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X갓오브하이스쿨 1부] (10화) 매드 카우(Mad Cow)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07-2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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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차원종'이라구요...?! 어떻게 강남에 A급 차원종이..."


"말렉의 목에 채워져있던 구속구를 봤었지? 방금전에 그 구속구를 분석해본 결과, 차원종의 위상력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판명됐어. 즉, 말렉은 B급 이하의 위상력만을 발휘할 수 있게 되서 비교적 쉽게 우리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거야."


"그런데 말렉이 지능적으로 그런 구속구를 차서 우리 차원으로 왔다고는 보기 어렵군. 어떻게 봐도 다른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구속구를 채워서 보낸것 같은데 말이지."


제이가 의문을 제기하며 물었다. 제이의 말처럼, 지능이라고는 있는것 같지 않는 말렉이 그렇게 지능적으로 행동했을 거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그렇다면 그 구속구는 다른 누군가가 말렉에게 의도적으로 채웠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대체 누가..."


"어찌됬건, 말렉을 한시라도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안돼. 지금은 잠시 몸을 숨긴 모양이지만 금방 다시 출현할거야. 그러니 그 전에 본부에 지원을 요청해야겠어. 지금 너희들만으로는 A급 차원종을 상대하기란 힘들테니까."


"잠시만요."


"?"


말을 끝마치고 김유정이 본부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할때, 이세하가 말하였다.


"굳이 지원까지 요청할 필요는 없어요. 아니, 오히려 그게 더 거치적거려요."


"...뭐? 지금 농담하는거니? 이번에는 급이 달라, A급이라구!"


"그녀석을 처음 봐서 조금 놀랐었지만, 지금 잘 생각해보니까 어느정도 상대할 만한 녀석이에요. 그러니까 녀석은 저희들이 처리하게 해주세요."


이세하는 A급 차원종이 무슨 대수냐는듯, 자신이 있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김유정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너의 진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이전에 잘 알았어. 그렇지만 난 허락할 수 없어. 자칫 잘못했다가는 너희들이 위험해질테니까. 나에게는 너희들의 안전도 생각해야할 의무가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해."


"동생, 괜히 고집부리지마. 우리팀의 관리요원은 유정씨야. 그러니 유정씨의 말을 따라야지."


"...알았어요."


이세하는 고집같은걸 부리지 않고 김유정이 본부에 지원을 요청하겠다는 뜻을 받아들였다. 


"그럼 나는 본부에 지원을 요청해볼테니, 그때까지 모두 휴식을 취하고 있도록 하렴.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게 말이야."


그리고 김유정은 본부에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특경대가 있는곳으로 가서 무전장비를 빌려썼다. 그렇게 몇분이 흘렀을까, 어째서인지 김유정에게서 아무런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었다. 계속 아무런 소식도 없자 검은양팀 네사람은 이상함을 느끼고 왜 이때까지 아무런 소식도 없는건지 물어보기 위해 송은이를 찾아갔다.


"아, 너희들이구나..."


무슨 일이라도 있는것인지 송은이의 표정에는 심각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요?"


"이를 어쩌면 좋아... 일이 점점 더 귀찮게 되어가고 있어..."


"?"


송은이의 말은 이러하였다. 김유정이 계속 본부와 교섭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도 본부에게서 지원을 해주겠다는 답이 나오질 않고 있었다. 사실 유니온 상층부의 파벌이 둘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은 검은양팀을 지지하고 있는 입장이었지만 다른 한쪽은 검은양팀을 눈엣가시처럼 보고있는 입장이었다. 지금 지원이 오지않는 이유가 바로 검은양팀을 안좋게 보고있는 그 파벌이 압력을 넣은 탓이었다.


"안봐도 뻔하군. 일부러 우리팀을 궁지로 몰아넣고 우리팀이 실패를 한다면 그것을 빌미로 자신들의 파벌 싸움에서 이기려고 하는 거겠지. 정말이지 유니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군. 고작 그런 하찮은 이유로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다니 말이야."


"엄마께서 유니온이 썩을대로 썩은 조직이라고 듣긴 했었지만, 설마 이정도였을 줄은 몰랐네. 이거 완전 고의 트롤수준인걸."


