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천 만원! 이 천만원! 삼 천만원!」 【클로저 라디오 시리즈】
야루오 2015-01-3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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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화 - 여기
* 참고로, 언제 나오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서 미리 적어드립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건 보통 모두가 알아두면 좋을 공지사항이 올라왔을 경우ㅡ 가 대부분 입니다.
최근에는 제재 관련 글만 있어서 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이슬비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업데이트가 있을 때는 팬소설에 들리셔서 확인해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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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 「닉네임, 【저는 글렀습니다. 포기하겠습니다.】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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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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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 「희망을 가져요!?」
슬비 「슬비」
세하 「세하」
유리 「유리의…」
유리 「클로저라디오!」
세하 「클로저라디오!」
슬비 「클로저라디오!」
슬비 「시작했습니다. 슬비, 세하, 유리의 클로저라디오, 5화 입니다.」
슬비「이 방송은 클로저스의 최신정보를 전달하거나」
슬비「게스트를 불러서 이야기를 하거나 하는 방송입니다.」
슬비 「퍼스널리티는 저 이슬비와」
세하 「이세하와?」
유리 「서유리의 총 3명이 보내드립니다!」
슬비 「그보다, 어째서 질문형?」
세하 「……왠지 모르게?」
유리 「이야, 지난주 반응 대단했지!」
슬비 「그렇네. 설마하니 그 정도일 줄은 생각하지 않았는 걸.」
슬비 「그리고 방송 당시보다, 나와서 돌아가는 발걸음이 더 힘들었으니까…….」
세하 「또 위가 아파.」
유리 「유정 언니, 클로저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았지.」
세하 「그 눈빛이면 용이고 뭐고 무릎 꿇을 것 같고.」
슬비 「그래도 혼나고 있을 때 제이 아저씨가 막아줬잖아?」
유리 「맞아!」
세하 「어른의 능숙함이라는 녀석인가.」
슬비 「아웃.」
세하 「어째서?!」
슬비 「오늘도 녹음실 안은 호화롭네요. 이건…….」
슬비 「……조각케이크? 게다가 홍차?」
세하 「어디, 스태프에게 메시지가.」
세하 「지난주의 김시환 씨에게 한 방 먹인 것으로, 음식이 업그레이드?」
< 그리고 이것, 받으세요.
유리 「아! 모듈 같이 생긴 녀석!」
유리 「어디보자. 모듈 쿠폰 다섯 개를 모으면 호화 상품으로 변경……?」
유리 「호화! 비싼거! 돈!」
슬비 「진정해.」 춉
세하 「음…… 아, 새로운 코너도 생겼나보네?」
슬비 「게임을 이기면 쿠폰 획득, 패배 시 게스트가 포상 획득이라고 합니다.」
세하 「게임이란 말이지.」
유리 「덧붙여서, 라이브 배틀은 하지 않으니까.」 (*1
세하 「어차피 여기서 할 방법도 없거든? 그보다 어떻게 아는거야?」
유리 「너랑 같이 지낸 시간이 얼만데, 이 정도는 가뿐하지!」
세하 「예에, 그러십니까.」 우적우적
슬비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먹는 소리를 들려주는 라디오라니 있을 수 없잖아…….」
세하 「포기하는게 빠를 껄?」
슬비 「어째서?」
세하 「그야…….」 힐끗
유리 「무흐히이어?」 갸웃
슬비 「하아…….」 한숨
슬비 「덧붙여, 현재 코멘트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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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 저, 저도! 저도 같이 드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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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 덕분에 방금 야식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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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 >> 먹는 소리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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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 「그ㅡ러ㅡ니ㅡ까ㅡ!!!! 어째서 서유리한테만 반응 좋은거야?!」
세하 「그러면, 오늘의 게스트 입니다.」
세하 「저번주에 라디오를 듣다가 수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신!」
유리 「검은양의 정신적 지주!」
??? 「모두들, 잘 부탁드려요?」
세하 「어? 이 목소리는?」
유리 「설마」
유정 「검은양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김유ㅡ」
세하 「아, 유정 누나는 됐습니다.」
유정 「너무 해!?」
슬비 「안녕하세요.」 꾸벅
유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그치만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
는 놀릴 수 없을 것만 같아서 아아아 죄송합니다 아아아 손톱은 그만 아아아」 덜덜덜
슬비 「무슨 짓을 한 거에요?!」
세하 「유리야, 괜찮아? 자. 심호흡! 심호흡!」
< 하아… 하아…
< 괜찮겠어? 말할 수 있겠어?
< 후아앗…… 응. 어떻게든……. 대신 저기, 소, 손 잡아줄래?
< 손? 그 정도야…… 우왓, 엄청 떨고 있잖아.
슬비 「컷! 커어어엇!! 방송 못 나가니까!?」 /////
유정 「」
슬비 「이, 방송은 SPW재단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C, CM 듣고 오실게요!」
< 야! 빨리 어떻게 좀 해봐!!
< 일단 절대 안정이니까, 유정 누나도 빨리 사과해요!
< 어, 어? 어…… 미안! 미안하다니까!
