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위한 이야기 22화

하가네 2016-06-18 5

세하가 램스키퍼로 돌아왔다. 칼바크와의 대화에 생각이 깊어진듯 고뇌하는 눈초리였다.

슬비는 조금 떨어진체 그런 세하의 모습을 바라보며 김유정이 했던 이야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되지 않았다. 아니 납득은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바라지 않는것이 슬비의 마음이였다.

아직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은 세하를 위험하다는 이유 단 하나가지고 수용소로 보내겠다는게 과연 말이되는가 물론 세하가 기억은 못하는듯 하나 A급 클로저 3명을 죽인것은 확실히 범죄였기에 클로저로써 그냥 두고 볼수없는 상황임은 분명했다. 그래도 하필이면 상대는 이세하 같은 동료였고 겉으로 표현한적은 없지만 슬비가 마음에 두고 있는 대상이다. 쉽게 버리거나 범죄자 취급하고 싶지않은 그녀였다.

"............"

슬비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세하를 바라보며 우울한 기분에 휩싸이고 있었다. 내심 걱정이 되는것이 있기 때문인데 만일 세하를 정말로 체포하여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다. 솔직히 현제 검은양팀은 총 3명만이 남았다. 유리는 늑대개팀에 납치되고 칼바크 턱스에게 세뇌당한체 적으로 있고 제이의 몸상태도 좋지않고 미스틸은 싸우고 싶지 않아한다. 아니 애초에 유리도 있고 제이가 만전의 상태에 미스틸도 싸울 의욕이 있다한들 그리고 자신도 가세한다고 해도 아마 세하를 이길수는 없다고 생각 했다.

전에 잠깐 싸운적이 있으니까 잘 알고 있다. 세하의 힘은 확실히 용의 힘 차원종의 힘을 받아들인 상태다. 즉 제2 위상력를 뿐만아니라 제1 위상력까지 지닌 제3 위상능력자다. 거기다 그 힘은 강남에서 맞붙은 용이라고 불리며 검은양팀에게 공포와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던 아스타로트를 능가할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다행인 점은 아직 그힘을 완벽하게 제어하지못했고 현제 쓰는 힘은 A급 위상능력자를 웃돌고 있다고 느낄정도의 힘뿐이였다.

머 그래도 강력하다는건 변하지 않지만

슬비가 조심스럽게 세하에게 다가갔다. 언제까지고 침울해하는 표정인체로 두고 있기도 머했고 보고만 있을수도 없었기에 선택한 행동이였다.

"세하야?...."

"웅?..."

슬비의 부름에 세하가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둥글둥글 애처로운 표정이 슬비의 마음을 애처롭게 만들었다. 덤으로 애뜻하게 만들기도 했다.

귀...귀여워!!

이 한마디면 충분한 설명이 될듯 하다.

"왜..왜그렇게... 침울해있니??...."

일단 상황을 알고자 세하에게 질문하는 슬비였다. 하지만 세하는 꿍한 표정으로 말하기를 망서렸고 살짝 고개를 돌려 시선을 옴겼다.

슬비는 그런 세하를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그 옆으로 다가가 앉자 살며시 세하의 손을 잡아주었다. 슬비의 손끝이 닿자 조금 움찔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내 슬비의 손에 자신의 손을 맏긴듯 얌전해젔다.

"괜찮니 세하야?"

"........네.... 괜찮아여... 누나..."

조금 뜸을 드리긴 했지만 괜찮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세하였고 슬비는 여전히 걱정스러운 얼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세하의 손을 살며시 감싸는 순간 세하의 입이 열린다.

"미안해여 누나...."

"ㅇ..에?! 머..머가?..."

"유리누나를 대리고 오려고 했는데..... 여기에 없는거 같아여...."

"머?.... 그게.. 무슨..."

슬비는 유리가 공항에 없다는 세하의 말에 당황함을 감출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의 세하의 말로 세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이유는 늑대개팀에 있는 유리를 대리고 오기위함임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풀이죽어있는 이유는 찾으려는 유리가 이곳에 없다는것 때문이라면...

유리야.....

