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의 하루-3

AMAGONG 2015-01-29 1

 

 

얼마뒤 검은양팀이 도착하여 A급인 말렉을 쓰러뜨린후

-오후12시 (정오) -

 

"하암~ 상황도 종료됬으니 이제 밥이나 먹으러가자~"

 

"언니 언니 언니! 저랑 소핑하면서 맛있는거 먹으러 갈래요?"

 

"오~ 그거좋지~ 그럼 지금바로..."

 

"상황보고서 작성하셔야죠. 그리고 아직 공무수행 중입니다"

 

유리의 제안에 넘어간 송은이는 일을 내팽겨 치고 도망가려다가 채민우에게 걸렸다.

 

"알았어 알았다고~ 그럼 유리야 나중에 보자~"

 

상황을 정리하고 철수하는 특경대를 보며, 유리는 옆에서 게임중이던 세하에게 말을 건넨다.

 

"근데 있지 세하야"

 

"나 지금 게임중이니까 중요한거 아니면 나중에 말걸어줄래?"

 

유리는 세하의 말을 상큼하게 씹으면서 게임기를 총으로 쏴 떨어뜨렸다.

 

"야 이게 뭐하는 짓이야!!"

 

"이제 게임 못하게 됬지? 어쨋건 특경대대원들은 되게 힘들꺼같다~ 은이언니도 그럴까?"

 

"글쎄... 마음먹기에 달렷다고 보는데... 그나저나 너이거 변상해라!!"

 

 

-오후 8시-

 

"그만 난이제 퇴.."

 

"퇴근 못합니다."

 

"쳇."

 

혀를 차며 아쉬워하던 송은이는 말을 이었다.

 

"오늘 하루동안 아무일 없었잖아~ 차원종 놈들도 밤에는 자겠지~"

 

"아쉽게도 차원종들은 수면을 취하지 않습니다."

 

"쳇, 나쁜 자식들"

 

채민우는 머리가 아프다는 듯이 눈을 찡그리며 중얼거렸다.

 

"아놔 이여자를 누가 데려갈지..."

 

그러자 송은이가 바로 채민우의 말을 되받아쳤다.

 

"니가 데려가면되지~"

 

"내가 미쳤.... 아닙니다."

 

"푸하하! 역시 민우 놀려 먹는 재미로 한단말이지~"

 

송은이가 다시 갑자칩 봉지를 꺼내는 순간 거대한 진동음이 울려 퍼졌다.

 

"뭐.. 뭐야!1 갑자칩 먹으려고햇는데!!"

 

'이상황에 갑자칩 타령이냐...'

 

"큰일났습니다!! E급차원종들이!!"

 

송은이는 무슨일이났나 자세히듣다가 E라는 소리를 듣고 갑자칩을 입에넣으면서 말햇다.

 

"우물우물.. E급이면 일반인도 해치울수 있잖아~ 자자~ 진압하러가자!"

 

"그..그게... 5~6마리도 아니고 세수 없을 많큼 많은 차원종이!!"

 

"쟤네들은 잠도없나.."

 

"아까 말씀드렷지만 차원종은 수면을 취하지 않습.."

 

"에휴..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아침부터 채민우가 전화하더니..."

 

"그럼 전화하지않게 일찍 좀오시죠!?"

 

 

 

4편은 새벽 내용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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