이세하와 제이는 유니온 상층부의 한심한 파벌싸움에 코웃음치면서 유니온을 마구 헐뜯어댔다. 그만큼 지금 상황에서 그런 이유로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게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알수 있었다.


"어쩔 수 없어. 지금은 유정씨를 믿고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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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보고 해결해달라는 말인가 유정씨?]


"이미 본부는 지원을 해주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국장님, 그 '권한'으로 본부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지금 상황이 어떤지는 국장님도 잘 아실텐데요?"


[그야 물론 잘 알지. 하지만, 굳이 지원을 해줄 필요는 없네.]


"뭐라구요?!"


[이미 검은양팀에는 A급 차원종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지않나? 만에 하나 그들이 실패하더라도 자네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


"그건 국장님의 뜻인가요? 아니면..."


[물론 나의 뜻이네.]


"...알겠습니다."


[아 참, 유정씨. 깜빡할뻔 했군. 검은양팀에 있는 그 알파퀸의 아들 말이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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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이 지나서야 김유정이 교섭을 마치고 네사람에게로 와서 말하였다. 교섭의 결과는 예상은 했었지만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본부는 지원을 해주지 않겠다고 결정했어. 결국 우리들끼리 말렉을 처리해야만 하게 된거지."


"역시 그렇군. 어차피 기대도 하지 않았으니 걱정말라고."


"그리고 한가지 더, 세하야..."


"?"


김유정은 약간 머뭇거리다가 말하였다.


"위상능력자가 민간인을 함부로 손을 대면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은 알고있지?"


"네, 그런데 그건 갑자기 왜요?"


"본부에서 말했는데, 조사해보니 네가 검은양팀에 들어오기 전에 학교에서 동급생 한명을 구타한적이 있다는걸 알고 그에 대한 처벌을 지금 내리겠다고 하는구나."


"...뭐라구요?!"


그 말을 듣고 이세하는 완전히 어이를 상실해버렸다. 며칠전에 있었던 일을, 이때까지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있다가 이제와서 그에 대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하니 말이다. A급 차원종 말렉이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는 이런 긴급한 상황인데도.


"언제적일을 지금와서 처벌을 내리겠다니 뭐니 하는거에요? 이런 상황에서!? 웃기지말라 그래요."


"나도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어. 하지만 상층부의 명령이니... 아마 우리팀을 안좋게 보고 있는 파벌이 우리팀을 궁지로 몰아넣으려고 이런 사소한것에도 물고 늘어지는게 아닌가 싶구나."


"처벌은 이번 일이 끝난뒤에 받겠다고 해주세요! 지금 같은 상황에서 처벌은 무슨 처벌!"


이세하는 계속 화를내며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처벌에 응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때, 제이가 다가와 이세하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하였다.


"동생, 괜히 미뤄두지 말고 얼른 유니온 상층부 놈들의 장단에 맞춰주고 나오는게 좋아. 괜히 응하지 않았다가 나중에는 자신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빌미로 다음에는 지금보다 더하게 발목을 잡을테니까."


"하지만!"


"말렉은 걱정말라고. 이래뵈도 난 차원전쟁 참전자야. 차원전쟁 시절때 그런놈들과 수도없이 맞서봤으니 자신있어. 그때보다 힘이 무척이나 약해져서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겉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제이의 말투에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나오고 있었다. 이세하는 아무말없이 잠깐동안 가만히 서서 생각을 하다가 말하였다.


"...알았어요, 그럼 아저씨를 믿을게요."


"자, 잠깐만 이세하! 진심이야?!"


가만히 대화를 듣고있던 이슬비가 당황스러워 하며 물었다. 아무리 명령에 곧잘 따르는 이슬비라 해도 이번만큼은 상층부의 명령이 이해가 가질 않았기 때문이다.


"걱정마, 그리 심하게 때렸던것도 아니었는데. 금방 나오겠지."


"그런걸 묻는게 아니잖아...!"


"...유정누나, 처벌인지 뭔지 받으려면 특경대 분들을 따라가면 되겠죠?"


"그래..."


그렇게 이세하는 유니온이 내린 부당한 처벌을 받으러 갔다. 이세하의 표정은 덤덤해보였지만, 속으로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심정이었다. 남은 세사람은 조용히 자리를 떠나는 이세하의 뒷모습을 바라만 볼수밖에 없었다.


