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는 "내가 평범한 위상능력자가 아니니까 그렇지..." 라는 말을 하는데

만들어진 위상능력자라는 사실에 열등감이 있을 거임.

하지만 사실 재능이라는 말을 들으면 세하도 할말 많을텐데,

그딴 능력 원해서 얻은게 아니다 에서부터

주변에서 멋대로 기대하고 실망하고 인정해주지 않고 그래서

18년 살아오면서 쌓인 스트레스는 얘도 만만치 않을 것.

그래도  세하는 나타보다 훨씬 배운 아이니까... 자신의 처치가 훨씬 낫다는걸 인지하고 있을테고...

나타가 강제 주입으로 위상능력자가 되어버린 녀석이란게 떠올랐기 때문에, 그리고

괜히 서로 상처를 후벼팔 뿐인 의미없는 실랑이를 끌어가려 하지 않을것이기에 그냥 입을 다물고 끝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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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만에 올리는데 왜 내글이 바로옆에 있는지 모르겠다...;; (날짜 제대로 바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