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948화- [이 신종 차원종들의 힘에 충격과 공포를!]
사사미야레이지 2016-08-01 0
오펠리아가 말하는 내용은 정말로 으스스하기 그지없다. 그야말로 무자비하고 가차 없는 내용이란 건데 뭐라고 표현하기도 벅찬 수준으로 심각하고 무서운 내용이다. 수저 계급론으로 비유해도 흙수저에겐 꿈과 희망의 법, 금수저들에겐 절망과 저주의 법인 셈인데 이건 정말로 모순인지 뭔지는 알 수가 없으나 무서운 내용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솔직히 말해서 홀로그램 영상만 보여줬을 뿐이기에 그런 내용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정말로 저런 내용이라면 뭐라고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으스스하고 뭐라 할 말이 없게 만드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사실상 힘을 가지지 말라는 의미로도 볼 수가 있는데, 또한 동시에 뭐라고 표현하는 거 자체가 참으로 무섭기 그지없다는 것이 참으로 무섭기 그지없는 것이기에 무시무시하다.
뭐 아무튼 대악몽여제 릴리는 이제 자신이 할 일은 끝났다며 차원종계로 돌아간다. 오펠리아는 울릉도에서의 일이 다 끝났다고 벌처스 정보부에 알리고서 위상 게이트를 개방해 그곳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렇다면 차원종계의 상황은 어떨까? 이름없는 군단과 마룡 군단은 자신들이 대치하고 있는 상대를 ‘퓨마 군단’ 이라고 명명하고 있는데, 지구로 비유하면 한반도와 일본은 이름없는 군단이 있고, 중화민국 미수복지구 전체의 영역을 마룡 군단이 있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어떨까? 나머지는 모두 퓨마 군단이 장악하고서 언제라도 침공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 본래는 일본까지 퓨마 군단이 장악했으나 이름없는 군단이 인간계에서 가져온 다량의 핵무기를 포함하여 생화학무기들을 앞세워 공격한 덕에 그들의 힘을 많이 약화시켜서 장악한 거다.
퓨마 군단의 전력이 더 많이 사방으로 분산되어서 마룡 군단과 이름없는 군단이 여러모로 많이 유리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안심은 금물이다. 왜냐하면 퓨마 군단은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류의 숫자만큼의 선발대이자 전위대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발대, 전위대라 불러도 되고 경찰부대라 불러도 되는 퓨마 군단의 선발대. 그러니까 경찰만 보내도 지구를 함락시켜버릴 수가 있는 퓨마. 대악몽여제 릴리의 말을 들은 퓨마가 미소를 짓더니 오펠리아도 알고 본다면 우리 편으로서 행동하는 때가 있다고 하더니 그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더니 힘이 있는 인간들을 우선적으로 보내버릴 필요가 있다고 하며 제2세계정부 유럽연합, 러시아 연방, 그리고 신 아프리카연합. 중화민국. 이렇게 4개국을 동시에 침공하는 모습을 보인다.
4개국을 동시에 침공하는 퓨마 군단의 선발대. 지구상에 거주하고 있는 인류의 숫자와 동급의 신종 차원종들을 보내는데 이들이 지난번의 성능 테스트를 거치면서 훨씬 더 업그레이드가 된 모양이다. 저번에는 맞아도 끄떡을 하지 않던데, 이번에는 아예 공격을 반사시키는 그런 수준에까지 이른다. 그 때문에 다연장로켓, 탄도미사일, 기타 등등의 모든 무기들을 동원해서 화력을 퍼부어도 전혀 쓰러지지 않는다. 히페리오나가 비행을 하며 러시아 연방의 상공을 비행하고 있는데도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 걸 보면 신종 차원종들에 의해 방공망과 공군기지들이 전부 다 파괴된 모양이다. 신종 차원종들의 성능을 확인해보니 역시나 X 랭크라고 나온다. X 랭크라고 해서 말인데, 이 신종 차원종들은 인간들의 무기로 결코 쓰러트릴 수가 없다는 게 문제다.
“야~ 이오나. 우리들을 다 태우고 이곳에 데려온 목적이 뭐냐?”