"...그럼 이제 말렉을 처리하는 작전을 세우도록 하자. 말렉은 여전히 모습을 감춘 상태...라고만은 할 수 없겠구나. 아까전보다 조금이지만 더 강력한 위상력이 감지되기 시작했어."


"그렇다면...!"


"말렉... 놈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려 하고있는거야."


모습을 감추었던 말렉이 다시 그 사나운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검은양팀의 최고 전력이라 할 수 있는 이세하가 빠진것은 크나큰 타격, 하지만 남은 세사람끼리 말렉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럼 별다른 작전이라도 있는건가, 유정씨?"


"솔직히 말하자면... 특별한 작전은 없어요. 작전이라면 그저..."


"정면승부, 이것밖에 없다는 거로군."


"말렉은 A급 차원종, 그런 놈을 상대로 특경대가 가진 장비가 통할리는 만무해요. 그러니 특경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죠. 결국 남은 방법은 놈과 정면승부를 해서 쓰러트리는거에요."


별다른 작전같은것은 없다. 그저 이세하가 없는 검은양팀과 말렉간의 정면승부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좋아, 그럼 미리가서 놈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게 좋겠군. 얼른 가자고 대장, 유리."


"하지만 제이씨!"


"걱정하지 말라고 유정씨, 나는... 우리는 그저 동생과 한 약속을 지키러 가는것 뿐이니까. 그럼 가자."


"네...!"


'겁먹지마, 넌 할 수 있어 서유리...!'


그리고 세사람은 말렉이 출현했었고 곧 다시 출현할 지역인 신논현역으로 출발하였다. 김유정은 세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그저 세사람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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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검은양팀 세사람은 먼저 신논현역에 도착하여 말렉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기다리는동안 세사람은 곧 강적을 상대하게 될거라는 긴장감을 계속해서 느끼고 있었다. 그만큼 말렉은 지금까지 상대해왔던 차원종들과는 수준이 틀리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몇분동안 기다렸을까, 조금씩 땅이 일정한 박자로 약하게 진동하고 강력한 위상력이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왔군...!"


그렇다, 말렉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크르르르...!"


"...응?"


그런데 제이는 말렉을 보더니 어째서인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왜 그러세요, 아저씨?"


"저놈의 목에 있던 구속구가... 없어!"


그 이유는 바로 말렉의 목에 채워져있던 구속구가 없어진 것 때문이었다. 말렉의 목에 채워져있던 구속구는 말렉의 위상력을 낮추어 손쉽게 차원을 도약해서 오는것이 가능하게 한 구속구이다. 그런데 이 구속구를 풀었다는것은...


"그렇다면 지금의 말렉은...!"


"말렉은 본연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거지..."
'이쪽으로 넘어온 뒤에 스스로 풀어버린건가...!'


설상가상이었다. 구속구를 채우고 있던 상황에서도 강력한 힘이 느껴졌었는데, 구속구를 풀어버렸으니 이전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것이었으니 말렉과의 전투가 보다 더 위험해진 것이었다.


"크아아아!!"


말렉은 주변의 공기가 진동할것 같이 포효하며 세사람을 향해 그 육중한 몸을 움직여 달려들었다. 그 커다란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재빠름이었다. 세사람은 깜짝 놀라 급히 땅을 박차고 뒤로 물러났다.


"하앗!"


뒤로 물러나면서 이슬비는 주변의 사물을 띄워 말렉을 향해 퍼부었다. 이슬비가 날린 사물들이 말렉에게 정통으로 맞았다.


"크르르..."


"!"


분명히 정통으로 맞았을터인데, 말렉은 상처하나 없었다. 이슬비는 당황하며 다시 공격을 재개하려 하였다. 그런데,


"크어어!!"


이슬비의 공격이 화를 불렀는지, 말렉은 흥분한듯한 모습이 되었고 힘껏 도약하여 이슬비를 향해 달려들며 자신의 굵고 날카로운 손톱의 날을 세우며 그 손톱과 함께 손으로 내리찍었다.


"읏!"


이슬비는 말렉의 손에 내리찍히기 전에 다시한번 뒤로 물러나 피하려고 하였다.


콰지직-!!


곧바로 말렉의 손이 이슬비가 있었던 자리를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어찌나 강력한 힘이었는지 손이 내리찍은 자리를 중심으로 주변 땅이 갈라질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땅의 파편이 여기저기 사방으로 튀기까지 하였다.


