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 (2부) Return of Dragon - 9화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06-19 3
특수요원 슬비를 보았습니다
저의 심장이 뛰었습니다
허억...
'
심장 처치(+100)
그런데 목만 조금 수정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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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장실
천재영은 진다래와 함께 본부로 돌아와 크로노스의 최고전사 네명중 한명, '이프리트'가 나타났었다는 보고를 하였다. 데이비드는 한손으로 턱을 만지작거리며 잠깐동안 생각을 한 후에 말하였다.
"이전에도 계속 생각해본거지만, 역시 지금의 지구는 안전하지 못해. 그 이프리트는 물론이고 다른 최고전사들도 이제 마음껏 지구에 올수 있는 지경이니 말이야."
"그렇다면..."
"일정을 더 앞당겨야겠네. 이 이상 시간을 지체한다면 때를 놓치게 될지도 모르니까. 자네는 이찬용군을 다시 데리고 오도록. 그리고 바로 내일, 우리쪽에서 먼저 공격하겠네."
"!"
'바로 내일...!'
데이비드는 날을 앞당겨 바로 내일 공격을 감행하기로 하였다. 내일 당장 공격한다는건 너무 빠른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적들이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한 지구에 언제든지 쳐들어올수 있고, 또한 언제 공격해올지 모르기 때문에 잘 생각해보면 당연하다는 선택이었다.
"이에 대한건 이찬용군이 왔을때 설명하지. 참, 자네들은 나가기전에 잠시 연구소장을 불러와주게. 그에게 맡길 일이 있거든."
"네, 그럼."
얘기를 끝마치고 천재영과 진다래는 최고위원장실을 나섰고 혼자 차원세계로 훈련을 하러간 이찬용을 데리러갔다. 그리고 몇분 뒤, 아스트랄이 최고위원장실로 들어왔고 데이비드에게 무슨일로 자신을 불렀냐고 물었다.
"자네도 알다시피, 지금 지구의 보호막은 크게 약해졌지. 적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쳐들어올수 있는것만 봐도 말이야."
"예, 그렇죠."
"하지만 보호막이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지. 그래서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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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신의 분신? -
'예, 그렇습니다.'
-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군...! 너희 네명은 당장 지금 내가 알려주는 장소로 가서 '슈퍼 다이만타늄'을 찾아라. -
'? 그건 갑자기 왜...'
- 자세한건 내가 새로운 육체를 얻고 돌아간뒤에 설명해도록 하지. 우선은 아무말 하지말고 찾도록. -
'예, 알겠습니다.'
- 그리고 그 여자, '홍시영'을 불러라. 시킬일이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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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이찬용은 차원세계에서 훈련하던것을 마치고 다시 돌아와있었다. 그리고 데이비드에게서 내일 공격에 대한것을 자세히 들었고, 지금은 인적이 드문 장소에 혼자 가만히 앉아있었다.
'바로 내일, 결착이 난다...'
그렇게 혼자 무언가를 생각하던중, 이찬용은 앉아있던 몸을 일으키고 살며시 위를 올려다보며 그 방향으로 말을 하였다.
"거기에 있다는건 이미 눈치챘습니다. 괜히 계속 숨어있지말고 나오시죠."
"어머? 알면서도 계속 가만히 있었다는건가요?"
"당신쪽에서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으니까."
이찬용이 말하고있는 방향에서 구두굽소리를 내며 누군가 천천히 걸어와 이찬용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단발의 은색머리에 달콤한 미소를 짓고있는 여자였다. 그 여자는 바로 '홍시영'이었다.
"당신... 누구인지 알고있습니다. 그보다 여긴... 내겐 무슨일로 찾아온겁니까?"
잔뜩 경계하는 모습으로 이찬용이 홍시영을 노려보며 용건을 캐물었다.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어요. 당신과 싸우려고 여기온건 아니니까. 뭐, 지금 당신과 싸워도 질것같지는 않지만요?"
"...!"
