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제1장-1
GlM이슬비 2016-06-25 0
“세하야, 일어나! 점심시간이야!”
‘귀찮다... 사람은 왜 먹고 살아야하는 것일까,, 그냥 식물처럼 광합성이 가능하다면 좋을 꺼가,,'
퍽!
“끄억!”
의자에 엎드려있던 나는 허리에 오는 엄청난 고통에 허리를 붙잡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으어억,,, 나 죽는다아,,,,”
“보통사람보다 튼튼하니까 안 죽어”
“으,,,, 허리의 고통이 심해서 못 먹으,,,”
“그럼 아주그냥 분질러줄게”
“넵! 사람이 점심을 먹어야 힘이나죠!”
나는 생긋 웃으며 손을 올리는 소녀를 보고 자리에서 잽싸게 일어났다.
‘망할,,, 이 고릴라같이 힘만 쌔네,,’
“응? 귀가 간지럽네,, 방금 내 욕했니?”
“아니아니아니,,, 아무 말 안했어”
“흐음,,, 아님 됐고”
‘에휴,,, 내 팔자야,,,’
내가 아픈 허리를 쓰담으며 따라가는 이 소녀는 이름은 서유리, 나의 소꿉친구,,,아니,, 그냥 괴력녀다.
‘혹시 사람이 아닐 수 있어!!’
복도를 잘 걷던 유리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다.
“야! 너 혹시 속으로 내욕하냐?”
“아니아니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흐응,,,,”
유리가 나를 흘겨본다. 조심해야겠다. 쓸데없이 눈치가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