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한때 영웅이라 불렸던 자들:ep1 망가진영웅-의심 그리고 등장

chang100 2017-04-03 1

제이와 D가 만난 날 저녁


강남으로 지원을 온 클로저들에 의해 좀 더 여유가 생긴 검은양팀들은 저녁 때 처리구역을 전부 다 처리한 후 김유정에게 보고를 마친후 해산하였다.

제이또한 일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이었다.

주변의 클로저들은 각자 일로 인해 바쁜지 제이에게 눈길조차 주지않았지만 오히려 그것에 안심한 제이는 편히 재난복구지역을 나가기로 하였다.

자신의 옆을 걷는 저 허약해보이는 남자가 과거 전설적인 울프팩팀의 멤버라는 것을 알면 저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그러한 생각을 하니 제이는 자신도 모르게 쓴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앞을 보다가 어느 한 구석진 곳을 보게 된 제이.

그곳에는 한 남자가 누운채로 술을 마시고 있었다.

D였다.

제이는 반가워하며 D에게 다가갔다.

"일이 다 끝난 모양이야?"

천천히 제이쪽을 보는D 그리고 다시 술을 마시면서 말했다.

"뭐 일단 여기 정리는 끝났지...내쪽 일은 아직 안끝났지만..."

"그런데 그렇게 술마시고 있어도 되???"

"뭐 간단한 일이니...크게 신경쓰지마..."

다시 조용해진 둘, 점점 어색해지는 분위기를 깨기 위해 제이는 다시 말을 건다.

"형쪽은 어땠어??? 우리쪽은 아직도 많은 차원종 때문에 죽을 맛이야;;"

"총 3개의 구역을 혼자 담당해서 스캐빈저 타입 562마리까지... 세다가 그만뒀고 말렉타입은 5마리....트룹타입은...30마리 였던가 그리고 도마뱀들은 32마리(용의일족하고 뱀) 잡았다."

"..."

다시 어색해지는 분위기 결국 D가 먼저 말을 건다.

"몸은 좀 괜찮고??"

"아직은 괜찮아 적어도 차원종하고 싸울만하다고"

"그래도 조심해라 너 정말 그러다가...."

그 나온말에 제이는 당황해서 피를 토했다

"남자구실도 못하게 될테니"

"쿠...쿨럭!!! 거기서 그게 왜 나와!??!"

"여자친구도 있는데 갑자기 남자구실 못하게 되면 그건 너는 너대로 그 여자한테도 비극아니냐?"

"여...여자친구라니 그게 무슨소리야!??!"

이제는 얼굴까지 빨개지는 제이

"그 관리요원 니 여친아니야? 잘 어울리던데??"

"아...아니야!!! 어디까지나 관리요원일 뿐이야!!!! 나하고 이렇고 저런 관계 아니라고!!!!"

"....그래?? 괜히 기대했네..."

살짝 비웃음? 그런 느낌이드는 웃음을 보이며 다시 술을 마시는 D.

"저기 형...있잖아...?"

"...??"

"예전에 전쟁 때 형이 얘기했었지? 자기 여자친구있다고.... 요즘 그 사람하고는 어떻게 지내???"

"...."

마시던 술을 멈추고 뭔가 고민하는 D 그리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전쟁 끝나고 여러가지 일 때문에 그냥....헤어졌어....그렇게만 알고있어라...그 생각만 하면 나도 씁쓸해진다...."

"아...미..미안해 괜히 아픈데를 긁었네;;;;"

"아냐아냐...뭐 괜찮아....그건 그렇고...너도 나이가 있는데 괜찮은 여자 만나서 슬슬 장가 가야되지 않겠냐???"

"형이 할소리는 아닌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 형도 아직 결혼안했지!!!!"

갑자기 결혼얘기를 서로 꺼내기 시작하는 둘 누가봐도 노총각이구나 라는 생각을 줄수 밖에 없는 대화였다.

"야 그래도 난 동정은 오래~전에 땠어!!! 너는 어떻고?? 남자구실하기도 힘들어보이는데???"

"아직 쓸만해!!!!거기서 동정얘기가 왜나와!!! 나...나는 그....."

결국 팩트폭격에 gg를 외치는 제이, 멀리서보면 잘 아는 형 동생이 즐겁게 얘기하는 걸로밖에 안보인다.

D는 시계를 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입기 시작한다.

"그럼 난 이만 가본다...아직 처리해야될 일이 있으니...그럼 내일 시간되면 보자"

"(정기가 다 빨리 것 같은 상태로)아...알았어...나중에 봐..."

그리고 D는 사람들 사이로 사라졌다. 사라지는 D를 보다가 시야에서 사라진것을 확인하고 슬슬 가려는 제이한테 한 남자가 다가온다.

