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차원전쟁- 10

길가는사람 2017-01-03 0


서울 중심 주택가에 있는 한 가정집에 가족들이 저녁식사를 하고있었다 . 그 중 초중년의 부부와 여자아이는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하고있었지만 하얀머리의 푸른눈을 가진 소년은 혼자조용히 밥을 먹고있었다.


- 야 제이! 너 지난번에 학교 또 안왔더라 자꾸 어디로 싸돌아 다니는거야?


- .........(한소윤 쓸데없는말을...)


- 그 말이 사실이니? 학교에는 제대로 다녀야지 제이야 이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그래 그게 네 어머니도 바라는거일거다.


밝은 갈색머리의 소녀가 제이가 학교에 안나온 사실을 말하자 그녀의 부모가 제이에게 각각 타이르며 한마디씩했다.

소녀의 어머니는 제이의 어머니의 가장친한친구로 제이의 유일한 가족인 제이의 모친이 교도소에 가게 되자 그를 맡아주고 있었다. 그녀의 남편역시 제이를 맡아 키우는데 찬성했고 오갈데 없는 제이는 그렇게 해서 그녀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갑자기 동년배의 남자아이가 집에들어와 살게 되자 그들의 딸인 한소윤은 처음에는 싫다고 했으나 지금은 틱틱대지만 제이를 옆에서 계속챙겨주고 있었다.


- ........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이는 그말을 마치고 조용히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소윤의 가족은 제이에게 언제나 친절했고 집처럼 편하게 지내라 했지만 제이는 그럴수가 없었다. 과거 제이의 특이한 머리색과 제이의 가족사 때문에 제이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었다.

그때마다 제이는 늘 그에게 시비를 거는 학생들을 죽기직전까지 두들겨 팼고 그 때문에 끈임없이 교무실, 심하면 경찰서까지 끌려갔었다. 그때마다 그것을 수습해준것은 소윤의 부모였다. 자기를 친자식처럼 챙겨주는 소윤의 가족에게 제이는 더이상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이 그 집에있는 것만으로도 제이는 그들에게 피해를 준다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적어도 아르바이트 라도해서 자신의 생활비를 내거나 숙식제공이 되는 아르바이트라면 바로 소윤가족의 집을 나가려했다.

제이는 자신에 방에 들어가서 구인광고지를 뒤지기 시작했다.


- 야 ! 너또 이런거 뒤지는거야 학생이면 학생답게 공부나 할것이지 무슨 알바야 그리고 넌 나이도 안되서 안되거든?


-시끄러 그런거 지키는데가 얼마나 있다고


- 너 그런데 잘못가면 무슨 험한꼴 당할지 몰라서 그러는거야? 돈도 안주고 위험한데 끌려 갈 수 도 있다고?


-...... 괜찮아 위험한데 끌려가도 도망칠자신있고 돈안줘도 숙식만 제공해주면 바로 갈거야.


- 이게 건방지게 헛소리말고 지금당장 책가져와 너 학교 많이 안나와서 하나도 모를거아냐 내가 특별히 도와줄테니 공부준비해!


- 시끄러 난 그런거 필요없어.


그렇게 소윤과 실상이를 벌이고 있을때 소윤의 어머니가 방으로 왔다. 


- 제이야 널 찾는 사람이 왔는데 혹시 아는 사람이니?


-저를요? (설마 그 유니온이란데서 생각이 바뀐건가?) 나가볼게요


문밖에는 한 적갈색머리의 20대 초반인  반테안경을 쓴 남자가 서있었다.


-흠 안녕? 난 데이비드 리 라고 하는데 혹시 시간있니?


- 혹시 유니온직원....?


제이는 뒤에있는 소윤의가족이 안들리게 조용히 말했다.


-음? 유니온에대해 알고있니? 좋아 그럼 얘기가 빠르겠군. 난 유니온 정확히는 유엔의 휘하 기구 중 유니온 본부의 관리요원이지 흠....여긴 좀 시선이 따가우니 어디 딴데가서 이야길 나눠볼까?


