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X갓오브하이스쿨 2부] 2화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10-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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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옆의 처음보는 작은 통로, 그 통로를 통해 들어온 철문, 그리고 그 철문을 열자 안에는 상체는 침 여러개가 꽂혀있고 왼팔밖에 없는 몸은 밧줄로 꽁꽁 묶여있는 정체불명의 노인이 있었다. 그 노인은 철문을 열고 들어온 이세하를 보자 천천히 입을 열며 음산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그 문을 열다니... 보통 소년은 아닌가 보군..."
'누구지?'
"...응?"
이세하는 그 노인을 잠깐동안 쳐다보다가 옆에 있는 책상으로 잠깐 시선을 돌리고 그쪽으로 다가갔다. 그러는 줄도 모르고 노인은 하던 말을 계속 이어갔다.
"꼬마야, 만약 날 여기서 풀어준다면..."
'뭐지 이건? 과일인가?'
"네가 원하는 자 100명을 죽여주마!!!"
"윽, 뭐야 이거? 조금 떫은데... 저기, 혹시 이거 말고 다른거 없어요?"
"헉?!!"
노인이 하는 말을 무시한 채, 이세하는 책상 위에 놓여있던 이상한 과일을 집어들고 한입 한입 꼭꼭 씹으며 먹고있었다. 노인은 이세하가 그 과일을 먹고 있는것을 이제서야 보고 화들짝 놀라며 이세하가 그 과일을 먹지 말라며 소리쳤다.
"있지! 있어! 그런데 그거 위험하거든? 그러니까 그거 그만 먹ㅇ..."
"꺼억~."
'처음엔 좀 떫었지만 먹다보니 꽤 괜찮네.'
'처음엔 좀 떫었지만 먹다보니 꽤 괜찮네.'
노인은 말렸지만 이미 한발 늦은 뒤였다. 이세하는 그 과일을 이미 다 먹은지 오래였다. 노인은 믿고싶지 않은 표정이었지만, 이세하의 짧은 트림소리를 듣고 곧 망연자실한 모습이 되어 고개를 푹 숙였다.
"무... 무슨 짓을..."
'? 혹시 비싼 과일이기라도 했나?'
"그보다 할아버지, 이런곳에는 왜 계신거죠? 그것도 몸에 꽂혀있는 침 하며, 밧줄로 꽁꽁 묶여있는것 하며... 대체 누구세요?"
"... 우선 나를 좀 풀어주지 않겠느냐? 난 여기 있기 싫어... 무엇보다 더 이상 여기에 있을 이유도 없어졌으니..."
"......"
이세하는 티가 안나게 짧은 한숨을 쉬며 그 노인을 묶은 밧줄을 풀어주기 위해 노인의 앞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노인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자신을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다며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저 책상 위에 있는 컴퓨터에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비밀번호는 알고 있으니 걱정말고. 자, 어서 날 풀어다오."
'뭐... 과일도 얻어먹었으니, 이 정도는 뭐.'
"알겠어요. 그럼 비밀번호가 뭐죠?"
"그래, 비밀번호는 ㅅ... ㅅ..."
"?"
그런데 노인은 'ㅅ'을 중얼거릴 뿐, 계속 비밀번호를 말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말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잊어먹었다..."
'ㅅ...?'
"...서유리."
노인이 중얼거린 'ㅅ'자로 시작해서 이세하는 비밀번호를 찍어대기 시작하였다.
[틀렸습니다.]
"서지수."
[정답.]
"엥?!"
철컥- 철컥-
놀랍게도 두번째로 찍어서 낸 '서지수'가 정답이었고, 정답을 맞추자 노인을 꽁꽁 묶고있던 밧줄이 '철컥'소리를 내며 풀렸고, 노인은 완전히 풀려나게 되었다. 그런데 노인은 그런것에는 신경조차 쓰지않고 이세하가 비밀번호를 맞춘것에 당혹스러워하고 있었다.
"역시, 이 몸의 찍기실력이란."
"아니, 아니! 그게 찍는다고 될 리가 없잖냐! 그보다 서지수!? 서지수가 누구인지는 알고나 있는게냐?!"
"물론 잘 알죠. 우리 엄마이신데."