“복수의 크림조랜더 하이델룬. 너를 포함하여 모두에 보여주고 싶다.”
“야~ 이오나. 정작 그래놓고 오펠리아는 왜 안 태웠어?”
“파멸의 크림조랜더 로벨리카. 이오나가 널 이곳에 태우라고 지시했다.”
“쳇! 오펠리아 그 ㅂㅅㅅㄲ 가~ 나만 살고, 중화민국 지배를 포기하라는 건가 보네.”
“오펠리아는 너희들에게 ‘신종 차원종’ 들을 보여주라고 했다.”
“그렇군요. 저 신종 차원종들, 왠지 우리가 아니면 결코 쓰러트릴 수가 없겠네요.”
“질풍의 크림조랜더 젤로시아. 네 말이 맞다.”
“전술의 크림조랜더 이오나 님. 이오나 님은 미사일 샤워를 안 하십니까?”
히페리오나 공중전함엔 ‘미사일 샤워(Missile Shower)’ 라는 능력이 있다. 쉽게 비유해서 RTS 장르의 게임으로 비유하여 생각해보자. 히페리오나 공중전함에게 있는 미사일 샤워를 발동할 경우, 마치 ‘샤워기가 샤워 모드로 물을 강하게 뿌리듯’ 무자비하게 미사일들을 발사하는 게 되는데 한번에 500~600여 발을 발사할 수가 있다는 게 된다. 만약 RTS 장르의 게임과 같이 계속 쏠 수가 있다면, 1분에 50,000~60,000여 발을 쏠 수가 있지 않을까? 정말로 이런 능력은 그 어떤 미사일 방어체계로도 답이 없다. 아무리 미사일 방어체계를 발전시켜도 미사일 샤워를 전부 다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 지대공미사일들이 어떻게든 요격하고자 해도 최종적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완전무결한 무기는 결코 없다. 신이 직접 만들지 않는다면 말이다.
“모두들, 저길 보기 바란다. 오펠리아에게로 신종 차원종들이 몰려든다.”
“헤에~? 오펠리아 녀석. 설마 일부러 죽어주겠다는 건가?”
“말이 심하다. 로벨리카. 오펠리아에게 그렇게까지 악감정으로 가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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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들을 순식간에 거의 초토화를 시켜버림과 동시에 오펠리아란 이름의 단 1명의 여자에게 덤벼드는 신종 차원종들. 오펠리아는 여전히 무기도 없지만 전차포탄도 뚫지 못한 피부를 오로지 맨주먹으로 쳐서 관통시켜 쓰러트린다. 신종 차원종들이 모두 놀라서 움직임을 멈추는데, 오펠리아는 인간들의 무기로 쓰러트릴 수가 없다면, 크림조랜더의 힘으로 쓰러트리면 그만이라고 하며 인간과 크림조랜더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보여주면 된단다. 신종 차원종들이 인간들의 무기로는 그 어떤 것으로도 안 되기에 이곳에서 잠깐 동안은 자신이 대신 상대하겠다고 하더니 4개국의 인간들을 거의 다 쓸어버렸다면 너희들의 목적은 이미 달성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오펠리아의 세상은 보통의 인간들이 이해하기 힘든 세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계인들의 세계다.
“크크큭. 설마 네 녀석이 막아설 줄은 몰랐는데?”
“오랜만이구나. 초궁극체 퓨마.”
“감히 세상의 왕이 되실 이 몸을 방해하겠다는 거냐?”
“이 세상의 왕이라 했나.”
“그렇다.”
“진정한 이 세상의 왕이 누구신지를 네 녀석은 전혀 모르는 모양이구나.”
“뭐?!”
“정말 모르겠나. 353개의 예언이 그대로 다 이루어진 예언서. 그 예언서에서 말하는 ‘그 분의 말씀’ 이 누굴 말하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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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처럼 다시 후기글을 남깁니다.
2. 바로 전편인 947화가 없죠?
원래는 어제 올렸었는데, 개인적인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삭제를 좀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http://cafe.naver.com/closersunion/190549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510699&volumeNo=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