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인이 많이 수상합니다.
MadDoctor 2015-02-06 3
"...네녀석 요즘 NTR물이라도 파고든거냐? 아무리 그 애인님이 미인이라지만 그런 18금 전개는 현실적으로 따지면 NG......
인가?"
끝을 의문문으로 끝내지마, 이자식아. 절대로 그런 일 따윈 없을거니까.
우리 사이는 지금 누구보다도 사랑과 애정과 러브가 넘쳐나고 있다고.
그리고 난 순애물 취향이라고.
"그건 모를 일이지."
이런 개...
"뭐... 그래도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진짜로 뭔일이 있는 것 같긴 하군. 네녀석은 시덥잖은 염장질적인 농담으로 날 놀려먹기 위해 일부러 부를만한 대인배가 절대로 아니니 "
진짜 싫다, 이 이케멘 자식...
아무튼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요즘 내 애인느님의 거동이 NTR적인 의미는 아니지만, 진짜로 뭔가가 있는 것처럼 수상하단 말이지...
아니, 그거보다는 내가 예전에 못 봤던 것들이 요즘 보인다고나 할까...
"흠... 예를 들면?"
예를 들어서...
++++++++++++++++++++++++++++
킁킁... 음?
"가, 갑자기 왜 그래요, 오빠? 그렇게 제가 사랑스러워도 그렇게 집중해서 제 향기를 맡으시면 부끄럽다니까요 ///"
아니...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너한테서 뭔가 탄내 같은게 나는 것 같아서 말이지...향수냄새랑 섞여서.
[움찔]
"에, 에? 정말요? 킁킁... 어라? 지, 진짜네... (소근) 칼바크 이 쓸모없는 장난감 같으니...!"
응? 방금 뭐라고...
"아, 아아! 마, 맞다! 그때 냄새가 배었나봐요! 아까 전에 제 동생이랑 같이 군고구마를 해먹었거든요!"
...지금 여름인데?
그리고 네 이미지로는 도무지 그 음식하고는 매치가 안되는데... 너도 그렇고, 네 동생도 그렇고.
"아니에요! 제가 군고구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아, 우리 저 카페에 들어가서 쉬었다가요!"
그런가... 하긴 뭐, 어디까지나 이미지는 이미지 뿐이라니까.
++++++++++++++++++++++++++++
"...내가 봐도 확실히 뭔가 수상하긴 하네. 군고구마 구워먹었다는 얘기 가지고 그렇게 허둥지둥대다니... 그리고 그걸 이제서야 눈치챈 너도 대단하다, 정말로."
시꺼.
그리고 얼마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더랬지.
++++++++++++++++++++++++++++
저기... 혹시 그 아이 말고도 동생 하나 더 있어? 그것도 고스로리 취미인.
"네? 갑자기 그게 무슨..."
실은 내가 얼마 전에 동생이랑 같이 놀이 동산에 갔는데... 너랑 진짜 닮은 여자아이가 있더라고?
네가 어릴 적이었다면 딱 그 모습일 것 같은 이미지였다고나 할까.
[쩌저저적]
"그그그그그그그게 무무무무무무슨 말씀이세요?! 제제제제제동생은 그 아이 혼자뿐인데데데데데데데요?!"
갑자기 왜 그래?!
호, 혹시 감기?! 어디...!
[툭]
[화아아악]
"후에?!!! 너, 너무 파괴력이 강해..."
이상하다... 열은 없는데 그럼 왜 갑자기 그렇게...
"핫?! 죄, 죄송해요, 오빠! 저도 모르게 혀를 깨물어서... 아야야야"
...그런가?
"네, 네! 맞아요! 그, 그리고 그, 그 소녀는..."
...소녀는?
[꽈악]
"제, 제 동생이 여장한거예요!!!"
......Pardon?
"저, 정말이에요! 시, 실은 제 동생...! 여, 여장하는 취미가 있거든요! 그것도 고스로리로요! 그, 그것 때문에 제가 뭐라고 잔소리를 해도 들어먹질 않는다니까요! 어휴!"
.........뭐, 뭐... 그, 그럴 수도 있겠지.
그, 그래도 너무 그렇게 뭐라고 하지 말라고. 취미는 존중해야하는 법이니까.
"헤헤헤헤......(소근) 미안, 동생아."
++++++++++++++++++++++++++++
"...신이시여, 제발 절 구하기 전에 이 놈부터 구원해주소서. 그렇게 대놓고 수상한데 그걸 이제야 알아채냐?!!"
시꺼, 나도 알고 있으니까 말하지 마.
"후우... 하여간에 진짜로 너 같은 놈이 내 친구라는게 참... 대체 어떻게 생긴 여자인지 얼굴이라도 보고싶네."
그래서 불렀습니다.
"...뭐?"
마침 여길 지나가던 길이라고 해서 말이지.
거기다 곧 형수님이 될지도 모르는데 얼굴 정도는 익혀둬야지.
"형수가 아니고 제수씨겠지?! 그리고 그따위로 수상한 녀석하고 결혼이 하고 싶어지냐?!!!"
상관없다!!!
왜냐고?! 사랑하니까!!!!!
NTR적인 의미가 아니라면 그런 수상함 따윈 내 안중에서 퇴출시킨다!!!!!!!
"그딴 **스러운 발언을 남자답게 하지 말라고!!! 컥?!! 제, **... 혈압이...!"
[딸랑]
"죄송해요, 오빠~ 제가 너무 늦...?!"
"혈압약... 혈압약이...?!"
아, 왔어?
서로 인사하라고. 이 벌써부터 백발인 놈은... 자기가 J라고 불러달라니까 J라고 불러줘.
그리고 이쪽은 내 애인인 더...