슬비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진다. 그래도 세하의 앞이라서 애써 애타는 마음을 감추며 세하를 품에 끌어안아주었다.

"괜찮아.. 괜찮아 세하야.... 유리는 반드시 찾을수 있으니까... 너무 그렇게 힘들어하지않아도돼.... 우리.. 같이 찾아보자.."

"......네... 누나...."

자신을 품에 안은 슬비의 온기에 몸을 맞긴듯 세하는 잠깐 잠을 청하듯 눈을 감았다. 그리고 세하가 잠에 빠저든걸 알아차린 슬비는 조심스럽게 세하에게 자신의 다리을 내어주며 무릅배게를 해주며 편한히 눞힌다.

"..........."

괜찮을... 거야..... 아마..

미소속에 씁쓸함이 섞여있는 슬비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국제공항에도 노을이 지며 해가 저물어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유니온 신서울지부

유니온지부에서는 적지안게 큰일이 벌어저 난리가난 상황이였다.

어제 저녁 야심한 시각에 특경대 거점이 누군가에게 공격받았고 무기고에있던 무기들과 탄알들이 모조리 사라저버린 사건이다. 그리고 이때 무기고를 지키고있던 특경대 4명과 경계근무를 서고있던 특경대 4명이 그리고 야간 간부 2명 총 10명의 특경대 대워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것이다.

그리고 현제 유니온 신서우지부는 현시간을 기점으로 긴급상황을 발령하고 현제 배신다 데이비드 리를 추적정인 검은양팀을 제외한 나머지 클로저들은 신서울 일다를 돌며 특경대 대원들을 살해하고 무기를 훔치고 달아난 자를 추적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현제 유니온신서울지부에는 클로저가 많지않았다. 물론 특경대 대원들도 소수만이 있었고 대부분이 비위상능력자들이였다.

"흠흠~ 흠흠~ 흠흠~"

한소녀가 유니온 신서울지부의 정문을 열고 들어섰다. 내부는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만이 있을뿐이였다. 소녀는 흐믓하게 웃으며 아무렇지않게 로비 중앙으로 걸어가 멈추어서고 주변을 조용히 둘러본다. 딱히 자신을 신경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왜 어린애가 여기에 있는거지? 란 느낌도 없었다.

"흠~ 신경도 안쓰내? 이거 좋을지도~ 키히히~"

"응? 어이 꼬마야 여기서 머하는거지?"

한 남성이 소녀를 발견하고 다가왔고 소녀는 그런걸 신경쓰지않는듯 자신의 할일을 하였다. 남성의 말을 무시하고 조용히 무언가를 준비한다.

남성이 소녀에게 다가왔고 거리낌없이 소녀의 어께에 손을 올렸다.

"머하고 있냐고 묻잖아!!! 어른이 말하면 드....."

철컥 타앙!!!!! 퐈직!!!!!!!!

"에?...."

"응?...."

촤라라라락......... 턱 털썩!!!

갑작스러운 총소리에 시선이 집중되었고 집중된 시선속에서 머리가 날아간 남성의 몸은 붉은 피와 터저나간 살점들을 흘리며 지면에 쓰러졌다.

"어라? 한방? 음... 클로저가 아니였던 모양이네? 후후~"

"머..머야!!! 자..잡아!!!!"

"히히~!"

스윽 척!!

소녀는 리볼버 한정을 마저 꺼내들어 양손에 총을 쥔체 다가오는 자들을 향해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그중에는 클로저도 있었는대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타앙!! 탕탕탕!!! 타다다당!!! 탕!!!!

"크악!!!!"

다가가는 사람들과 도망치는 사람들이 총에 맞아 쓰러졌다. 그중에는 클로저도 위상능력자들 까지 섞여있었다.

"마..말도안돼!! 위상능력자를 이렇게 간단히.. 설마... 저녀석도 위상능력자인가?!! 크윽!!! 다..다들 숨어!!!!"

"캬하~ 도망가지못해!!!"

