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내 헤카톤 일대기.ildaegi

쟈이모쿠자 2015-04-21 1

내 첫 헤카톤은 레벨 50때. G타워 전부 꺠고 신지역 입성했다가 멘붕하고 돌아온것이 시작.



처음 했을때는 4분 직전의 3분 59초로 굉장히 늦었음

정식도 없었고, 이때가 내가 999심스 9블라 끼고있었을때니까.

실드도 3차괴 3기괴였고.

그리고 얼마 지나서


2분대를 뽑고 굉장히 기뻐함.

나도 되는구나! 하고 기뻐하고있었지만, 그당시 페도필리아의 서클원들은 1분 10초대를 노리는 "슬비"들로 차있었음.

패치천 유리마저 1분 40초대였으니까.

그것때문에 더더욱 도전.


레벨 51일 진입 후

매번 1분 진입 직전인 2분 0X초대에서 놀아남.

저때가 3회동과 블라를 낌.

888회동, 8블라던가.

그래도 강해진건 있었으니까.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결국 1분대를 성공시킴.

1분 59초.

888회동 8뇌수.

그리고 만랩찍을때까지 저 이상 소식이 없었음.

그리고 만랩 후



999회동 9뇌수가 되어 2초를 더 단축.

마지막 머리가 너무 안깨져서 힘들었음.

저때가 아직 정식전이라 공중체조 딜이 지금의 절반 이하였음.

그리고 뇌수가 10이 되었다...


아직 정식 전.

무운과 각성을 달고 1분 36초를 뽑아냄.

나도 어떻게 가능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

첫구슬의 원킬의 꿈이 여기서 이루어짐.

무운+각부의 전성1기+부적+위상개방으로 공중칼슘.

2시간 후


1분 28초

서클원의 유리가 40초대에서 더이상 줄이지 못할때

난 28초까지 줄였음.

첫구슬은 역시 전성1기+부적+위상개방으로 공중칼슘의 정확한 타이밍에 끊어버리는 기술을 사용.

내가 생각해도 그땐 내가 처음 야1동볼때보다 큰 집중력을 발휘했던거같다.

그리고 드디어 정식이 되었다.


정식이 되고나자, 신지역에서 익숙해진 후 온곳은 바로 헤카톤.

개방 없이 무운 하나만으로 크리티컬-핵꿀밤이 구슬을 깰 수 있다는걸 확인하자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결과는 대성공.

그당시 우리서클 슬비 최단시간은 1분 9초

따라잡고싶었으나, 3번구슬을 캐릭 특성상 부술 수 없었다.

다른 슬비가 1번구슬만 원킬내고 낸 최단기록이 1분 19초인걸을 감안하여

최대한 노력함.

그리고 뇌수가 터졌다.

8뇌수로 도전을 재개


결국 빌드를 수정하여 1분 19초를 뽑았다.

슬비와 같은 기록.

하지만 아쉬움이 굉장히 크게 남은게, 타임로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한것.

이것이 한달전인 3월 15일.

그리고, 3월 마지막날이 다되어가는 27일.


드디어 18초를 뽑아냈다.

이때는 101010회동, 9뇌수.

이때는 타임로스를 내가 느낄 수 없던 빌드를 타고있었다.

실제로 존재하는 로스는 1초~1.5초

그걸 알게된건


이 영상을 31일날 촬영했을때였다.

영상을 보면 게임중에 1과 1.5를 말하는 장면이 있다.

내가 느끼는 로스를 조금씩 적어본것.

그리고 그로부터 한달간, 내 뇌수는 과도한 강화로 인해

4700만 크레딧을 먹게된다.

그 결과, 오늘은 7뇌수로 도전하게된다.

그리고



영상을 찍으면 무조건 랙으로 인해 실패할 것이 분명해서

영상조차 도전하지 않고 그냥 임했다.

결과는 대성공. 목표로 하던, 그리고 더이상 타임로스를 느낄 수 없는 시점에 이르러서야 만족감이 들었다.

1분 17초.

제이는 순간딜의 지강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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