"저...저기 실례합니다..."

"..? 무슨일이지"

딱봐도 제이보다 젊어보이는 남자 그리고 어깨에 달린 표식은 그가 D가 일하는 곳과 같은 부서의 직원임을 알려주었다.

"조금 전부터 봤는데... 아무래도 저희 부서 D선배하고 잘아시는 사이 같은데...마..맞나요??"

"뭐 그런거지...그런데 왜? 무슨 문제라도 되나???"

"...."

젊은 남자는 살짝 갈등하는가 싶더니 숨을 깊게쉬고나서 결심했다는듯 말했다.

"한마디로얘기할게요 저 사람한테 가까이 다가가지 마세요"

"....?"

갑작스러운 경고에 당황하는 제이

"지..지금 뭐라고...?"

"말그대로에요"

"이봐 그게 무슨 소리야?? 아무리 그래도 과거 나와 함께 전쟁을했던 형이라ㄱ..!!"

"그거야 옛날 얘기잖아요"

"!!!"

"저 사람이 과거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지금은 당신이 상상했던거라는 완전히 달라요 지금 저희들 사이에서는 미!친놈이라고 불릴정도라고요."

"뭐..뭐??"

황당해 하는 제이 과거 그 누구보다 착했던 저 형이..?? 미!친 놈..???

"당신이 잘 몰라서 얘기해주는거에요 아무튼 제가 해주는 충고 잊지마세요"

그리고 돌아가는 젊은 남자 가면서 무전을 받았는지 '몇몇이 아직 안돌아왓다고요??? 알겠습니다'라고 하더니 급히 뛰어간다.

그 남자는 그냥 멍하니 바라보는 제이...

"형이....??"

곰곰히 생각에 잠기는 제이

갑자기 제이는 긴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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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상범죄부



그곳에서 D는 서류를 살펴보고 있었다.

검은양팀에 대한 자료와 자기가 과거 참여했던 벌쳐스쪽 자료.

동시에 보고있기 때문에 누가보면 둘이 무슨 관련이 있나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오해하지 말자 그냥 한꺼번에 보는것이다.

"흠...일단 이세하.... 영웅 알파퀸의 아들...흥 영웅은 무슨 얼어죽을 영웅"

다른 사람이라면 영웅이라고 칭송할 알파퀸의 욕을 하면서 서류를 다시 살펴보는 D 

"취미가...매서운 2렙 탑갱킹...??...? 나 원 아들관리를 어떻게 하는거야?"

한숨을 쉬면서 다시 서류를 살피는 D

"글고 다음은 이슬비...고아출신....수석졸업자....그림(grim)이랑 비슷하군 부모가 없다는게...."

정체불명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다음 서류를 살피는 D

"서유리...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남....검도대회 우승경력다수...호~ 엘리트군.....응? 갑자기 위상력 개방하여 들어온 케이스???아 글고보니...."

유리 몸에 달려있던 위상력 보조기구를 떠올리는 D

"쯧쯧...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위상력보조기구에 의지하는 아이를 전장에 투입하다니;;;"

그리고 다음 서류를 살피는 D

"제이...역시 그 소문들이 사실이었나....이거이거 아직은 움직일만하다라니 하여간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걱정하게 하는건 여전하군"

보고서에 있는 제이의 몸상태를 보고 한숨을 쉬는 D 

"그리고 다음 녀석은....잉?....남자!??!?!?!"

자기가 소녀라고 얘기했던 아이가 남자라는것에 매우 놀라는 D, 하긴 누가봐도 남자라고 생각하긴 어려운 미스틸테인이었다.

"허허....그러면 일단 서류는 여기까지로 하고...."

그 다음 벌쳐스 서류를 바라보는 D, 그리고 중얼거린다.

"이쪽은....역시....숨기는게 더 있군 역시 크레이(cray)를 만날때인가"

어둠속에서 혼자 눈을 빛내며 D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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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다고???"

"네 그렇습니다"

전화로 보고를 하는D 그와 통화하는 남자는 바로 늙은 남자다.

"보고서쪽하고 제가 개별적으로 조사한거를 비교해보니 뭔가가 맞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저쪽에서 일부 숨기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흠...."

"아무래도 과거 인터넷 올라왔던 그 정보의 일부가 맞는거 일지도 모릅니다 강남은 2번 공격받아다는 정보말이죠"

"그게 사실이라면...벌쳐스 뒤쪽에 무언가가 더 있다는 뜻이군...."

"네 맞습니다 거기다가 몇몇이 기억소거까지 당한거 같으니 아무래도 좀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알았어 개별적으로 조사해봐 단 위험할 것 같은면 바로 빠지게"

"네 알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말이죠..."