'어떻게... 이 여자한테서 크로노스의 힘이 느껴진다. 설마... 이 여자에게 힘을 준건가? 게다가 이 강함... 최고전사 네명 이상이다...!'
"아무튼, 당신과 '거래'를 하러온거에요."
"'거래'? 무슨 말입니까?"
여전히 경계를 풀지않으면서 이찬용은 홍시영이 말하는 '거래'라는 말에 의문을 품었다.
"저희들과 손을 잡죠."
"!? 그게 무슨...!"
"아, 말하는 순서가 잘못됬군요. 다시 말하죠. 으흠, 당신은 본체가 아닌 '분신'이죠. 그런 분신의 결말이 어떤지는 저도 대강 예상할 수는 있어요. 분신은 어디까지나 분신, 결국 언젠가는 사라질 운명이죠."
"...무슨말이 하고싶은 겁니까?"
"당신을 분신이 아닌 '본체'로 만들어드리겠어요. 그 대신, 저희들과 손을 잡는 거에요."
"!!"
이찬용은 당혹스러워하였다. 자신은 분신, 그런 자신을 분신이 아닌 '본체'로 만들어주겠다는 홍시영의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말은 적이 하는 말, 이찬용은 놀란것을 진정시키고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하였다.
"제가 그 말을 믿을것 같습니까? 그런말로 저를 현혹시키려 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하긴, 그 증거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믿지 않을테죠."
스윽...
"?!"
홍시영은 갑자기 이찬용을 향해 살그머니 팔을 들어올려 손을 펴보였다. 홍시영이 갑자기 공격하려는게 아닌가하고 이찬용은 빠르게 양팔로 가드를 올렸다. 그러나, 그것은 공격하려는것이 아니었다.
슈우우-
"!...이 기운은..."
'생기(生氣)...?'
홍시영의 손에서 나온것은 '생기'였다. 그 기운은 이찬용의 몸 주변에서 맴돌았고, 이찬용은 그 기운을 느끼고 마치 그 기운에 빠져버린듯한 표정이 되어있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나중에 충분히 모였을때 그 기운을 전부 흡수한다면 당신은 정말로 본체가 될수 있을지도 모르죠. 사라질 운명에서 피할 수 있게 되는거라구요."
"이럴수가...!"
"후후,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그럼 당신들이 내일 공격해오는때를 기다리죠. 그때 확답을 내주세요. 저희들과 손을 잡을것인지, 아니면 거절할것인지."
"! 어떻게 우리들이 내일 공격할것이라는것을..."
이찬용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홍시영은 서늘한 미소를 보이고 난 뒤, 모습을 감추고 사라졌다. 이찬용은 홍시영이 사라진곳을 잠시동안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내가... 본체가 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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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이런 불필요한짓을 하는건지 모르겠군요."
- 일종의 유흥이다. 그리고 설령 거절한다고해도 손해볼게 없으니 상관없지. -
"그보다, 새로운 육체는 찾으셨나요? 아니, 그럴만한 육체가 없겠네요."
- 글쎄, 어떨까. -
"그 말투를 보아하니... 이미 찾으신모양이군요."
- 뭐, 그렇지. 그리고 이번 육체는 어쩌면 내 원래의 육체보다 더 강한 육체가 될지도 모르겠군. -
"호오..."
- 어찌됬건 그쪽의 일은 맡겨두겠다. 잘 하도록. 그리고 그 네명에게 명령을 내려도 된다고는 했으나, 그들의 자존심을 내리깎지는 마라. 그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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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과열될것 같은데 분량따위
그보다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한테 한가지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댓글이든 추천이든 꼭 안해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질문하는거나 그런때에는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답변해주시면 안될까요?
특히 의견구하는거나 할때 답글이 적으면 저로써는 의견을 구하는쪽인 저는 약간 답답해서...
부탁드립니다;
p.s '클로저스X갓오브하이스쿨'은 머릿속에서 팍팍 나오고 있는데 왜 시즌4는 나오지 않을까요 아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