소녀의 몸에서 검붉은 위상력이 뿜어져나오며 주위로 퍼저간다. 동시에 번뜩이는 보랏빛눈동자에는 살의가 아닌 장난기로 가득해있었다. 마치 장난감을 발견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한발을 내딧는다.

"캬하하하하!!!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라~!!!"

잔상이 생길정도의 빠른 속도로 몸을 움직이며 사방으로 거침없이 총을 난사한다. 총성이 울릴때마다 쓰러지는 사람들이 하나둘셋 늘어가고 경쾌한 총소리에 맞추듯 소녀는 춤을 추며 즐겼다.

탕탕탕탕탕탕탕탕!!! 탕탕탕!! 탕탕!!! 탕탕탕탕!!!!

"크악!!!!"

"꺄아악!!!!"

"커억!!!!"

투두두두두두

중간중간에 총을 버리고 허공속에서 다시 다름 총을 꺼내쏘며 멈추지않고 학살을 마무리 지어간다. 떨어지는 핸드건의 탄피와 쓰러저가는 사람들 속에서 붉은 꽃을 피우며 웃는 소녀의 모습은 괴의 할정도로 섬득했다.

빙그르~~ 탁!!

"후후후~"

소녀는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주변 광경을 바라보았다.

"캬하하하하~ 붉은 꽃이 피었네~? 우히히히히~ 자~ 그럼~"

소녀는 총을 도로 집어넣고는 양손을 펄치며 주변으로 위상력을 흩뿌렸다. 그리고 그위상력에 닿는 시신들에서 붉은 피가 뿜어저나왔고 허공으로 뿌려진 피는 구슬마냥 모여서는 소녀의 몸주변을 맴돌다 채내로 흡수되어간다.

"아~ 좋아~ 이 기분~ 최고!!!! 습관이 되어버릴것 같아~ 하하하하하~!!"

"히익!!!!"

"응?"

살며시 고개를 돌려보니 한 남자가 시신들 사이에서 튀어나왔다.

"마..말도안돼!! 크..클로저들에... 미..민간인들도 있는데... 이... 이런짓을 하다니!!!"

"시끄러운게 남아있었네?"

철컥

"히ㅇ....."

타앙!!!! 파직!!!! 털썩

"음~ 조용해젔다~ 키히히히~"

아무런 망서림없이 살아남은 남성의 머리를 날려버리는 소녀는 다시 웃으며 주변의 시신의 피를 강제적으로 뿜어내어 흡수해간다. 동시에 소녀의 얼굴은 점점더 밝아저갔고 조용히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고 다음 층을 눌렀다.

위잉~! 띵!

"응?"

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소녀는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조용히 손을 앞으로 뻣었다.

"쏴라!!!!"

투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탕탕탕타아 파앙!! 타앙!! 파아앙!!!

여러명의 클로저와 특경대대원들 그리고 경비병들이 거침없이 총을 난사한다. 엘리베이터 주변은 날아든 탄알들로 가득했고 사격은 탄알이 다떨어질때까지 유지되어 대략 5분간 총성은 멈추지않았다.

"하아... 하아... 하아...."

"돼...됀건가?..."

5분뒤 먼지로 뿌옅게 변한 엘리베이터 주변은 완전 벌집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일단 먼지때문에 내부는 보이지않았지만 조용한걸 봐선 내부에 있던 소녀는 사망한듯 하였다.

스윽 휙휙

특경대 대장중한명이 대원 둘에게 가서 확인해보라는 손짓을 하였고 두 특경대 대원은 조심스럽게 엘리베이터 앞옆으로 다가갔다. 벽면에 기댄체 조심스럽게 입구안을 들여다보려는 순간

스윽 터벅

"멋!!"

철컥 탕!!!!

"허억!!!"

엘리베이터 안에서 먼지를 뿌리치며 걸어나와서는 벽에 붙어있던 특경대 대원 두명의 머리를 총으로 날려버리며 나아간다.

"이야~ 정말 훌륭한 공격이였어~! 하지만 너무 약은거아니야? 한명을 상대로 몇명이 쏘는건지원~ 하지만 좋아~ 마음에 들었어~ 그러니 이거 돌려줄께~"

"머?"