"???뭔가??? 말해봐"

"제이건 말이죠...저한테 일부로 말안해주신거죠...??"

"..하하하!!! 그거 말이지 맞는 말이야 아무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둘이니 좀 놀래켜주고 싶어서 말이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솔직히 말해서...전 두렵습니다...."

"....."

"잘 알고 계시잖습니까 전 제이가 알던 과거에 제가 아닙니다. 제 상태는 망가져 있단말입니다"

"제이가 자네를 보고 실망할까봐 그런건가??"

"아니요 제가 제이를 죽일까봐 두려운겁니다"

"..."

"솔직히 그 주위에 아이들이 어떻게 되건 전 관심없습니다 하지만 제 성격아시잖습니까 전 제 ㅈ"

"자신이 정말로 믿을수 있는 사람한테는 피해를 주지 않는 성격이지... 뭐 아직은 괜찮지 않나, 큰 사건일으키지 않게 주의하게 현재까지 복구지역은 아무일이 없는걸로 아는데? 그러면 별일 없겟지 무엇보다 현재 정예 병력이 거의 너뿐이라서 말이지"

"그렇다면...알겠습니다 하지만 위험하면 바로 빼주십쇼"

"알겠어 그렇게하지 그럼 수고하게"

전화를 끊는 늙은 남자

그리고 그가 있던 방의 문이 열리더니 한 남자가 들어온다. 우리가 아는 늑대남자다.

"걔는 ???"

"나대신 보초서고 잇어 난 잠깐 휴식"

그러고는 침대에 눕는 늑대남자

"전화통화중이던것 같은데...누구??"

"D. 자기가 사고칠까봐 걱정하는 모양이야"

"하긴...그녀석이라면 서울에서 깽판치고도 남지...."

한숨을 쉬는 늑대남자 그러고는 다시 물어본다

"제주도쪽은??"

"짧아도 일주일정도...? 아무튼 그 안에 끝나"

"그러면 그 일주일이 고비겠군 당분간 아무일이 없어야될텐데"

"하느님한테 빌어** 그래?"

"푸훗 미안하지만 전쟁 끝나고나서 하느님은 믿지않기로 해서 말이야"

"그렇다면 D를 믿어 비록 내적한계로 인해서 이론적으로 낼수있는 힘을 다 낼수없지만, 그래도 어린나이에 우리와 같이 최전선에서 싸웠던 놈이야. 적어도 웬만한 차원종은 다 잡을수 있겠지"

"하긴...아직 우리중에서 쌩쌩한 놈이니...믿어볼까..."

그러고서는 자신의 쌍검을 손질하기 시작하는 늑대남자, 늙은 남자는 그걸 보고서는 창문밖 풍경은 보았다 아래에는 뉴욕이 보였다.

"이제 우리가 언제 여기를 빠져나갈지를 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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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무언가가 움직인다.

텅! 텅!

돌바닥을 강철신발로 움직이는 듯한 소리, 그 소리는 하나가 아니었다.

세방향에서 다가오는 정체불명의 무리 그들은 모습은 인간들의 기준으로는 기괴했다.

온몬에 갑옷을 입었으며 등에는 중세시대에 쓸법한 무기를 장착하고 있었다. 그리고 꼬리를 이리저리 휘두르면 서로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수는 총 셋, 그리고 무엇보다 이상한건 

셋다 용의 눈을 하고 있었다.

모인 셋은 서로를 바라보앗고 그 중 한명이 말했다.

"결국 너희들도 그러기로 결정한것이냐...."

나머지 둘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다면 알겠다...적어도 그리해야겠지..."

다른하나가 말햇다

"우린 세쌍둥이로 태어나 같이 싸웠고 같은시간에 이 자리에 올랐다 그렇다면 갈때도 같이가는것이 맞겠지...."

파충류의 웃음소리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말했다

"일단 주변을 정찰하면서 기회를 노린다...그리고 때가 되면..."

마지막으로 눈을 빛내며 말했다

"최대한, 더 많은 인간들을 우리들도 곧 가게될 저승으로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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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칠 만에 다시 돌아오는 창백한놈 chang100입니다.

이번 한 달은 스케줄이 엄청 바빠지네요... 서클도 개편해야되서 정리해야되고 그외의 과제들도 하하....

그건그렇고 팬소설은 다른 만화나 그림에 비해서 조용하군요 어떻게 댓글하나 안달고 그냥 읽고가는건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하하하.....

이번에 좀더 새롭다기..보다는 그냥 과거에 나왔던 인물들이 좀더 나왔죠 거기에다가 새로운 녀석들도 말이죠...

이제 좀더 스토리를 D쪽으로 움직일까 합니다.

혹시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스포가 안되는 한으로 최대한 답변해드립니다 
2024-10-24 23:14:4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