 있냐...."


서로 얼굴 붉히면서 말하는 두 사람. 어쩌다가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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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전....


"그럼... 자 볼까??"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누울려는 이세하. 그때....


똑똑...


"저... 이세하씨... 주무시나요??"


네프기어의 목소리가 들리자 이세하는 문을 열었다.


"네프기어? 왜그래??"


"저... 저기.... 실은...."


배게를 꽉 껴안으면서 말하는 네프기어.


"이... 일단, 웃지 않겠다고.... 약속해 줄 수 있나요??"


"뭐..... 무슨 일이길레..."


네프기어가 왜 이런지 의문을 느낀 이세하...


"오... 오늘 공포 게임을 했잖아요.... 언니들과 피셰쨩, 우즈메씨와 이세하씨와 함께 클리어 한 거 아시죠???"


"아... 그렇지.."


저녁을 먹고 난 후 넵튠's가 공포 게임을 하자고 제안. 스릴넘치게 플레이를 한 일동... 다만 피셰는 순진무구하게 재미있어 했다.


"자... 잘려고 하니까, 눈을 감으니까, 조... 좀비의 얼굴들이 생각나서... 도저히 잘 수가 없어요.... 게다가... 귓가에는 좀비의 울음소리가 머릿속이나 귓가에 들리고....."


즉 같이 자달라고 부탁하는 것.


"근데...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 많잖아?? 게다가 난 남자고..."


"프... 프루루트씨와 같이 자는 건... 최대한 피하고 싶어요...! 여신화한 모습이 얼마나 무서운데...!"


울상이 된 네프기어...


'그러고보니, 프루루트가 웃는 얼굴이 무섭다고 생각이 드는 건 뭐였을까....'


네프기어의 말에 어느정도 이해한 이세하.... 여신화의 모습은 지옥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피셰쨩은, 프루루트씨와 함께자고, 언니들과 우즈메씨는 계속 게임중이고, 잇승씨와 우미오씨는 방에 있는 전용 잠자리에 자고... 이제 남은 사람이..."


즉... 남성인 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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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장면을 절때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진 않아... 특히 이슬비에겐...!!'


1인용 침대라서 좁기 때문에 거의 안고 자야했다... 바닥에 잘려고 해도 네프기어가 옆에 있어달라고 했다...


콰르르르릉!!!!


"꺄아악!!"


이불을 완전히 덮은 네프기어. 이세하 또한 완전히 덮어졌다.


"지... 진정해, 네프기어...!"


"우으.... 내일 새벽부터 비온다고 했는데...."


겁먹은 얼굴을 한 네프기어.... 이세하에게 더 달라붙었다.


"공포게임을 했고 밖에 천둥번개가 치고... 이거 너무 난리났는데...."


'응...? 이 감촉은.... 헉...!!'


네프기어의 가슴이 자신의 가슴에 닿은 것을 느낀 이세하.


"저기... 좀... 약간... 떨어져 줘..."


"에... 앗...! 죄... 죄송해요..!!"


살짝 떨어진 네프기어. 두 사람의 얼굴은 붉어지고, 아직도 잠은 못 자게 되었다...


"저기... 이세하씨. 이세하씨와 함께 오신 사람들에 대해 더 듣고 싶어요."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보는 네프기어.


"응? 아아, 말 안해줬지... 그럼...."






몇분후....






"그런 사람들이었군요..."


조금 표정이 어두워진 네프기어. 이세하가 알고있는 이슬비, 미스틸, 레비아, 티나, 바이올렛에 관한 예기를 다 들었기 때문이다.


"뭐 그래도... 다 좋은 사람들이라는 건 변화없어. 티나씨가 무언가를 부탁할때 총을 꺼내들어 겨누는 것만 아니면...."


티나의 부탁방식은 테러리스트나 다름없는 방식...


"그래도... 얘기를 듣다보니, 밖의 천둥번개 소리에 익숙해졌어요. 그래도 아직 좀비는 쉽게 잊혀지지 않지만...."


자신이 들고 온 배게를 자신과 이세하 머리 사이에 놔둔 네프기어.


"좁긴 하지만... 이제 괜찮아졌어요. 그럼, 잘자요, 이세하씨."