"!... 꼬마야..."
이세하가 서지수는 자신의 어머니라고 말한것을 듣자마자 노인은 갑자기 움찔하며 몸을 정지한 채 다시 음산한 목소리로 조심스레 이세하를 불렀다.
"네?"
푸욱-!
"... 어...?"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본 이세하의 왼쪽 가슴에 무언가가 '푹-'하고 찔리는 것이었다. 이세하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자신의 왼쪽 가슴을 찌른것이 무엇인지 보았다. 자신의 왼쪽 가슴을 찌른것은 다름아닌 그 노인의 왼손 검지손가락이었다.
"쿨럭..."
털썩-!
"기구하구나, 기구해... 설마..."
"자, 그럼..."
나봉침은 자신의 몸에 꽂혀있는 침 하나를 뽑아내고 숨을 가쁘게 헐떡이면서 입에서 피를 흘리며 땅에 쓰러져있는 이세하를 향해 그 침을 들이댔다.
"이만 죽어라."
"허억... 허억..."
"헌데... 생각하면 할수록..."
당장이라도 그 침으로 이세하를 찌를 기세였던 나봉침은 갑자기 침을 잡고있는 손을 멈추었다.
자세히보니 나봉침의 복부에는 발로 걷어찬 자국이 있었다. 나봉침은 어느정도 감탄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이세하를 내려다보며 말하였다.
"반사적이었던 것일지는 몰라도, 그 순간에 몸을 뒤로 젖히며 반격 할 줄이야... 그 덕에 심장까지는 닿지 않았다는건가? 무엇보다 저 문을 통과했다는 것은 더더욱 보통 자질은 아닐터..."
"허억... 허억..."
"흐음... 어차피 '선령환'을 먹었으니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목숨, 너의 운명은 하늘에 맡겨보도록하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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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 복구 본부
공용 화장실 안
"...!"
"......"
"...여기가 어디죠?"
"화장실..."
잠시 정신을 잃고 일어난 곳은 공용 화장실 안이었다. 화장실 안에서 볼일을 보고 있던 몇몇 사람들은 방금전까지만 해도 쓰러져있던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것보다, 분명히 나는 편의점 옆의 통로로 들어가서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났었다. 그런데 왜 여기 있는걸까. 혹시 꿈인걸까.
"음... 꿈이었ㄴ... 윽?"
꿈이었나 생각할때, 나는 왼쪽 가슴이 따끔거리는 것을 느끼고 왼쪽 가슴을 내려다보았다. 왼쪽 가슴은 무언가에 찔린 흔적과 피가 멎은채로 핏자국이 약간 묻어있는 상태였다. 그러고보니 분명 나는 그 할아버지한테 왼쪽 가슴을 찔렸었다. 그렇다면 그것은 꿈이 아니었던 것이다.
"꿈은 아니구나..."
'그보다 대체 그 할아버지는 뭐야? 다짜고짜 공격을 하다니... 정체가 뭐지?'
띠리리리리-♪
"?"
몸을 완전히 일으킴과 동시에 내 휴대전화가 울렸다.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석봉이었다. 갑자기 무슨 일로 전화를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 아, 세하야...! 큰일이야...! -
"큰일?"
- 지금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곳에 갑자기 커다랗고 무시무시하게 생긴 차원종이 나타났어...! 게다가 지금 이곳에는 그 차원종을 상대할 클로저가 없는 상황이야...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네가 생각나서... -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곳에 차원종이 나타났다? 그럴리가, 그곳에는 분명 위상력억제기가 곳곳에 있기 때문에 A급 까지의 차원종들은 출현할 수 없다고 했는데...
"잠깐... 설마..."
A급 까지의 차원종들은 출현할 수 없다... 하지만 만약 A급 이상의 차원종이라면?
"석봉아! 너랑 정미,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괜찮아?"
- 어, 응... 하지만 차원종은 계속 날뛰고 있어... -
"기다리고 있어! 내가 금방 갈테니까!"
나는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겠다 말한 뒤에 석봉이와의 전화를 끊고 곧바로 유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 상황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 하였다.
"유리야!"
