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세계로 와버린것 같습니다만?! 8화(하)(게임기를강화!+해결책+김가면과김철민)
최대777글자 2015-02-03 6
“그런 일이 있었어?”
“그래. 너 걔한테 나중에 고마워해야겠더라?”
“헤에... 그런데 네가 임무나 수업중을 제외하고 게임기를 손에서 뗀건 또 처음보네?”
“아, 어라?!”
이세하는 자신의 손에 게임기가 들려있지 않은걸 확인하고 당황했다.
‘저 녀석도 은근히 날 걱정한 것 같네...’
“아, 암튼! 무사해보여서 다행이다.”
이세하가 다른곳을 보고 주머니에서 게임기를 꺼내며 말하였다.
“참, 시혁아. 좋은 소식이 하나 있어.”
김유정이 허시혁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고 말하자 허시혁은 바로 그 말에 반응하여 김유정을 보았다.
“무슨 일인데요?”
“유니온에서 이번에 너의 활약을 인정하여 너의 1차승급을 허락했다고 하는구나. 테스트는 받지 않았지만, 말렉을 쓰러뜨린 것과 몸을 희생하여 학생들을 지킨 공로를 인정한거야.”
“어라.... 그렇다는건..”
“넌 이제 훈련생이 아니라 수습요원이 된 거야.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하하... 이거 기분이 묘~ 하네...”
“그냥 기뻐하면 되는거다. 이제 유니온에서 너를 더 확실히 굴릴거야.”
J의 농담에 허시혁의 얼굴이 싸~ 해졌다.
“하하! 아저씨 말도 맞네~!”
허시혁의 얼굴을 보고 서유리도 J의 농담을 거들었다.
“유니온이라는 곳은 대체 좋은거야 나쁜거야?”
“글쎄?”
“아이고... 얼른 다 나아서 퇴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왜? 입원하면 학교도 쉬고 좋잖아?”
“무슨 소리야, 나는 검싸움을 하는 것 외에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 얼른 나아야 그 때 너와의 승부를 결판짓지.”
“좋아! 다음에는 꼭 결판을 보자고.”
“하지만 학교에서 하는건 그만둬. 지난번처럼 내가 말려야 할 상황이 나오는건 사양이니까.”
둘의 대화를 들은 이슬비가 전에 학교에서 위상력을 개방한 둘이 격돌할 뻔 한걸 생각해내고 말했다.
“뭐... 그래도 회복속도를 보면 내일 퇴원해도 된다고 하더군?”
“오, 진짜요? 그거 다행이다.”
J의 말을 들은 허시혁이 약간 기쁜 얼굴이 되었다.
“그런데 이틀간 잠만 잤더니 정말...”
“정말?”
“졸리네.”
“?!”
그 말을 마지막으로 허시혁은 다시 잠들어버렸다. 그걸 본 모두는 어이없는 표정이 되어 허시혁을 보고있을 뿐이었다. 이세하를 제외하고.
[뿅, 뾰뵹]
“응? 왜?”
.
.
.
“잘~ 했어, 칼바크. 이번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어.”
애쉬가 칼바크 턱스에게 만족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이 정도면 그 난리가 일어나는 것 정도는 막을 수 있겠지...”
“주인님, 대체 무엇을 막으시려는...”
“아무것도 아냐, 넌 그저 시키는대로 해주기만 하면 돼. 참, 그리고...”
“...??”
애쉬가 안대를 쓴 여자를 보자 여자는 왜 보냐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헤르멘, 너는 아직 그 눈의 힘을 잘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 같군?”
“그게 뭐 어쨌다는거야?”
“좀 더 연습하도록 해. 안 그러면 또 지난번처럼 당한다.”
“내가 왜 네 명령에 따라야 하는건데?”
“...”
“칫, 알았어.”
그렇게 안대를 쓴 여자는 차원문을 통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고 칼바크는 잠시후 애쉬에게 무언가 명령을 받더니 어딘가로 사라졌다.
“누나, 언제까지 그것만 보고있을거야?”
애쉬가 화면에 띄워진 허시혁과 이세하를 계속해서 보고있는 더스트에게 질문했다.
“질릴 때까지♥”
“아 그래....”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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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대777글자입니다. 저와 허시혁의 승급을 축하해줍시다! 오오! 짝짝짝!.... 에이, 아무도 안 해주네... 보너스로 마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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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 게임기를 강화한다!
“저기, 요원님! 강화한번 해보시지 않을래요?”
“.....”
포가 지나가던 이세하에게 말을 걸자 이세하는 자신의 게임기를 한번 흘긋 보고 게임을 저장했다.
“한번 해볼까?”
그렇게 자신의 게임기를 포에 집어넣고 강화를 시작하자 포에게서 엄청난 빛이!!!!
“강화 성공이에요!!!”
“오오, 그거 다행이... 어라?”
“왜 그러세요?”
“게임기가 너무 단단해져서 버튼이 안 눌려...”
“어어?! 저는 그저 강화를 했을 뿐...”
“에라, 한번만 더 해보자. 실패하면 등급이 내려가지겠지.”
“알았어요!”
그렇게 허시혁은 포의 호의로 무료로 연속 10강화를 했으나 전부 성공하여 다시는 그 게임기를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보너스2 : 해결책
“....그래서 이렇게 된건데 뭔가 방법이 없으려나?”
이세하가 허시혁에게 물어보자 허시혁은 눈을 감고 골똘히 생각해보았다.
“흐음... 그걸 분해해서 다시 만들어보는건 어때?”
“오! 그런 방법이!”
그렇데 둘은 앨런에게 찾아가 게임기를 분해하여 다시 게임기를 제작했다.
“그대론데?”
“아... 그러고보니 재료들도 단단해졌으려나... 내가 생각해낸게 별거 아니었네, 미안하다.”
“아냐, 됐어. 그냥 이거 분해해서 다른걸 만들어볼까?”
[공간절단기 제작완료!]
“헐?”
“뭐야 이거.”
“어떻게 게임기를 분해했는데 공간 절단기를 만들 수가 있는거지?”
“등가교환의 법칙은 개한테 줘버린 것 같군.”
“이제 이걸 강화해볼까.”
[강화에 실패하였습니다, 장비가 파괴되었습니다!]
“...”
“...”
“왜 날 보는거에요?”
[콰직!]
“갸아아아아아아아아!!!!!!!!!!!!!!!!!!!”
포ver.13 사망.
보너스3 : 김가면과 김철민
“안녕하세요 선배!”
“허.... 어버버... 헐...”
“에? 왜 그러세요 선배?”
“부... 부사장님...?”
“에이~ 그게 무슨말씀이세요!!”
‘이분 부사장님 맞지...? 그럴텐데...!!!!!’
혼란스러운 김철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