"음이온 펀치!!!!!"
[빠아악]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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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전개는 상상에 맡깁니다.
PS : 나는 대체 뭘 먹고서 이런 생각을 한걸까요.
끝을 의문문으로 끝내지마, 이자식아. 절대로 그런 일 따윈 없을거니까.
우리 사이는 지금 누구보다도 사랑과 애정과 러브가 넘쳐나고 있다고.
그리고 난 순애물 취향이라고.
"그건 모를 일이지."
이런 개...
"뭐... 그래도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진짜로 뭔일이 있는 것 같긴 하군. 네녀석은 시덥잖은 염장질적인 농담으로 날 놀려먹기 위해 일부러 부를만한 대인배가 절대로 아니니 "
진짜 싫다, 이 이케멘 자식...
아무튼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요즘 내 애인느님의 거동이 NTR적인 의미는 아니지만, 진짜로 뭔가가 있는 것처럼 수상하단 말이지...
아니, 그거보다는 내가 예전에 못 봤던 것들이 요즘 보인다고나 할까...
"흠... 예를 들면?"
예를 들어서...
++++++++++++++++++++++++++++
킁킁... 음?
"가, 갑자기 왜 그래요, 오빠? 그렇게 제가 사랑스러워도 그렇게 집중해서 제 향기를 맡으시면 부끄럽다니까요 ///"
아니...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너한테서 뭔가 탄내 같은게 나는 것 같아서 말이지...향수냄새랑 섞여서.
[움찔]
"에, 에? 정말요? 킁킁... 어라? 지, 진짜네... (소근) 칼바크 이 쓸모없는 장난감 같으니...!"
응? 방금 뭐라고...
"아, 아아! 마, 맞다! 그때 냄새가 배었나봐요! 아까 전에 제 동생이랑 같이 군고구마를 해먹었거든요!"
...지금 여름인데?
그리고 네 이미지로는 도무지 그 음식하고는 매치가 안되는데... 너도 그렇고, 네 동생도 그렇고.
"아니에요! 제가 군고구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아, 우리 저 카페에 들어가서 쉬었다가요!"
그런가... 하긴 뭐, 어디까지나 이미지는 이미지 뿐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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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확실히 뭔가 수상하긴 하네. 군고구마 구워먹었다는 얘기 가지고 그렇게 허둥지둥대다니... 그리고 그걸 이제서야 눈치챈 너도 대단하다, 정말로."
시꺼.
그리고 얼마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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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혹시 그 아이 말고도 동생 하나 더 있어? 그것도 고스로리 취미인.
"네? 갑자기 그게 무슨..."
실은 내가 얼마 전에 동생이랑 같이 놀이 동산에 갔는데... 너랑 진짜 닮은 여자아이가 있더라고?
네가 어릴 적이었다면 딱 그 모습일 것 같은 이미지였다고나 할까.
[쩌저저적]
"그그그그그그그게 무무무무무무슨 말씀이세요?! 제제제제제동생은 그 아이 혼자뿐인데데데데데데데요?!"
갑자기 왜 그래?!
호, 혹시 감기?! 어디...!
[툭]
[화아아악]
"후에?!!! 너, 너무 파괴력이 강해..."
이상하다... 열은 없는데 그럼 왜 갑자기 그렇게...
"핫?! 죄, 죄송해요, 오빠! 저도 모르게 혀를 깨물어서... 아야야야"
...그런가?
"네, 네! 맞아요! 그, 그리고 그, 그 소녀는..."
...소녀는?
[꽈악]
"제, 제 동생이 여장한거예요!!!"
......Pardon?
"저, 정말이에요! 시, 실은 제 동생...! 여, 여장하는 취미가 있거든요! 그것도 고스로리로요! 그, 그것 때문에 제가 뭐라고 잔소리를 해도 들어먹질 않는다니까요! 어휴!"
.........뭐, 뭐... 그, 그럴 수도 있겠지.
그, 그래도 너무 그렇게 뭐라고 하지 말라고. 취미는 존중해야하는 법이니까.
"헤헤헤헤......(소근) 미안, 동생아."
++++++++++++++++++++++++++++
"...신이시여, 제발 절 구하기 전에 이 놈부터 구원해주소서. 그렇게 대놓고 수상한데 그걸 이제야 알아채냐?!!"
시꺼, 나도 알고 있으니까 말하지 마.
"후우... 하여간에 진짜로 너 같은 놈이 내 친구라는게 참... 대체 어떻게 생긴 여자인지 얼굴이라도 보고싶네."
그래서 불렀습니다.
"...뭐?"
마침 여길 지나가던 길이라고 해서 말이지.
거기다 곧 형수님이 될지도 모르는데 얼굴 정도는 익혀둬야지.
"형수가 아니고 제수씨겠지?! 그리고 그따위로 수상한 녀석하고 결혼이 하고 싶어지냐?!!!"
상관없다!!!
왜냐고?! 사랑하니까!!!!!
NTR적인 의미가 아니라면 그런 수상함 따윈 내 안중에서 퇴출시킨다!!!!!!!
"그딴 **스러운 발언을 남자답게 하지 말라고!!! 컥?!! 제, **... 혈압이...!"
[딸랑]
"죄송해요, 오빠~ 제가 너무 늦...?!"
"혈압약... 혈압약이...?!"
아, 왔어?
서로 인사하라고. 이 벌써부터 백발인 놈은... 자기가 J라고 불러달라니까 J라고 불러줘.
그리고 이쪽은 내 애인인 더...
"음이온 펀치!!!!!"
[빠아악]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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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전개는 상상에 맡깁니다.
PS : 나는 대체 뭘 먹고서 이런 생각을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