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의 나이트메어

아저씨의매력은무궁무진해 2018-01-27 1


미방용 등짝







뭐 하나 따질 거 없이 잘 나오긴 했는데 헤어가 제일 역대급으로 잘 나옴. 솔직히 암광 때처럼 6셋 맞춰버리고 그만두는 것보다 지를 욕구가 생기기는 함... 지금은 학원비 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2월 중반 때 모아둔 돈이 생기면 10만원 정도만 박쳐볼까 생각중임. 솔직히 4차 레어아바타 나오기 전에 다 못 맞추면 대박 후회할 거 같음. 권능싸움도 식을 기미가 안 보이고.

개인적인 취향을 따지자면 장발을 원했지만... 묶음머리인데 찰랑거리지 않고 마른 면발마냥 굳어버린 나타의 지고 헤어의 단점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임. 암광처럼 떡지지도 않았고 몇 가닥을 넘겨버렸기에 적당히 머리칼이 살아있어서 답답한 느낌도 안 남. 여기서 옷통을 까주면 진짜 소년만화에서 나올만한 남자 보스 정도의 분위기는 낼 수 있을 거임.
 
굳이 맞추기 싫다 해도 헤어는 합성해서 얻던가 사던가 하셈. 앞으로 나올 옷들 생각해보면 후회할 일도 없을 거 같음. 언젠간 아저씨라는 이름에 걸맞는 옷을 걸쳐주리라 믿음... 안 그랬으면 굳이 이런 헤어를 내줬을까?

나딕이 제일 안 내줬던 중년미 풍기는 헤어인 거 같음<- 이게 나오기 전까진 데이비드 헤어가 원탑이긴 했다
머리칼이 파란 계열이어도 밑으로 내려가면 어둑하게 변하는 그라데이션 때문인지 어두운 색 위주로 꾸며주면 잘 어울리는 거 같음.

아 아니다
오히려 하얀 옷보다 검은 옷이 어울린다고 할 수 있음. 진짜임. 나타 유저들이 왜 지고의 날개 헤어에 신강고 스쿨룩을 입었는지 이해될 정도다.





지고가 나오기 전에 망할 것 같아서 맞춰둔 게 나이트메어 세트였는데, 세트 효과가 일러스트와 인큐버스 이펙트 뿐이라 뭔가 미묘했음. 날개는 달아놨는데 날지를 않으니 별로여서... 사이버네틱을 맞출까?<-했는데 이건 이미 부캐한테 6셋이 있음. 사기도 애매한 가격대고 씰 꺼내서 부캐에서 가져오자니 부캐를 안 키울 거 같아서 관뒀고, 암흑의 광휘 스탠딩과 하우스키퍼 스탠딩은 안 어울렸음.

근데 지고가 안ㅋ망했ㅋ음ㅋ
다른 애들 지고 6셋 때 사이버네틱처럼 둥둥 떠다니기는 한데. 부스터와 달리 날개 계열이어서 더 자연스레 펄럭거리며 움직이기 때문에 나름 스탠딩만 얻으려고 재료 코스튬을 모아두긴 했었음.

웬일로 스탠딩 말고 다른 것도 예쁘게 만들어줬냐? 저번에도 말했듯이 기대를 하다 통수맞은 일은 잦았어도 기대를 저버리고 빤히 보다가 통수를 맞는 경우는 이게 최초인 것 같음. 게다가 제이 나오기 전에 앞서 나온 이세하나 나타 지고를 봤는데 내 망할 줄 알았으리라 해서... 그래가지고 생각을 안 했지... 이 게임은 예측이란 걸 할 수가 없음

예측이 가능한 건 블마의 정신나간 시세 변동일 뿐이지 뭐

할튼 떠들 거리도 떨어졌으니 나머지 스샷 올리고 가겠음
소마 짱 예쁘던데 빨리 나와서 정식까지 후딱 차려줬으면 좋겠다.

루나? 글쎄... 암광 이후로 내 멘탈이 식었음. 졈마 녹즙 짜고 있누. 머단.
게다가 지 혼자서 로열로즈 이후로 전용 코스튬 나온 거 같은데... 이거 때문에 그리 좋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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