- 응? 세하야? 너 간식 먹으러 간거 아니었어? -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 반응을 보아하니 유리는 상황이 어떤지 모르고 있는게 분명하였다. 나는 차원종이 나타났다는 곳으로 달려가며 유리에게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 뭐어? 진짜?! -
"그래! 지금 제이 아저씨랑 테인이하고 같이 있지? 얼른 이곳으로 와!"
- 저, 저기... 그게... -
"?"
왜 갑자기 말을 흐리나 싶었더니, 내가 편의점으로 간 뒤에 국장님께서 차력훈련은 민간인의 눈이 안닿는 다른 곳에서 한다며 재해 복구 본부에서 나간 뒤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돌아올려면 조금 늦는다는 것이었다.
"하필... 어쨌든 서둘러서 와! 내가 혼자서 상대하고 있을테니까!"
- 아, 알았어! -
결국 나 혼자 그 차원종을 상대하게 되었다. 상대는 A급 이상의 차원종, 설마 아스타로트와 동급인 S급일까? 아니, 듣자하니 아스타로트는 S급에서도 특별 케이스였으니 정말로 S급이 나와도 일반적인 S급이라면 나의 공격이 통하기는 할 것이다. 그러니 정말 S급이라도 국장님과 나머지 네 사람이 도착하기 전까지 내가 막고 있으면 된다. 아니면 A급과 S급의 중간에 있는 A+급 차원종일 수도 있다. 뭐, 당연히 S급보다 A+급이 나오는 편이 훨씬 괜찮았다. 어쨋든 나는 생각을 그만두고, 계속 쉬지않고 달려갔다. 그런데...
"허억... 허억...!"
이상하게 별로 달리지도 않았는데 숨이 차는 것이었다. 게다가 몸은 열이 나는것처럼 뜨거운게 느껴졌고, 분명 왠만한 상처를 회복시켜준다는 나노머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왼쪽 가슴의 찔린 상처는 회복되지 않고 있었다.
'대체 왜 이러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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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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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오오오!!"
이전에 신논현역에서 나타난 말렉... 과 매우 흡사하게 생긴 차원종은 주변에 있는 복구작업에 이용하는 포크레인이나 크레인 등을 부수면서 날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차원종과 떨어진 곳에는 한석봉과 우정미가 있었다. 우정미는 한석봉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바보야! 뭐 하고 있어? 어서 도망쳐야지!"
"하지만... 세하가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는데..."
"으이그! 말이 그렇다는거지! 여기에 계속 있다가는 저녀석한테 공격당할거라구!"
우정미는 한석봉의 옷깃을 잡아끌며 한석봉과 함께 그곳에서 도망치려 하였다. 그런데 그때, 한석봉과 우정미가 도망치려는 것을 알아차린 차원종이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며 다가갔다.
"앗...!"
"쪼, 쫓아오잖아! 어서 도망쳐!!"
"히익...!"
한석봉과 우정미는 냅다 달리며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차원종은 마치 먹잇감을 쫓는 야수처럼 그 둘을 향해 괴성을 지르며 뛰어갔다. 그 모습은 사냥감과 사냥꾼과 다름없었다. 사냥감의 위치에 놓여진 두 사람은 공포에 질린 채 계속 도망쳤고, 사냥꾼의 위치에 선 차원종은 계속해서 두 사람을 뒤쫓았다.
"으앗...!"
도망치던 도중, 한석봉은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말았다. 우정미는 당황하며 한석봉을 일으켜 세워주려 하였다.
"! 바보야! 넘어지면 어떡해! 어서 일어나!!"
"으으..."
"쿠아아아아!!!"
그러는 동안 차원종은 두 사람의 코앞까지 다가와있었다.
"앗!"
두 사람은 자신들도 모르게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러던 그때, 저 멀리서 길게 소리지르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를 들은 두 사람은 천천히 두 눈을 뜨며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인하였다.
"멈춰어!!"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이세하였다.
"세하야...!"
"허억... 허억..."
"...어? 뭐야, 왜 다친거야?"
이세하가 나타나 구사일생한 기분으로 기뻐하는 두 사람이었지만, 이세하가 왼쪽 가슴에 상처를 입고 숨을 가쁘게 헐떡이는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여겼다.
