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썰 17

야흔 2016-05-29 43



※갈수록 날림 주의

   사실 처음부터 날림 주의....



트레기 왜 자꾸 나타랑 검은양 애들 비교하냐 ㅠㅠ

애 기좀 그만 죽여라 망할..

헹 이녀석한테 이겨서 당신이 그딴소리 한걸 후회하게 해주지 같은 소리하면서도

자기가 트레이너한테 그렇게나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나타 보고싶다 누가 그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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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랑 나타는 일단 스토리상 라이벌 구도같은 느낌으로 나오는데,

(사실 나타가 일방적으로 덤벼드는 느낌이 없잖음)

그래서인지 인겜에서도 계속 엮이고 비교되는게 묘사된다.

하지만 사실 세하는 주인공 포지션이고 나타는 설정상 약캐이기 때문에...ㅠ

라이벌로 부르기엔 밸런스가 안맞음.


대부분의 경우 자기보다 잘난놈한테 보일 수 있는 반응은 경외심이거나 호승심이거나 질투심인데

나타한테는 오른쪽과 왼쪽 끝의 두가지는 나올 수가 없는 반응임.

경외의 경우 우선 공경심을 가져본적이 없을거고 꿇고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두려움을 인정하지도 않을거임.

질투의 경우에는 나보다 나은 부분을 부러워하는데서 오는데 얘는 그런거 하나하나 부러워하다간 끝이 없을거라

아마 그런식으로 생각하길 포기한지 오래일듯.

그래서 어느쪽이던 눈에 띈 녀석에게는 불나방같은 호승심만 남아서 부딪히려 드는거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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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세하가 겜덕 캐릭터임에도 '고작 게임'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세하는 사실 처음에는 열도에서 탄생한 모 작품에 나오는 ㅋㄹㅌ...를 연상시키나

세하가 얘랑 가장 크게 구분되는 점은 게임에 대한 관점임.

겜덕후로 나오지만 세하는 게임과 현실사이에 존재하는 넘사벽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어느쪽에 더 큰 가치를 둬야하는지 잘 알고 있는 놈임.

애초에 세하가 겜을 시작한 이유 자체도 단순 스트레스해소 및 현실도피 같은 느낌으로

겜에 미쳤다기보단 그냥 겜좀 많이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란 느낌이 강함.


사실 얘정도로 겜하는 놈들 집근처 피방만 가도 널렸음

아 물론 게임기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금수저짓을 할 수 있는 놈은 많지 않다. (사실 없을 듯)




2024-10-25 00:36:1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