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x나타x선우란][얀데레][중장편] 푸른 소년 소녀들 1화. 첫 만남과 과거
불타는심연 2017-03-12 0
푸른 하늘에 맞는 푸른 소나무가 장식하는 고등학교.
이런건 소설에서 많이 읽어본 상황이다.
우리는 최후의 네헤모스와의 싸움을 끝내고 늑대개는 1가지 명령을 받고 해체되었다.
그 명령은 우리가 클로저 였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라는 것.
즉, 아무일 없었던 일반인처럼 살아가라고 명령을 받았다.
그래서 난 일반인처럼 평범한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좀도둑 여자는 그저 일반인처럼 생활하였고,
레비아는 초등학교에 다니다가...
지능이 다른아이들에 비해 낮고 아이들을 위협할수 있다는 이유로
차원종 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가끔 내가 면회를 가기도 해서 지금은 가장 가까운 사이.
깡통은 완벽한 인간성을 찾는데 까진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부잣집 여자자식은..
다른 명문고라는곳에 합격했다고 했는데..... 굳이 꼭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와**다며
끝까지 떼를 쓰더니 결국 왔다.
벌처스 이후에도 계속 나에게 책과 먹을 것을 싸서 보내왔다.
재밌지도 않던 연애소설과 어묵이 아닌 팔딱팔딱한 가재 따위를 싸서 보내왔다.
책은 보관중이고 가재는 그대로 냉장고에 고이 보관되어있다.
이쯤되면 제물이 된 가재가 불쌍해진다.
하지만 내가 저녀석의 진학에 아무말 못하는 이유는 따로있다.
그 녀석이 내 교복까지 자기가 맞춰주겠다며 이상한곳에 데려가서
자기가 전부 직접 맞추고 돈도 다 자기가 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육비도 자기가 낸다고 하니... 얼마나 부자인거야....
저정도면 뭔가 목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생각을 하며 고등학교 첫 등교를 시작했다.
첫 등교를 했을 때 난 무엇보다 놀랐던건 우리반에 바이올렛이 있었다는 것이다.
도대체 왜? 어떻게???
그 7개의 반에서 어떻게 같은반이 될수있는거지?
“.....**...”
“뭐야,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문제 있다면 나에게 말하세요. 당장 이학교에...”
“이거 반 누가 편성한거야? 당장 따지러....”
“내가 했는데? 무슨 불만이라도 있나?”
“도대체 왜 이렇게 된건데?”
“그냥 룰렛을 돌려보니 그렇게 나오더군요. 이것도 운명 아닌가요?”
난 운명이고 뭐고 필요없다.
그냥 뭔가 목적이 있는게 100% 확실해 진거다.
“운명은 무슨.......”
“지금 뭐라고 하셨나요?”
“아무것도 아니야.”
“그러셔야죠..... 하이드!”
“네, 아가씨.”
“가방좀 가져다 줘요. 우리 반 자리는 잘 짜 뒀겠죠?”
“넵.”
그러더니 하인은 잽싸게 사라졌다. 부자란놈은 등교도 이렇구나....
그러면서 난 문을 열고 우리반인 4반에 들어왔다.
내 옆자리는 또 부잣집 여자녀석.
도대체 무슨 목적이지?
난 그저 귀찮다는 듯이 가방을 놓고 엎드렸다.
그렇게 자려고하는순간.....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좋은....아침.”
목소리를 듣고 그녀가 바로 선우 란 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언제나 날 큐트한 애송이라고 부르며 놀렸지.
난 그녀에게 인사를 하려고 고개를 들었다.
“안녀.....”
그녀가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갑자기 목이 메여왔다.
볼에는 뜨거운 뭔가가 눈을 통해 흐르고 있었다.
뭔가 내가 겪언던 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울컥했다. 지금까지 나 자신도 몰랐던 내 과거가 눈에 선했다.
“....괜찮아..... 이젠...... 괜찮을테니까.....”
눈물이 왈칵 나왔다.
그녀 앞에서 최대한 무덤덤 하게 있고 싶었다. 하지만
할 수 없었다.
“....뭐가 괜찮다는거야..... 어서 니 자리로 꺼지라고....”
“.....알겠어....”
난 고개를 다시 푹 숙인채로 란에게 화를 냈다.
란은 약간 아쉬운 듯 쪽지를 나에게 주더니 사라졌다.
분명 머릿속에 지나갔다. 나의 모든.... 과거들....
순간 미안했다. 평생 미안하다고 해도 죄는 씻을수 없었다.
과거는 바꿀수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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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전에 늑대와 개의 역전을 쓴 암룡성 죠쿠토입니다.
이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바꿨어요 ^^
이번편은 꽤나 오래쓸것 같네요!
얀데레는 아마 다음편부터 등장할것같네요! 첫화는 그냥 설정놀이!
(사실 1화 길게 쓰려고 했는데 제 친구가 1000자 원고지 줘서 거기에 맞게 적으라고 명령해서....)
나타는 제가 **듯이 굴릴껍니다. 미리 나타 팬분들 죄송하고...
선우란은 그야말로 지옥을 볼껍니다. 미리 란 팬분들 죄송합니다.
다음편부터는 나타의 과거가 시작됩니다! 기대해주세요!
P.S. 댓글과 추천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P.S.2 작품에 대해서 불편하신점. 혹은 이해가 안가시는점! 댓글 적어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제가 주말 밖에 컴퓨터를 못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