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동안 헬스한 썰만화 (J버전)
울부짖어라백호여 2016-04-26 56
페북에서 본 썰을 토대로 만화 그렸습니다(제 썰 아니에요!)
썰은 원래보다 언어 순화해서 썼어요!
내가 친구들 사이에서도 몸이 심각하게 부실함
쌀포대는 고사하고 2kg짜리 아령도 한 손에 못 든다.
이런 캐멸치도 나이가 차니깐 결혼준비를 하게 됨
마누라 될 유정씨가 말하기를
라는 거임
내 다리가 당신 팔보다 얇은데 소리가 혀 끝까지 나왔지만
당시에 콩깍지가 제대로 씌어있어서 헬스장에 등록했음.
월 40에 개인트레이너까지 공수해서
3개월동안 일도 거의 비우다시피 운동을 함
첨엔 트레이너가 내 목표 들으니까 웃으면서,
라길래 엄청 신뢰랑 호감이 생김
진짜 ㅁㅣ친듯이 운동했다.
거의 자고 운동하고 차원종 잡고
trash같은 음식 먹고
그렇게 2주 지나니까 살이 붙기 시작하면서
2달 쯤에는 표준 이상 체형으로 바꼈음
진작에 할껄 후회되더라 거의 인간 개조수준 sign..
유정씨도 되게 만족스러운지 매일 사진 찍으면서
포토앨범 만들어주고
트레이너랑도 엄청 친해짐 이렇게 잘 따라주는 사람 없다고
여튼 3개월 째 되니까 진짜 트레이너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림 지존..
양 손에 트레이너를 안고 있으니까 왠지 웃겨서
장난식으로 뺨에
살짝 입술 가져다 댔는데 얼굴 빨게지는 게 너무 귀여운거임
그래서 유정씨 차고 트레이너랑 1년 넘게 사귀게됨
요즘 들어서 같이 동성결혼 합법화 시위하는중
기승전 ㄱㅇ 룰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