뒤에서 자신을 째려보는 소윤과 수상하게 처다보는 소윤의 모친을 보고 데이비드는 제이에게 말했다.


-예 그렇게 하죠 아주머니 죄송해요 저 나갔다 올게요.


- 이시간에? 누군지도 모르는데 너무 위험해 !


-괜찮아요 아는 사람이에요 금방올게요.


그말을 마치고 그는 데이비드를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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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차를 타고 중심가에서 조금떨어진 카페로 향했다.


-흠흠 그럼 뭐 마실래?


-괜찮아 그보다 날 부른이유는 역시 다시 스카웃하기 위해서?


-흠 벌써 한국지부쪽에서 손을 댔었나? 


-무슨 소리야 당신네 대빵이 나보고 돌아가라더니 다시 데리고 오라해서 온거아냐?


-아 이런 네가 지금 착각을 하고있어 네가 말하는건 아마 유니온 한국지부겠지 난 '유니온본부'에서 나온사람이야 그들보다 더 높은 곳에선 온거지


-... 더.... 높은곳 ?


-그래 너같이 아주 뛰어난 인재를 보고 그냥 지나치다니 아주 멍청이들이야  난 너를 본부로 스카웃 하기위해 나온거야

어때? 생각있니


데이비드는 시작부터 제이를 스카웃하고 싶다고 단독직입적으로 말했다.


-숙식제공이랑 특혜도 줄 수 있어?


-물론! 아..사실 너에대해서 여러가지 조사를 해봤어 어머니가 교도소에 계시더군 제이라는 가명을 쓰는 이유도 그것과 관련된거 겠지?


- .........맞아 엄마가 그렇게 된 이후로 우리가족신상이 다 털려서...


- 그럼 특혜란건 아마도 어머니를 구해달라는 것......  맞지?


- 맞아..... 그것만 된다면 뭐든지 할거야....  


-(후후후 아주 좋아 계획대로야 ) 좋아 그 문제 이 데이비드가 해결해주지!


데이비드는 마음속으로 쾌차를 부르며 제이의 손을 잡고 당당하게 말했다.


- 정말!? 가능해?


제이는 흥분한 상태로 다시 물었다.


-물론 지금 세계는위험에 처해있어 그렇기에 영웅을 필요하지 너 같이 아주강한 힘을 지닌 영웅을 난 그런영웅들을 뒤에세 서포트 해주는 역할이고 그 영웅이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위해서라면 뭐든 할 준비가 되어있지!


- 하겠어 영웅이든 뭐든 당장 할게!!!!


-좋아 그럼 내일 나와 같이 한국지부에 같이가자 거기서 좀 정리할게 있거든 그후 바로 스위스에있는 유엔 본부에가서 등록을 하고 바로 전투요원훈련을 받게 될거야


-잠깐 해외로 나간다고?.... 


-물론이지 유니온은 세계기구니까 넌 더 큰 물에서 노는거야 이런 작은곳이 아니라


-그럼 내 엄마는 ?


-물론 바로 석방은 힘들어 하지만 한 2~3개원내로 바로 석방시킨다고 약속하지 만약 그렇지않다면 날 죽여도 좋아


-...........하지만 난 엄마랑 같이 지내고 싶은데...


-문제없어 너희엄마가 석방되면 내가 바로 너가있는 곳으로 초청하도록하지 거기서 같이 살수있게 협력할게 이래뵈도 난  능력이 아주 좋다고?


제이가 망설이자 데이비드는 거부 할 수 없는 강력한대안을 내놓았다. 원래 이정도의 특혜를 대원1명에게 주는 경우는 없지만 데이비드는 제이의 압도적인 위상력수치를 보고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그 특혜란것도 데이비드의 인맥을 이용하면 손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 좋아 분명 약속한거야!!


-물론이지! 나만 믿어 꼬마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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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 바로 쓰다 보니 분량이 들쭉날쭉하네요 다음부터 분량을 좀 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제 소설은 결말까지 스토리가 전부 구상되어있습니다 한번 끝까지 써볼테니 계속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10-24 23:13:0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