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세하와 슬비

zpvP 2016-07-08 4

하아... 이 지긋지긋한 것들!”

콰광! ! 콰과광! !

세하는 폭령검을 쓰면서 투덜거리고 있었다.

난 그런 세하를 보며 구박을 했다.

작전에는 집중해 이세하.”

그렇게 한차례 차원종 사냥을 끝내자 세하는 게임을 시작했다.

난 짜증을 냈다.

이세하! 작전 지역에서는 게임하지 말라고 했잖아!”

하지만 세하도지지 않고 맞받아 쳤다.

차원종 녀석들도 다 없앴잖아! 좀 내버려 달라고!”

난 그 소리에 다시 한 번 세하에게 짜증을 냈다.

아니 낼려고 했다.

세하의 뒤에서 보이는 차원종만 아니었다면. 틀림없이 화를 냈을 거다.

피해!!!”

뒤늦게 소리를 질렀지만 이미 늦었다.

차원종은 벌써 세하에게 정체불명의 레이저를 쐈고

세하는 그걸 피하지 못 하고 맞았으니까.

콰광!!!

세하야!!!”

난 안색이 창백해져서는 폭발이 일어난 곳으로 달려갔다.

죽었으면 어떻게 하지? 죽었으면... 난 어떻게 하지?

곧 연기가 걷혔지만 세하의 모습은 아무데도 없었다.

설마... 아닐거야.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리가 없어.

푸하~!”

그리고 내 밑에서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난 설마 하며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세하...이긴 하지만 무척 작게 변한 세하가 있었다.

난 멍한 표정으로 물었다.

이 아이가 정말 세하라고? 정말?

세하.....?”

하지만 내 질문에도 세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날 보더니 갑자기 방긋 웃었다.

이쁘다~!”

난 그 소리에 잠시 굳었다.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 이게 지금 세하의 입에서 나온 거라고?!

말도안돼! 하지만 모든 상황은 이 아이가 세하라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믿을 수 가 없던 나는 다시 한 번 물어봤다. “세하니?”

그러자 이번에는 밝게 웃으며 귀엽게 고개를 끄덕였다.

! 나 세하! ......? 이름도 이뿌다!”

난 세하의 목소리에 세하의 건 블레이드와 세하를 챙기고는

전속력으로 유니온 본부로 달려갔다.

평소에는 그다지 힘들지 않은 거리지만

얼마나 전속력으로 달려왔는지 숨을 쉬기 무척 힘들어졌다.

난 유니온 본부의 문을 열고는 말했다.

하아... 하아... 하아... 유정... 하아... 언니... 하아... 하아... 하아... ... 하아...”

유정언니는 그런 날 보고는 당황하며 말했다.

슬비야? 우선 진정하고 얘기해 보렴. ?”

그 말에 나는 숨을 고르고는 말했다.

후우... 저 세하 키울게요!”

그러자 유정 언니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 세하를 키우겠다니? 갑자기 그게 무슨... 설마? 그 아이가?”

난 유정 언니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제 손 위에 있는 아이가 세하예요. 세하야. 인사해 봐.”

그러자 세하는 방긋 방긋 웃으며 말했다.

안녕하셰여? 셰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유정언니는 얼굴이 빨개졌다.

... 유정 언니?” 난 유정언니를 불렀다.

그러자 유정언니는 정신을 챙기고는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 아 어흠! ...확실히 귀엽긴 하구나 하지만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야.

데이비드 국장님에게 이 일의 대해서 물어봐야 되기도 하고 보호자 분한테 허락도 맡아야 될 테니까. 그리고 세하는 차원종에게 공격을 당한 거기도 하니까 그에 대한 검사도 필요해.”

난 그 말의 급해지는 마음을 가까스로 억누르며 말했다.

그렇다면 최대한 빨리 해 주세요. 그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

여보세요? 네 데이비드 국장님. 김유정입니다.

아뇨. 식사는 됐습니다. 무슨 일이냐면...

...? 예전에도 있던 일이니까 신경 쓸 필요 없다고요?

잠시만요! 그렇다하더라도 세하가 차원종에게 당한 건 변함이 없어요!

최소한 검사는 해야 한다고요! 그리고 관리요원인 이상 전 이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여보세요? 데이비드 국장님? 데이비드 국장님!! 끊어졌잖아?!

아아악!!!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고!”

유정언니는 한참을 소리지르고는 관자놀이를 누르며 세하의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

여보세요? 이렇게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네요. 세하의 관리요원인 김유정이라고 합니다.

. 이렇게 전화를 드린 건 다름이 아니라····· . 그렇게 된 겁니다. .

그리고 지금 저희 요원 중 한 명이 그런 세하를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우선 보호자의 동의도 필요해서 이렇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유정언니는 세하의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세하가 그렇게 된 경황과 내 의견을 말했다.

“...? 인상착의요? 푸른 눈에 분홍색 머리...? 상관없다고요?

...잠깐만요 서지수씨! 잘해 보라니요? 그건 또 무슨 말...

? 응원한다고요? 그건 또 무슨..! 잠깐만요! 서지수씨! 서지수씨!”

유정언니는 알파퀸이자 세하의 보호자인

서지수 씨의 대답에 이제 유정언니는

멘붕 상태가 와 있었다.

난 그런 유정언니를 조심스레 불렀다.

... 유정언니? 허락은... 된 건가요?”

그러자 유정언니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예전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별거 아니라고 하시는 구나. 그렇다면 나한테도 그걸 설명해 줘야 될 것 아냐?! 으으으... 열받아! 두고 보라지... 내가 반드시 알아 낼 테니까! ! 그리고 서지수 씨는 너한테 잘해 보라고 응원한다고 전해달라는 구나.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니?”

난 그 말에 얼굴이 붉어져서는 황급히 둘러댔다.

...글쎄요? 무슨 말인지 저도 잘...”

유정언니는 그런 내 반응에 의아해 하면서도 딱히 별다른 질문은 하지 않았다.

“?그래. 그렇구나. 아무튼 허락은 됬으니까 세하를 데려가도 좋아.

그런데 세하가 빠졌으니 어떻게 한다...”

유정언니는 곧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러고 보니 세하는 게임 폐인이긴 하지만 위상력은 높아서

차원종 섬멸에 꽤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세하가 빠졌으니...

유정언니가 고민하는 것도 당연하다.

오히려 그걸 생각하지 못 하고 세하의 귀여운 모습에 들떠있기만 했던 내가 어리석었다.

난 그런 유정언니에게 이만 가보겠다고 한 후 세하를 데리고 밖으로 나온 후 집으로 향했다.

그런 날 보며 세하는 말했다.

슬비이 어디가~?”

난 그런 세하의 모습에 웃음을 머금고는 말했다.

세하의 집에 갈거야.”

내 지입?”

난 그런 세하의 모습에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으응. 세하집. 좀 걸릴 거야.”

세하의 귀여운 모습에 기분 좋게 수다를 하고 있는 사이에 슬비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여기가... 세하와 알파퀸님의 집.”

세하의 집에.

띵동~ 띵동~

누구세요~?”

내가 벨을 누르자 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상하다... 알파퀸님이라고 하기에는 목소리가 좀... 어리다?

내가 그렇게 의아해 하고 있을 때 문이 열렸다.

그리고...

?”

?”

모르는 사람이 내 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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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세슬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길 비나이다...


(추가)

.........(꼬집)

아야! 아우으... 아파라... 그런데 그렇다는 뜻은... 꿈이 아니라는 것?!

에... 우선 명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2024-10-24 23:02:5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