슬비 「네, 상황도 진정된 것 같네요.」
세하 「SPW재단이라는 좋은게 나왔는데도 태클을 걸 수 없었던 다급함…….」 (*2
세하 「유정 누나가 잘못했네요.」
유정 「나, 나 때문?」
세하 「봐요, 코멘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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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 김유정 씨가 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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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 팀장님이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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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 딱 봐도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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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나 싫어…… 이제 돌아갈래…….」
슬비 「이 방송을 듣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레벨이 높으니까요.」
세하 「뭐, 일단 이거라도 드세요.」 조각케이크
유정 「응…….」 훌쩍
세하 「그럼, 오늘도 메일이 많이 왔는데요.」
세하 「유리야, 읽을 수 있지?」
유리 「……응.」 코맹맹
유리 「닉네임 【캐롤여신님진짜천사】님입니다.」
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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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씨에게 질문입니다.
캐롤리엘 씨가 인기가 많은 것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김유정 씨도 노력하면 50% 는 따라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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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
유리 「저기, 유정 언니……?」
< 유정 씨의 영압이…… 사라졌어……? (*3
< 아저씨,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 아저씨 아니라니까.
유정 「……아? 그, 그래. 질문이 뭐였지?」
유정 「캐롤…….」
유정 「저도 인기 많았던 시절이 있다고요.」 짜증짜증
세하 「주로 어떤 층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유정 「응? 그, 그건…….」
슬비 「……같은 여성들에게?」
유정 「」 털썩
슬비 「이어서 다음 메일입니다. 닉네임 【강화그것은인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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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씨에게 질문입니다.
만약 박심현 씨가 10억을 줄테니 나만의 아이돌을 해달라고 하면 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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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하지 않아요!」 쾅!
세하 「상처받겠다…….」
유정 「그보다 질문들이 전부 이상하지 않니? 그렇게 생각하지?」
유리 「자아, 슬슬 대답을 회피하는 것 같으니 다음 코너로 가겠습니다!」
세하 「앗, 회복했다.」
슬비 「회복했네.」 후룩
유리 「새로운 코너! 클로저 미니게임ㅡ!」 이예이☆
유리 「진행자인 퍼스널리티 팀과 게스트가 배틀, 포상을 노리는 코너입니다!」
유리 「퍼스널리티가 이기면 이긴 사람의 수만큼 모듈 쿠폰을.」
유리 「게스트가 이긴다면 즉석에서 포상을 받을거야?」
유정 「내가 처음이구나. 어쩐지 조금 학생 때가 떠오르는 걸.」 후후
슬비 「오늘의 게임은 이겁니다. 짠.」
슬비 「【실시간 강화배틀】!!」
세하 「또 터무니 없는 걸 가져왔어…….」 한숨
슬비 「실시간 강화배틀이란, 강화를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어디까지 할 수 있나?」
슬비 「ㅡ라는 주제입니다. 물론 변화없음이나 감소, 초기화 등등은 실격입니다.」
유리 「쉽게 말해서?」
세하 「단순히 운을 테스트 하겠다는 얘기지. 이럴거면 가위바위보가 낫지 않아?」
슬비 「가위바위보는 왜, 심리같은게 적용된다고 하잖아?」
유리 「아, 강화실패다.」
< 6강! 강화실패! 5강으로!
세하 「벌써 하고있어…… 이렇게 되면, 나도 해볼까!」 클릭클릭
세하 「……변화없음? 벌써?」
< 4강! 변화없음!
유정 「이런 확률은 느낌이 있을 때 하는게 좋다고 누군가…… 지금!」 클릭
< 2강! 변화없음!
유정 「……어?」 당황
유정 「잠깐, 아니, 어?」
유리 「이 무슨 저주받은 손……!」
세하 「천부적으로 강화에 재능이 없네요.」
슬비 「뭐, 사람마다 재능은 다 다른거니까요.」
슬비 「오히려 이런거에 재능이 있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세하 「그러는 너는 어떤데? 지금 너만 안했지?」
슬비 「보여줄테니까 보고있어.」 클릭클릭
< 9강! 변화없음!
