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추억] 치요와 함께하는 아재개그

감자동자LSB 2018-08-04 7




5시부터 7시까지 진행했던 GM이벤트.

주말이면 보통 놀러가기 바쁜데 오늘은 왠일로 평일에 진행하였다. 

금요일에 진행하였는데, 13일의 금요일을 떠올린걸까.

5시부터 6시까지는 GM치요 맘대로 초대된 사람과 갔지만 나는 걸리지 않았다. 아쉽게도.

이벤트 목적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이런일기같은 글을 써보기 위해서 6시부터 캡쳐를 진행하였다.

6시부터 7시까지는 랜덤매칭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하지만 한시간동안 보통이 아니었으니...



1. GM치요의 아재개그.

아마 GM치요와 함께했던 날이라면 이것을 제일 많이 떠올릴것이다.

나는 GM치요가 시전했던 아재개그를 모두 캡쳐했다.







1) 설탕이 깜짝 놀라면? = 이럴슈가

2) 가수 '비'가 쓰는 담요는? = 커면'요' (COME ON YO~)

3) 가수 '비'의 매니저가 하는 일은? = '비'만 관리

4) 빵이 농장을 갔다. 왜갔을까? = 소보로. (소 보러)

5) 바나나가 웃으면? = 바나나킥

6) 우리나라에서 제일 일찍 자는 사람은? = 이미자

6-2) 그럼 이미자가 두명이면? = 사미자 (2미자 + 2미자 = 4미자)

7) 한국의 돈은 원, 일본의 돈은 엔, 그럼 호주의 돈은? = 호주머니

8) (노잼이면) 잼은 빵집에서!!



생각보다 엄청많네...

나는 오히려 예상못한 8번이 웃겼다. 나는 항상 뜬금포식으로 던지는 개그가 좋단말이지.










그만해....










올릴건데!!!

페이스북에 올리지 말아달라곤 했지만 공식엔 올려드렸습니다 ^^


하지만 중간중간 지루한 사람들을 위해서 중간중간 웃기려는 노력이었을까.

한판 돌고와서는 항상 이렇게 모든사람을 웃기려고 했다.

개그 하나 던지면 모든 사람들이 "웃음" 이모션을 취해서 플레인게이트는 아주 난장판이었다.

/ㅋㅋ




2. GM치요는 겜알못?


사람들은 말한다. GM치요는 겜알못.

정말 그런것인가?







그렇다... GM치요는 물공코어를 이슬비에게 껴주고 있었다. 위광 튜닝도 안해주고왔다.

어쩌면 공격 속도 때문에 쌍검을 들고왔을지도 모른다. 

대정화코어는 슬비가 완드밖에 착용이 안되니깐.

이것만 보고 겜알못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이 밑에는 반전이 있었다. 나중에 확인하자.




3. GM케이, GM치요의 채널에 침범해...


GM치요가 "이젠 어디로 갈까요?" 라고한뒤, 클로저들은 메피스토 토벌 가자고 이야기했다.



(치요와 함께 그레모리 던전 후 메피스토 돌러 가는길...)





그리고 모두 입장기에 앞에서서 치요가 카운트 하려던 순간이었다.

그때 불청객이 나타났다.





(GM케이보러 온 사람이 많이 없던건 아니겠지 설마.)




GM케이가 불쑥 나타났다.

메피스토 던전을 완료후, GM치요는 GM케이를 만나러 다른채널로 다녀왔다.

GM케이는 GM치요만 보러왔을까? 알고보면 모든 채널 다녀온건 아닐까..?

나중에 모든 GM이 한곳에 만난건 아닐까...? 라고 상상해본다.

전혀 예상못한 상황이라 정말 재밌었다.



4. 드디어 GM치요와 만나다.

사실 나는 5시부터 6시 50분까지 치요와 만나질 못했다.

내 서클원 분들은 사실 한번씩은 마주했다고 했고 나는 되게 분한 상황이었다.

이대로 나는 끝나는건가 싶었다.

다음은 "오염지옥 : 오버플루드<표면>" 이었다.

그러기 위해선 앞에서 돈 토벌 메피스토를 완료후 '플레인게이트 : 심층'으로 이동하였다.







(심층으로 이동하는 수많은 클로저들의 실루엣)



하지만 깜빡한게 있었다.

6시 이벤트 시작후 처음에 돈 본캐 이슬비로 오염지옥 : 오버플루드<표면>을 이미 돈 상태였다.

나는 빠르게 생각을 바꿨다.

'다른 캐릭터로 들고와야겠다!'


현재 4캐릭 러닝중인데, 여러캐릭을 키운다는게 현재 나에게 감사하던 처음이었다.

나는 루나 아이기스 캐릭터로 빠르게 들고왔지만 이미 카운트가 들어가던 시점이었다!!


5....


아 오염 정화 캡슐이 없어!!

4...


제작하러 가야겠다 빨리!!

3...


제작 횟수 신경쓸 시간없어 일단 한개!

2....


아 안되 이속을 좀 키울걸...

1....


안되 늦었어 ㅠㅠ...





(똥컴 GM치요)


어..?

어????

어????????


"GM치요" 캐릭터명이 보인순간 나는 의자를 박차고 박수치며 행복해하고있었다.

분명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매칭되었던것이다.

아쉽게도 슬비로 오진 못했지만 이게 어딘가.

부모님이 먹으라던 저녁밥도 굶은 보람이 여기있던것인가!

온갖 세상에 기뻐하던 참이었다.




위에서 겜알못인줄 알았던 치요.

하지만 그 생각은 오염지옥 5층 패턴에서 그 생각을 바꿨다.






나는 실수로 '오리온의 사냥' 스킬을 써버려서 지상으로 착지해버렸다.

하지만 치요는 꿋꿋하게 5층에서 잘 살아남고 버티고있었다.

이정도면 패턴을 안다는 뜻인데...

거기다가... 이 던전 내내 클리어하는데 한번도 죽지 않았다.

이럴수가...






(모자이크 안함)


그렇게 마지막으로 던전 클리어후 컷으로 GM이벤트는 끝이났다.

마지막 던전 이벤트였나 세상 기뻤다.





항상 GM이벤트는 바쁜 와중에 참여가 불가능해서 먼산만 바라보고 올라오는 서클원들의 소식만 듣고있었다.

하지만 이번 평일에 바쁘지 않은 와중에 기회가 생겨서 참여를 했지만 바로 매칭걸려서 너무 기뻤다.

다음에도 이런기회가 오면 바쁘지 않은선에 참여가 가능할거같다.

2시간동안 너무 즐거웠고 좋은 기억만 남고 갑니다. GM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클로저스 파이팅 하길 바랍니다.

2024-10-31 00:27:0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