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시인사이드 클로저스 갤러리에서 루안티아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갤러리 유저였기에 다른 커뮤니티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계속해서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 조금도 응답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한 커뮤니티 내에서만 움직일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어느 정도 반응을 살펴 보았습니다.

몇몇 유저는 현재의 트럭 시위에 공감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단순히 모금만 참여하여 응원의 뜻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현재 트럭 시위가 발발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2월 개발자 노트 중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라는 문장의 사용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14개월에서 15개월 동안 유저들이 기달려 왔던 리마스터 업데이트 였고

그 과정에서 몇번이나 현황을 알려달라는 건의 게시판 요청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개발사는 해당 건의에 대해 답변해주지 않는 반응을 계속 보여왔고

1년이 훌쩍 넘은 2월이 되서야 단지 유저들이 만족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리마스터의 취소 사유를 밝혔습니다.

저희는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다는 것에 분노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들이 귀를 닫고 유저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으면서

리마스터의 취소 사유를 유저에게 돌린 것에 대한 질책을 하고 있는 것에 분노하는 것입니다.

또한 단지 리마스터 뿐만 아니라 칩 슬롯 개편 업데이트만 하더라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업데이트는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또한 펫 개편 역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 처럼 BM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유저 입장에서 의견을 무시당한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BM과 관련이 없는 패치에서는 유저들이 불만이 있다라는 명분을 내세워 취소 사유를 대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종 편의성 업데이트나 버그를 2주간 방치 한 이후 패치를 하고 겹뎀과 무한로딩과 같은 오랜시간

고쳐지지 않는 버그로 인해 개발팀이 유저들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있지 않고

건의 게시판에는 추천 수 50이 넘는 건의에 답변해준다는 말과는 달리 본인 입 맛에 맞는 건의만 답변하며

그 마저도 고려,검토 와 같은 상투적인 말로만 답변을 회피하는 보여주기 식인 소통방법에 항의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유저들이 불만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여러분들 역시도 각자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개발사와의 소통을 해보자는 의미로 트럭 시위를 진행했지만 개발사는 조금의 반응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유가 어찌되었든 유저가 소통을 하자며 간담회를 요구하는데

개발사가 곤란하다며 대답하는 것도 아니고 입을 다물며 시선을 회피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까?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희 유저의 부당함을 알려야합니다.

단지 저희들끼리 붙잡고 소근소근 떠들 것이 아닙니다.

나딕 게임즈는 우리의 요구를 무시했습니다.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이 사실을 게임을 모르는 일반인에게 알리자는 것이 아니라

같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끼리 함께 손을 붙잡자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같이 게임을 하는 친구 혹은 서클 지인 분들에게 함께 도움을 청하고 싶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클로저스 유저로써 존중받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대부분의 일의 진행을 혼자 담당하였습니다.

솔직히 점점 시간의 부족함을 느낍니다.

저 혼자의 능력 부족도 있습니다.

하여 혹시나 같이 유저의 목소리를 높이고 싶은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