슬비 「자.」
세하 「타짜라도 찍어야 하나…… 진짜? 지금 이게 진짜? 몰래 카메라 아니고?」
유리 「스태프들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걸 보니, 진짜 같기도…….」
슬비 「엣헴!」 으쓱
유정 「」
세하 「어, 일단 유정 누나가 아무도 이기지 못한 관계로ㅡ.」
세하 「퍼스널리티의 완전 승리, 라는거네. 이거면 모듈 세 개 맞죠?」
슬비 「그러면 모듈 쿠폰이 다섯 개니까……?」
유리 「얏호! 포상! 비싼거!」 짝짝짝
유정 「」
슬비 「어디, 스태프의 문자가……」
슬비 「【다섯 개 모두 모으신 걸 축하드립니다.】」
슬비 「【예상보다 빨라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 다음 방송 때 드리는 걸로】……?」
슬비 「뭐, 그렇다고 하네요.」
세하 「설마 두 번째에서 멈출 줄은 스태프도 생각하지 못했겠지.」
유리 「처음 봤어…….」
유정 「」
슬비 「유정 언니, 돌아오세요. 다음 코너 해야하니까요.」
유정 「응? 그, 그렇구나. 【위상한 상상】.」
유정 「사연 신청 수가…… 이, 이건 좀 많은 걸…….」
세하 「이 방송이 생각보다 인기 많다니까요? 신기하죠?」
유리 「가끔은 이런 떠들기만 할 뿐인 방송도 힐링이 되는 걸지도!」
슬비 「상처 뿐이 없을 것 같지 않니?」
세하 「사연을 상처주는 도구로 생각하는거냐…… 그럼,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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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틸테인이 3월에 공개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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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제작자를 찾아낼 것이다.」
유리 「찾아내서 너를」
세하&유리 「「죽일 것이다!!」」
슬비 「아니, 무슨 소리를 하는거니…… 테이큰?」
세하 「하지만 분명히 저렇게 될 껄?」
유리 「모두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응!」
유정 「그러고보니 제작자를 곤충을 싫어한다고 했었지?」 (*4
세하 「곤충이라, 그래도 차원종보단 귀엽지 않나요?」
유정 「곤충을 상대로 전쟁이라도 벌일 셈이니……?」
슬비 「그럼, 다음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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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의 엠프레스 코쿤이 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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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절대로 알몸이다.」
슬비 「ㅁ,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
세하 「아얏! 왜 때려?」
슬비 「네가 이상한 소리를 하니까 그렇지!!」
세하 「하지만 차원종이랑 싸우다보면 옷이라던가 너덜너덜 해지잖아?」
세하 「특히 레이져 같은 건 닿으면 녹거나 타잖아?」
세하 「그걸 발사하는 본체에서 나왔는데! 알몸이 아닐 리가 없지!」
슬비 「그게 맞다고 해도, 지금은 그걸 말할 부분이 아니잖아!」
유정 (부부만담인가……) 후룩
유리 (부부만담이네……) 후룩
슬비 「역시 가슴이지? 가슴인거지!?」 퍽퍽
세하 「아! 아파! 위상력 담지마! 어째서 얘기가 그렇게 흐르는 건데!?」
유리 「자, 자. 둘 다 진정해? 다음 읽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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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사실 1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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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어쩜…… 불쌍하게도…….」 글썽
유정 「응?」
세하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으면…… 이렇게…….」
유정 「어? 잠깐, 어?」
슬비 「언니! ……아니, 언니가 아니지. 유정아! 화장품 사줄까? 같이 갈래? 응?」 훌쩍
유정 「」 빠직
세하 「예, 옛날노래 듣고 오실게요! 유정누나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슬퍼지려 하기전에】!!」
< 놔! 이거 놔! 너네들!!!!
< 붙잡아! 테이프! 테이프로 손 묶어!
< 읍! 으으읍! 으으으읍!!!!
슬비 「공지사항입니다.」
< 읍! 으으으으읍!!!
세하 「뒤에서 뭔가 들리는데.」
슬비 「BGM 이야.」
세하 「아니, 아무리 들어도」
슬비 「BGM 이야.」
세하 「세상에서 가장 처절한 BGM 이다…….」
슬비 「이슬비 캐릭터의 2차 승급, 【정식 요원】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슬비 「레벨 41을 달성한 유저들은 도전할 수 있다고 하니, 부디 부탁드립니다.」
유리 「드디어, 라는 느낌이네!」
세하 「뭔가…… 스킬이 어딘가의 학원도시가 생각나는 것 같은…….」
슬비 「기분 탓이야.」
세하 「하지만 왜, 딱 봐도…….」
슬비 「기분 탓이라니까.」
유리 「어, 음. 다음!」
유리 「거래 시스템이 당분간 제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슬비 「얼마나 심각했으면…….」
유리 「이건 반성해야겠네. 나라도 알겠는 걸?」
세하 「다음 입니다.」
세하 「프리미엄 PC방 보상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세하 「죽돌이 동료들, 파이팅!」
슬비 「당당하게 동료라고 했어…….」
유리 「이것저것 더 있지만! 너무 많은 관계로 홈페이지로 부탁해!」
슬비 「즐거우셨나요? 오늘의 클로저 라디오 제 5화, 여기까지 입니다.」
슬비 「진행자였던 이슬비와」
세하 「이세하와」
유리 「서유리와!」
< 읍! 으으으읍! 으으으으읍!!!!!!
세하 「그럼, 다음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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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아이돌 마스터' 에 나오는 플레이 중 일부입니다.
(*2 스피드웨건 재단.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에 나오는 재단입니다.
(*3 드래곤볼의 유명한 대사입니다. 원 대사는 "크리링의 기가 사라졌어"
(*4 뭐, 제작자라면 다 싫어하겠죠. 버그 (...)
추천과 덧글, 감사드립니다. (_ _)
이렇게 보는 분들이 많을 줄은 몰랐네요. 기쁠 따름입니다.
이번에 당첨되신 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욕망에 충실한 건 좋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