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가 세리가 되버렸습니다! 4화

zpvP 2016-06-27 1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2&n4articlesn=9414

세하가 세리가 되버렸습니다! 3화


난 유정언니의 의해서 검사실로 들어갔다. 아니 질질 끌려갔다는 게 맞는 표현일지도?

유정언니는 나에게 신신당부하며 말했다.

절대로 대충하면 안돼! 절대로! 알았지?”

난 그런 유정언니를 보며 말했다. “예이~예이~”

그리고 검사실에 들어갔다. 검사실 안에는 다양한 기구와 함께 몇 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전부 하얀 가운을 입고 있어서 나 의사요 나 연구원이요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난 그 사람들에게 뭘 해야하는 지 물어봤고

그 사람들은 그런 나에게 위상력만 써 보라고 했다.

정말 그거면 되는 거예요? 다른 건 없어요?”

난 의아해서 물어봤고 그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미심쩍긴 했지만 내가 뭐 저 사람들보다 똑똑한 것도 아니고

그냥 따르기로 마음먹고 위상력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있어서 내 몸 주변에는 푸른 불꽃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그 사람들은 그런 날 보며 쑥덕쑥덕 거리기 시작하더니 열심히 뭔가를 적었다.

난 궁금함에 그 사람들을 보며 물었다.

근데 뭘 적는 거예요?” 그러자 그 사람들은 약간 흠칫 하고는 말했다.

..? ... 그저 당신의 위상력으로 클로저를 할 수 있을지

의견을 주고 받고 그걸 쓴 것뿐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만 나가 보셔도 좋아요.”

난 조금 아니 많이 의심이 되긴 했지만 의심은 고이 접어두고 인사를 했다.

... 네 뭐 수고하세요~.” 난 그렇게 검사실에서 나왔다.

그러지 유정언니는 나에게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

검사가 벌써 끝났니? 이상하네... 원래 1~2시간 정도는 걸리는데...”

난 그런 유정언니의 말에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말했다.

뭐 한번 했던 거여서 단순하게 했나보죠.” 그러자 유정언니도 수긍하는 눈치였다.

유정언니는 수긍을 하고는 나에게 말했다.

아 참 세하야. 이제 슬슬 집에 가야하지 않겠니? 어머님도 걱정하실텐데...”

난 그런 유정언니의 말에 황당해하며 말했다.

엄마가 걱정을 한다고요?! 그럴리가요!

오히려 어떻게 해야 더 많이 놀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겠죠!”

유정언니는 그런 날 보며 말했다.

그 어떤 부모도 너와 같은 상황을 겪었는데 걱정하지 않을 수는 없어.

그러니 어서 가보렴. 이건 관리요원으로서의 명력이야.

넌 지금 집에가서 컨디션을 회복할 필요가 있어.

그러니까 슬비 너도 주사기 내려놔.”

그러자 뒤에서 주사기를 슬며시 들고 있던 이슬비가 흠칫하고는 얌전히 주사기를 내려놨다.

...그걸 진짜로 할려고 했던 거냐?

난 그런 유정언니의 말과 이슬비의 행동에 어쩔 수 없이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안 가면 분명히 기절시킬거야. 틀림없어.

그러자 여기저기서 쑥덕쑥덕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뭐지? 왜 날 보고 저렇게 쑥덕거리는 거야? 혹시 무슨 이상한 거라도 있나?’

난 혹시나 해서 내 몸을 구석구석 살펴봤지만 딱히 눈에 띌 만한 건 없었다.

옷도 케롤 언니가 빌려주셔서 이상하지도 않을텐데... 왜 그러는 거지?

난 사람들의 수다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저 여자애 진~짜 귀엽다!’

그치? 난 사진도 찍었다니까! 아아... 진짜 귀엽다. 난 처음에 인형인 줄 알았다니까?’

정말?! 나도 사진 보내줘! 제발 부탁이야!’

난 순간 맥이 탁 풀렸다. 내가 귀여워서 그런 거였다니...

괜히 긴장했네.’ 난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집으로 향했다.

꺄아아악!!!” ...여자애의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말이다.

안 들렸다면 모를까 이미 들린 상황에서는 무시를 할 수가 없는데... 이걸 어쩐다..?

난 우선 건 블레이드를 챙기고 소리가 난 방향으로 향했다.

비명소리는 마치 나에게 길을 알려주듯 주기적으로 들려왔고 덕분에 선명하게 들릴정도에 거리까지 갈수 있었다. 난 심호흡을 하고는 여자애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주변에는 여자애 의외에 기척은 느껴지지 않았다.

난 경계를 풀고는 여자애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괜찮아?”

그러자 여자애는 겁에 질려 있으면서도 날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 감사합니다...” 난 그런 여자애를 보며 부드럽게 웃었다.

별말을 그런데 그 사람들 얼굴은 봤니?”

그러자 여자애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뇨... **는 못 했어요...” 난 그런 여자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래? 앞으로는 그런 일 당하지 않게 조심하면서 다녀 알았지?”

난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집으로 방향을 잡고는 걸어갔다.

아니 걸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갑자기 뒤쪽에서 기척이 느껴지더니

곧 있어서 내 머리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다. !!!

난 갑작스러운 공격에 반응하지 못했고 앞으로 쓰러졌다.

난 이성의 끈을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기절하고 말았다.

시간이 얼마나 지난걸까? 난 아직도 생생한 머리의 고통을 느끼며 눈을떴다.

..으음... 여긴..?” 난 머리에 손을 올리려고 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대신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철그럭! 철그럭! 난 그 소리에 깜짝 놀라서 내 팔을 바라봤다.

정신이 아직 잘 안 돌아왔어서 그랬는지 난 내 팔에 있는 수갑을 못 알아챘던 거다.

이건 또 무슨 개 같은... 하아...” 난 한숨을 쉬고는 위상력을 써서 수갑을 녹이려고 했다.

하지만 곧 난 무척 당황해야 했다. “위상력이... 써지질 않잖아?!”

기절하기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써졌던 위상력이 써지지 않은 것이다.

내가 위상력을 쓰지 못 하게 위상력을 억제하는 수갑으로 채워놨어.

그렇다면... 내가 위상능력자라는 걸 알고도 아니 이런 경우에는 노렸다고 하는건가?

아니 그건 둘째 치고 날 노린 이유가 뭐지?’

그런 내 복잡한 머리를 풀어주기라도 하려는지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앞에 드러낸 모습은...

.....?” 귀여운 꼬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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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기도..?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욕만 안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10-24 23:02:3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