"그런건 신경 쓸 필요 없고... 너희들은 어서 도망쳐..."
"하지만..."
'몸이 계속 뜨거워...!'
"어서...!"
"쿠오아아!!"
이세하가 두 사람에게 도망치라고 말을 하는 동안, 그 차원종은 갑자기 목표를 이세하로 변경하고 자신의 날 선 손톱을 바짝 세우며 이세하를 향해 달려들었다.
"위험해!!"
슈아아악!!
"......"
휘릭-!
그 차원종이 손을 휘두르자 이세하는 빠르게 몸을 회전시킴과 동시에 차원종의 공격을 피하였다.
"!?"
[리뉴얼 태권도 - 호미걸이]
그리고 차원종이 휘두른 손을 팔과 함께 다리로 걸어 밑으로 내려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고,
[리뉴얼 태권도 - 팽이차기]
빠아악-!!
남은 발로 차원종의 얼굴을 세게 걷어차버렸다. 어찌나 세게 찬것인지 차원종의 그 커다란 거체가 물수제비탄 튕기듯 날려지며 쓰러졌다.
"굉장하다..."
"쿠으으..."
"저 녀석... 또 덤비려고 하잖... 응?"
"......"
차원종이 짧은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몸을 일으키려고 할때, 어느새 그 앞에 이세하가 다가와 있었다. 이세하는 몸을 일으키려는 그 차원종의 머리위로 천천히 한쪽 발을 들어올리더니,
쩌어억-!!
몸을 일으키려는 그 차원종의 정수리를 발꿈치로 내리찍어버렸다. 그런데 거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콰직-! 쩌억-! 퍼억-!
다 마시고 빈 캔을 발로 찍어 납작하게 만드는 것처럼, 이세하는 계속해서 몇번이고 발꿈치를 그 차원종의 머리에 내리찍어댔다. 마치 사후경직처럼 이세하가 발꿈치로 찍을 때마다 그 차원종은 전신을 들썩거려댔다.
"세하야...?"
"이, 이제 그만해... 이 녀석은 이미..."
그 정도가 심하게 느껴질정도로 보였던 걸까. 두 사람은 이제 그만하라며 이세하를 말렸다. 그런데 이세하는 그 말을 듣지 못한건지 계속 쉬지않고 차원종의 머리를 찍어댔다. 이미 그 차원종은 정신을 잃은것은 물론, 이세하의 발꿈치에 내리찍힌 정수리에서는 피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이제 그만 하라니까...! 너 대체 왜이래?!"
"......"
"이세하! 너 이상해! 왜 이러는거야?"
"......"
...쩌어억!!!
바로 그때, 무언가가 강력하게 짓누르는 중압이 이세하가 서 있는 자리에서 발생하며 그대로 이세하는 짓눌리며 땅에 쓰러져버렸다. 그렇게 짓눌려져 땅에 쓰러진 이세하는 조용히 정신을 잃었다.
"급하게 달려왔더니... 이상한 상황이 되어있었군."
이세하가 중압에 짓눌리며 쓰러진것은 네 사람과 함께 급히 돌아온 데이비드에 의한 것이었다.
"세하야...! 괜찮아...?!"
"걱정말게. 정신만 잃은 것 뿐이니까. 그보다..."
데이비드는 이세하가 쓰러트린 차원종을 바라보며 생각하였다.
'저건 분명 A+급으로 지정되어있는 말렉의 아종인 '키텐'... 그런데 그걸 혼자서 쓰러트린건가? 물론 지금 이세하군의 실력으로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렇게나 간단하게 이길 수는 없을텐데... 자리를 비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응?"
'이 느낌은...'
"국장님?"
"유정씨, 자네는 이세하군을 봐주고 있게나. 나는 잠시 어디에 다녀와야겠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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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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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여기로 들어왔다는 건가... 응?"
스윽...
"이건 피... 단 한번으로 깨끗이 급소를 찔렀어. 하지만 조금 얕군... 10년 넘게 갇혀 계셨더니, 실력에 녹이라도 슬어버린겁니까?"
"......"
"THE SIX, '나봉침' 어르신."
"기다렸다, ***."
"무슨, 남 말 하시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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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험이네요
아놔(공부 안했는데 큰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