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유리 컨셉 스샷 모음(교복편)
업화 2015-11-21 16
(주의!)
본 게시물은 세하유리를 전적으로 지지하는(?)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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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발도 이미 소실되어서 이 세상 물질이 아니게 됬습니다.
[방과후]
"(손목을 잡고 끌고가며)세하야! 너 지금 할일 없지?! 나랑 같이 어디 좀 가자 !"
"아니 집에가서 클리어 못한 게임해야하는ㄷ...(이미 끌려가는 중)"
"괜찮아! 괜찮아! 사양하지말고 가자! 핸드폰 할려는데 이런거는 너가 잘알잖아!"
"아니 나 해야할일 있다니ㄲ...그래 가자... 가..."
[상가 도착]
"너가 둘러보고 괜찮은거 있으면 나 불러 여기서 기다릴테니까"
"에이~ 뭐야! 같이 가자~ 응? 세하야~ 기다린다면서 게임만 하지말고..."
[2시간뒤 상가 밖 벤치]
"야 서유리 왜 고르지도 않고 나와...?"
"으으... 내가 원하는 전화기가 없어서..."
"무슨 모델을 찾고 있었는데?"
"그거 있잖아 어릴때 자주 보던 열고 닫고 하면서 쓰는 전화기..."
"............그거 단종 됬어"
"....에?"
[집에가는 길]
"괜히 억지로 대리고 와서 미안해 세하야..."
"아니 별로 오랜만에 상가와서 구경하니까 다음에 살 게임팩 정해놓고 할수있어서 편했어 신경쓰지마"
"알았어... 고마워 근데 세하야 너 집방향이 이쪽이었어???"
"아니 반대 방향"
"에...??"
" 해 떨어지잖아 너가 운동 잘하는거 알지만 여자를 어떻게 혼자 보내냐"
"..."
[아파트 단지]
"야 서유리 조심해서 들어가고 내일 학교에서 만나자 그럼 난 간다"
"어...응... 고마워 잘가 세하야"
"오늘 정말 고마웠어! 세하야"
"어? 어...응? 그...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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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주세요]
죄송합니다
이런류에 글을 썼으면서도 쓴 놈인 저도 이런 글에 내성이 매우 약합니다
원래 의도는 그냥 스샷만 올리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스토리 텔링 해놓으면 좋을꺼 같다"는
빙구같은 생각이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바람에 이런 참사가 일어났나봅니다...
아는 지인분이랑 매일같이 스샷찍다보니 빙구같은 덕력이 갑자기 터졌나봅니다
마지막으로 스샷 편집과 보정을 도와주신 ㅇㄴㄴㄴㅅㄹㅎ님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가 한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