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 Night - 4화 -

KOHARU 2015-01-29 2

다음 날, 오늘은 특별히 클로저의 검은양팀이 쉬는 날이였다.

제이는 약초를 채집하러 어딘가로 가버렸고 이세하는 집안에서 게임열중하고 있다.

서유리는 친구들이랑 같이 노래방에라도 가기로 약속이 정해졌고, 이슬비는

훈련시설에서 훈련을 받겠다고 가버렸다.

 

아, 미스틸테인도 서유리한테 자기도 같이 가고싶다며 **서 대리고 갔다.

 

"............."

 

두리번두리번-.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무언가를 찾는듯한 소녀.

그녀는 현재, 시내로 나와있는데 하야테와 하야네에게 겨우 **서

처음으로 혼자서 외출을 나간 것이다.

 

'여기가... 악세서리 가게인건가....?'

 

계속 걷다보니 처음보는 가게로 들어온 소녀는

팔찌나 시계, 각종 악세서리들이 보이는 장소에서 악세서리 가게에

들어왔다고 인식을 한 것이다.

 

"..................??"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색이 각각 다른 형형색색의 유리 구슬들이 진열되어 있는걸 본 소녀.

그리고 가게 점원이 우연히 그것을 발견하고는 소녀에게 친절히 설명을 해준다.

 

"일본에서 유명한 행운의 구슬이라는 부적이에요, 주로 여자들이 가지고 다닌답니다."

 

끄덕-.

 

이해를 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소녀.

찬찬히 구슬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것이 있는지 그 구슬을 집었다.

그러면서 그와 동시에 다른 손이랑 함께 그 구슬을 집게 된 것.

 

"...............?!"

 

"흐음~ 너도 이 구슬이 마음에 드나 봐?"

 

끄덕끄덕-.

 

소녀의 시선에서 같은 구슬을 집은 사람은 하얀 은발머리에

보라색 눈을 가진 여자애였는데 소녀는 신기한지 멀뚱멀뚱거리며

쳐다보고 있었다.

 

"니가 그 소문으로 들은 위상력이 아주 높다지? 게다가 상대를 매료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고말이야."

 

"................!!"

 

"놀랄 것 없어, 우리들은 이미 너에 대한건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까."

 

어느세 뒤에는 차원종인 애쉬가 소녀를 뒤에서 껴안고 있었다.

소녀는 자신이 위상력을 사용하면 이길 수가 있다는걸 알지만 민간인들까지 휘말릴지도 몰라서

망설이고 있는데 애쉬가 소녀에게 귓속말로 말하기 시작했다.

 

"(소곤) 망설일 필요없어, 싸우러온게 아니니까."

 

"그래! 우리는 너와 단지 이야기를 나누러온 것 뿐이니까!"

 

잠시 후, 장소를 옮긴 세 사람.

셋은 서로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아아, 역시나 유니온이 노릴만 하군, 우리까지 매료시킬만한 아주 맑고 순수한 느낌이야."

 

"그래! 이렇게나 따뜻하고 포근한건 처음이야!"

 

소녀는 아까부터 자신의 가방을 껴안고있는데

가방안에 무언가를 감추려는 듯 했다.

 

한편, 하야테와 하야네의 시점으로-.

 

"시내에서 누나의 위상력이 안느껴지는데 대체 이게 어떻게 된거야!!"

 

"누나... 괜찮을까요, 하야테형?"

 

"진정 좀 해요!" 라고 말한 하야테는 노트북을 꺼내서

무언가를 치더니, 그러자 지도와 깜빡이면서 빛나는 점 하나가 보였다.

 

"카페?"

 

"이상하네, 아가씨는 평상시에 늘 도서관같은데만 가시는데..."

 

"독서광인 아가씨가 카페에?"

 

독서광인 소녀가 이상하게도 카페에 있다는 위치를 파악한 하야테와 하야네.

그리고는 하야네가 그 위치의 위상력을 감지를 해보는데...

 

".............!!"

 

누군지 눈치를 채고 이세하가 못 읽을 정도의 수화를 하고는

서둘러서 장소를 이동하는 두 사람.

 

"앗! 잠깐, 형!"

 

"하야네언니!"

 

쌔애애애앵-

 

".............가버렸군."

 

"너무 빨라서 말릴 틈이 전혀 없었어...."

 

이렇게 해서 당황한 검은양팀은 넘어가고

다시 소녀의 시점으로 넘어간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원하는 타깃때문에 네 위상력이 필요하다는거지."

 

"협력을 해주겠어?"

 

이해는 일단 했다는 듯이 수긍한 소녀는

두꺼운 연습장을 꺼내서 두꺼운 싸인팬으로 글씨를 쓰면서 내밀었다.

 

[사정은 대강 알겠는데... 손에 넣어서 뭘 할려는거야?]

 

"글쌔, 니가 알면 표정이 더 안좋아질껄?"

 

"그러니까 선택해!"

 

소녀는 그 둘의 검은 아우라와 음흉한 표정을 보고는 이렇게 생각했다.

저대로두면 나중에 검은양팀의 애들이 무슨일을 당하는건 아니겠지...? 하고.

 

"거기까지야, 애쉬와 더스트."

 

"아가씨의 위상력을 가지고 이세하랑 이슬비를 손에 넣는데 이용하시겠다?"

 

"후후, 그런것도 있기야하지만... 난 너희가 모시고있는 이 아가씨가 꽤나 마음에 들기 시작했거든."

 

"그러게나 말이야! 이 아이의 위상력, 정말 기분 좋아!"

 

하야테랑 하야네가 때마침 운좋게 나타나고는

애쉬랑 더스트를 방해를 했지만, 그 둘의 공통된 타깃이 하나 더 늘어나버렸다.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이 아이의 위상력! 사랑스러우면서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야!"

 

"그러게나 말이야, 더스트. 아주 맑고 투명하면서도 순수한 느낌이야..."

 

하야테는 할 말이 더 있는지 애쉬와 더스트를 보면서 말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참모장인 두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만 묻지, 아가씨의 형제인 남동생. 시호님은 어디에 숨겼지?"

 

"글쌔~ 한 가지의 힌트만 알려주자면..."

 

"국장에게 한 번 물어** 그래? 그라면 하나의 단서를 알고있을껄?"

 

"우리쪽에서 알려줄 수가 있는건 유니온에서 저 아이와 그 아이를 떨어뜨려 놓으려는거지만!"

 

기분이 아주 좋아졌는지 애쉬는 소녀를 보면서

돌아가려는 중에 이렇게 말했다.

 

"그럼, 다음에 봐. 다시 만날때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손에 넣고 말겠어."

 

2024-10-24 22:22:3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