그렇게 눈을 감은 네프기어. 이세하는 자는 그녀를 유심히 바라봤다.


'.... 여동생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려나...'


어린애같지만 언니의 모습을 재대로 보여주는 넵튠, 언니처럼 보이지만 미성숙한 네프기어. 서로가 서로를 도와서 어떻게든 해결하는 여신자매. 그런 여신자매와 일시적으로 같이 사는 이세하.


"... 잘자, 네프기어."


네프기어의 머리를 어느정도 정돈하고, 이세하도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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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D-4


"흐아아암..... 쩝...."


잠애서 깬 이세하. 옆을 확인해보자, 네프기어와 그녀의 배게는 없었다.


"먼저 일어난 건가??"


창문을 확인해보자, 햇빛이 내려쬐고 있다. 그리고 잠옷을 입은 상태에서 방에서 나가 교회의 거실로 향했다.


"아, 세핫치! 잘 잤어??"


우즈메가 먼저 반겨주었다.


"네, 우즈메씨. 넵튠들과 프루루트씨와 피셰는요?"


"프룻치는 네풋치가 말하길 잠을 많이 잔다고 하더군. 그리고 피셰는..."


"세하!!"


우미오가 말을 하던 도중, 이세하의 뒤에서 달려오는 한 어린애.


"아, 일어나 있었구나."


"피-태클!!"


퍼어어어어억!!!


"케에엑...!!"


피셰의 태클의 공격!!! 효과가 굉장했다! 이세하는 그대로 쓰러졌다.


"좋은 아침, 세하!!"


그 뒤 세하의 배에 올라타고 웃으면서 말하는 피셰.


"아아앗!? 이세하씨, 괜찮아요?!"


아침 요리를 다 하고 식탁에 요리를 얹은 뒤 세하의 상태를 확인하는 네프기어.


"뭐...뭔 힘이..."


장난스럽게 날리는 피-종류는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가졌다. 게다가 피셰는 여신이 되기 전에도 힘이 엄청나게 세다고 한다.


"흐아아암.... 어라? 시도, 왜 쓰러져 있어??"


"피셰쨩은 왜 쓰러져있는 시도의 배에 올라타고 있어??"


뒤이어 일어난 넵튠's.


"네... 네... 넵튜우운.... 얘... 힘이... 장난이 아니야...!"


"아, 피-펀치에 당했구나! 피코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지!"


"아, 네푸테뉴! 큰 네푸테뉴! 좋은 아침!"


기운차게 넵튠과 큰 넵튠에게 말을 거는 피셰.


"응, 피코! 피코도 잘 잤어?"


"좋은 아침!"


활기차게 말하는 넵튠's


"흐아아암..... 모두, 좋은 아침~."


느릿느릿하게 말하면서 나오는 프루루트.


"피셰쨩~. 이제 시도의 배 위에서 나와야지? 아침 먹어야 되잖아."


"알았어. 미안, 세하."


세하의 배 위에서 나온 피셰.


"아침부터 무슨 날벼락이람....."


"시도는 고생이 많네. 역시 하렘 마스터에 알맞는 목소리야!"


".... 내 목소리가 도데체 무슨 상관이 있는데..."


넵튠의 말의 의미를 모르는 이세하... 아무튼, 이렇게 아침을 해결했는데...


"넵튠씨. 어제 게임한 거 다 알아요. 그러니, 이제 일을 하셔야죠..?"


웃으면서 넵튠을 바라보는 이스투아르 서류뭉치들을 들고 납시셨다..


"네풋?! 이... 이이이 잇승?!"


"아하하. 힘내, 네푸쨩."


"언니. 저도 도와드릴게요."


"나도 도와줄게, 네풋치!"


넵튠과 네프기어, 우즈메 그렇게 서류 처리 작업을 시작했다.


"그럼, 퀘스트나 하러 가보실까?"


"세하! 나도 대려가!!"


"나도 끼어줘, 시도!"


피셰, 큰 넵튠과 함께 퀘스트를 하러 가게된 이세하. 그는 지금 이 순간이 즐거웠다. 이제 4일후면 돌아가게 되지만, 또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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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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