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볼프강 센세 v2
리브레즈 2018-02-27 3

중학생은 책에 약합니다.
근데 유니온 캠프에서 할 수 있는 동작이 얼마 없어서 몇개 안나오는듯.
봤던 분들은 보셨었겠지만 저번의 샷

사실 이게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찍었습니다. 상태창 도트 이런거 다 문제지만 루나 표정이 잘못나온거같아서.
레비아 때처럼 안티 앨리어싱도 팍팍 집어넣고싶었는데 미처 생각 못하고 그냥 찍어버렸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책 읽어주는 볼프강 센세 v2

이번엔 루나가 모르는 부분도 친절하게 알려주고있습니다.
눈치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볼프강의 왼손은 고양이의 췌장을 탐하기에 그림판과 보정효과로 슥슥 지웠습니다.

이 장면을 찍을때 검은책이 루나 얼굴을 가려서 몇번을 다시 찍었는지 모릅니다.
각도를 조절하면 볼프강 어깨가 투시되고 검은책이 확실하게 없는 타이밍을 고르면 먼산을 보고있고
하여튼 이래저래 고통받은 짤

완전 무결함을 위해 언제나 뒤에서 노력하십니다.
사실 레비아같은 느낌을 내고싶었는데 루나의 자세로는 도저히 그게 안나오네요.
일단 루나랑 찍은건 여기까지고.

자매품 소마.
둘 다 앉아서 가만있질 않아서 대충 찍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