"아앗!"


땅의 파편들이 가장 가까이 있는 이슬비에게 튀겼고, 이슬비는 파편들에 맞으면서 움찔거렸다.


쩌적- 쩍-


이슬비가 움찔거리는 틈에 말렉은 땅을 찍었던 손을 조금씩 위로 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밥상을 뒤집듯이 엄청난 근력으로 한번에 땅을 뒤집어버렸다. 그러자 마치 파도처럼 말렉이 뒤집어버린 땅이 이슬비를 집어삼키려 하였다.


"대장! 위험해!"


"!!"
'느, 늦었..."


"슬비야아!!"


툭!


"!!"
'유리...?!'


바로 그때, 서유리가 빠르게 달려와 이슬비를 옆으로 밀쳐냈다. 그리고 그 순간, 곧바로 서유리는 이슬비 대신 파도같이 뒤집혀진 땅에 그대로 집어삼켜졌다.


쿠과과과!!


"유, 유리야!!"


"유리!"


두사람은 급히 달려가 서유리를 집어삼킨 땅을 파헤쳐냈다.


"유리야! 괜찮아?!"


"으... 으으..."


"대체 왜 그런거야...!"


이슬비는 서유리를 자신의 무릎에 눕히며 조금씩 눈물을 흘리며 말하였다. 서유리는 힘없는 미소를 지으며 작은 목소리로 이슬비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헤헤... 친구가 위험한데... 보고만 있을수는 없잖아..."


"!..."




[베로니카! 대체 왜...!]


[넌 내 소중한 동료니까... 당연한거잖아...?]




"미안... 같이 싸워야하는데...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어..."


"유리야...!"



Name : 서유리

HP : 410 → 12



서유리는 손발을 움직여보려 하였지만 조금밖에 움직일 뿐, 제대로 움직일 수는 없었다. 팔찌에서 보여주는 서유리의 체력은 12, 이미 싸울만한 체력이 아니었다.


"...대장."


"?"


"유리를 봐주고 있어."


"네?"


"저놈은 나 혼자 쓰러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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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세사람이 지금 말렉과 교전중인가?]


"네, 상황은 모니터링 중이에요."


[자네는 굳이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텐데.]


"지금 그런 한가한 말씀 하실때에요?"


[흐흠, 미안하군. 그보다 나한테 지금 모니터링 하고있는 상황을 보여줄 수 있겠나?]


"......"


[...유감이군.]


"유리가 이렇게 된게 유감이라는 말씀이라도 하시려는 건가요?!"


[유감스러운건 맞네. 하지만 그 대상을 잘못 짚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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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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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 혼자 쓰러트리겠다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오랜만에 무리를 좀 해야겠군...'


"제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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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씨, 제이에 대해서는 어디까지 알고있나?]


"국장님이 보내주신 자료에 대한것만 알고있는데, 그게 어쨋다는거죠?"


[사실 차원전쟁 시절때 제이와 나는 같은 팀에서 활동했었다네. 그래서 난 제이를 아주 잘 알고있지. 차원전쟁 시절, 그의 별명이 무엇이었는줄 아나?]


"?"


[제이는 자신의 동료가 적에게 다치는 것을 보면 마치 정신을 놓아버린 황소처럼 날뛰며 전장을 휩쓸었었지.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나나 다른 동료들은 제이에게 이런 별명을 지어주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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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르아아아!!"


"후우..."


말렉은 괴성을 질러대며 제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런 말렉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음에도 크게 심호흡을 한번 하고 피하거나 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제이ㅆ..."


퍼어어억!!


"!?"


말렉이 제이를 향해 손을 휘두르는 순간, 제이는 짧게 한번 도약하여 말렉의 손을 피하고 말렉의 안면에다가 그대로 주먹을 질러넣었다.


"크어아아!!"


말렉은 비명소리를 내며 뒤로 벌러덩 나자빠져버렸다.


'저 말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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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카우(Mad Cow)... 라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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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한번 계속 덤벼보시지, 짐승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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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티나 50정도는 찍어야지

아헿

티나 기여워~



p.s 분량 조절 실패로 전투씬은 다음화에서... (이번에는 진짜에요)
2024-10-24 23:10:0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