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942화- [이오나가 말하는 늑대개 구원의 초간단 방법!]
사사미야레이지 2016-07-29 0
신서울 계엄령이 해제되기까지 학교로의 등교도 할 수가 없는데 일단 계엄령 해제를 기다리도록 하자. 여전히 불안한 전운이 느껴지는데 조기대선과 총선을 할 수밖에 없고 조속한 안정을 위해서 필수불가결의 사안인데 지금과 같은 때에 무턱대고 계엄령 해제를 할 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 반유니온 테러조직들도 보이지 않고 차원종들도 보이지 않는 이런 상황에서 이젠 갖가지 일들이 다 벌어진다. 세상이 얼마나 막장드라마와 같이 변해가는 것인지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건데 아무리 보더라도 답이 없는 세상이 그대로 느껴진다. 며칠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강금공업흑학교 지하의 강금 항공방위산업 측에서 연락이 오고 그곳에 가자 공중전함판 잠수순양함으로 마개조가 완성된 히페리오나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화력지원함과 같이 보인다.
사방으로 무수히 많은 미사일 플랫폼이 있고, 누에고치를 연상케 하는 격납고는 극초중력포를 연상케 하는 대포로 바뀌어져 있다. 히페리오나 공중전함은 마치 배를 연상케 하는 모습인데 마치 ‘공중전함판 I-401 잠수함’ 이라는 느낌을 주기에 손색이 없다. 강금 학생회장이 이오나에게 상당한 수준의 금액을 제시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그걸 지불함으로서 정식으로 본인의 자가용 공중전함으로 만들고 만다. 이오나가 오펠리아와 함께 히페리오나에 탑승하고서 공중을 비행하는데 매우 웅장하고 위엄이 느껴진다. 히페리오나는 오늘도 램스키퍼와 접촉하는데 몰라보게 마개조가 되어버린 모습에서 램스키퍼의 트레이너와 늑대개 팀도 심히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오나와 트레이너가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각 함의 함장들이 만나 대화를 하는 거다.
이오나는 트레이너에게 지금까지도 그래왔듯 앞으로도 우리는 함께하는 거라고 하는데 이에 트레이너는 오펠리아 하나 때문에 잠시 동안의 동맹이 아니냐고 하자 이오나가 설령 본인이 부인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만은 본인의 말을 믿어달란다. 이오나는 늑대개 팀을 위해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자 트레이너는 농담이라도 고맙게 받아들이겠다는 답을 하는데 이오나가 반유니온 테러조직도 공중전함을 보유하고 있는데, 단순히 1척이 아니라 대규모 전단을 보유하고 있기에 혹여 그들과 접촉하게 된다면 결코 싸우지 말고 피해야만 한다는 것.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악의 반유니온 테러조직이 세운 신 아프리카연합이 보유하고 있는 공중전함전단은 최소한 10개 전단이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는 말을 하는 이오나다.
“신 아프리카연합이 공중전함전단을 최소 1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그렇습니다. 제 추정일 뿐이지만 그건 맞을 겁니다.”
“반유니온 테러조직이 그야말로 날개를 단 거로구나.”
“신 아프리카연합은 갖가지 다양한 종류의 공중전함전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핵폭격용, 항공모함용, 그리고 미사일 화력지원용으로도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
“이건 미확인 정보이긴 하지만, ‘우주기지(Star Base)’ 라도 개발하고 있을 겁니다.”
“우주기지?”
“RTS 게임으로 비유하면 공중유닛을 만들고, 자체이동도 되고, 수리도 되는 건물입니다.”
이오나의 말로 봤을 때 어느 RTS 게임으로 비유하면 우주공항에서 더 발전하여 우주기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우주공항이 착륙한 상태에서만 공중유닛을 생산할 수가 있는데다 자동수리와 같은 기능은 없다. 하지만 그것을 업그레이드를 시킨 형태인 우주기지의 경우는 180도로 다르다. 공중으로 띄운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공중유닛을 생산할 수가 있고, 다가온 공중유닛들을 향해 자동수리도 가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기지를 이동시키면서도 그런 행동들을 취할 수 있다는 거다. 정말로 신 아프리카연합이 그런 걸 연구개발하고 있다면 차후 그것이 성공하고 실전배치를 이룰 시에 공군을 지금까지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가 있게 되고, 기지이동이 되니 외국의 공군기지를 일일이 사용할 필요도 없다. 정말로 신 아프리카연합이 성공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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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아프리카연합의 본부 건물이 위치한 수도는 바로 아디스아바바. 과거엔 에티오피아의 수도이기도 했던 곳이다. 아프리카의 영토 대부분을 다 실효지배하고 있는 신 아프리카연합인데 마다가스카르는 유일하게 제외되고 있다. 그곳의 사람들이 분리 독립을 선언한 이후로 지금까지 신 아프리카연합이 그들을 진압하고자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만 먹으면 당장에라도 진압할 수는 있겠지만, 소문에 의하면 마다가스카르가 부족한 돈을 어떻게든 크게 부풀리기 위해 대한민국 강금 특별행정구의 강금 중앙은행으로 국고를 다 맡겨놓고 있는 상태다. 강금 중앙은행을 통해 돈을 최대한 부풀리고, 그 모인 자금을 바탕으로 강금제 최신무기들을 대거 사들여 신 아프리카연합과의 대치를 어떻게든 유지하겠다는 건데 신 아프리카연합은 그런 거 상관없다.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바로 쳐들어가서 합병할 수도 있다. 마다가스카르 점령하는 건데 굳이 처음부터 군대가 갈 필요가 있을까? 무장경찰부대만 가도 충분히 다 제압할 수가 있다. 설령 무경부대가 진압을 실패해도 해군육전대가 투입되어 진압하면 된다. 그런데 해군육전대까지 나설 정도라면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이 저항을 아주 강하게 한다는 걸 의미한다. 만약 해군육전대마저 점령에 실패한다면 그 때에야말로 본대가 나서서 상대할 일인데 본대가 나서면 바로 끝나겠지만 그것은 곧 신 아프리카연합에 있어 정말로 부끄러운 일이다. 고작 섬 하나 점령한다고 본대병력이 나서는 것은 그 어느 나라가 보더라도 비웃음을 받을 일이다. 자국 내의 반란세력 하나 처리한다고 본대병력이 나서는 것은 초강대국으로서 심히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이오나. 그래서 네가 원하는 건 뭐지?”
“그 전에~ 오펠리아가 크림조랜더에 관한 걸 말했던데, 사실입니까.”
“그래......”
“계엄사령관이 늑대개 팀에 대한 수배령 해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이군.”
“만약 수배령 해제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설마 히페리오나 공중전함을 사용하는 계획인가? 이오나?”
“그렇습니다.”
“어떻게 말이냐.”
“간단히~ 미사일 샤워와 극초중력포로 신서울과 경기도를 완전히 삭제시키는 겁니다.”
http://cafe.naver.com/closersunion/189638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510699&volumeNo=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