소녀는 자신의 앞에 떠이는 검은 구슬을 조심스럽게 잡고 전방으로 뻣는다.

"후후 잘받아야해? 압축 헤제"

팡!!!!!! 촤라라라라라라!!! 투두두둑 툭 털썩

5분동안 사정없이 쏴대었던 탄알 수천발이 한순간에 방출되며 소녀의 전방을 완전히 쓸어버린다. 심지어 바리게이트로 친 실드나 가구들까지 몽땅 날려버린걸 봐선 그위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정도였다.

"우음..... 머야... 기껏돌려줬는데..."

"크윽.... 꺄아아악!!!!"

"응?"

옆쪽에 클로저로 보이는 여성한명이 눈에 들어왔다. 가까스로 피한듯 했지만 한쪽팔이 뜯겨저 나간체로 피를 쏫고 있었다. 두려움과 공포에 절망한 얼굴이 소녀의 눈에 비추어진다. 그러자 소녀는 행복한 표정을 아니 정말 기쁘다는 표정을 지으며 여성에게 다가간다.

"우와~ 살아있네? 살아있어~ 히히~ 남자쪽은 오빠말고는 관심없지만 역시 여자쪽을 괴롭히는게 정말 기분좋다니까? 아 이가련한 표정좀봐~ 하하 정말 이쁜데? 거기다 붉은 피로 이렇게 치장을하며 날 유혹하다니 너무한걸? 후후후~"

"너...넌 대체...누...누구야;;;;;; 저.. 정체가.. 정체가 머야!!!"

"우우 그렇게 음박지르지마~ 죽여버린다? 머 어짜피 죽일꺼지만~ 히히 오빠를 만나기전에 생체에너지를 가득 흡수해놔야지 안그러면 본심을 들어낸 오빠한태 내가 순식간에 당할수도 있으니말이야~"

"너...너는 대체....."

"음~ 머 죽어가는 그 가련한 모습에 감동했어~ 좋아 이름은 가르처줄께~ 반가워~ 인간~ 내이름은 피어~ 그대들에게 공포를 선사하기위해 온~"

소녀 아니 피어가 천천히 여성의 뺨에 손을 올렸다.

"차원종이야~"

"에?....."

푸욱!!!! 피어의 손이 여성 클로저의 가슴을 꾀뚤는다. 그리고 시뻘건 피를 흡수하면서 여성 클로저의 심장을 꺼내 그녀가 보는 눈앞에서 그 심장을 터트려버리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여성 클로저는 절망과 공포속에서 숨을 거두었다.

"캬하하하하하~ 정말 즐거워~ 즐겁다고!!!! 캬하하하하하하하하 아~ 사랑하는 오빠~ 곳 만나로갈께~ 기다려줘?~ 캬하하하하~!!!!"

섬득한 웃음소리가 신서울 지부안을 공포로 물들여간다.

"!!!!!!!!!"

"응? 일어났니 세하야?"

슬비의 품에서 잠들어있던 세하가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한곳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공...포?..."




2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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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 우와~ 겨우 내이름 나왔네?

작가 : 축하한다...

피어 : 히히~ 그럼 이제 즐겁게 죽여도 되지?

작가 : ......저...적당히....

피어 : 캬하하하하하 죽어 죽어 죽어 죽어라!!!!!! 캬하하하!!!!

작가 : ..ㅡ_ㅡ... 말을 말자....




예~!!! 정말 간만에 글을 적는군요....... 일 때문에 게임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덤으로 컴터도 ㅄ이 다됬어!!!! 안돼!!!!! 살려줘!!!!!

크흠!!! 어째건 상황은 대충 설명해드리죠 자세한건 스포일러~!!!!

기분적인거만 설명하자면 피어란 소녀가 세아가 맞습니닷!!!! 나중에 계명함니다 어떠한 계기로 합니다!!!!

머 자세한건 스포니까 집어 치우겠나이다!!!! 어째건 이야기는 멈추지않는닷!!! 계속 가봅시다!!!!

재미는 없지만...... 칫.... 째건 봐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닷~!!!
2024-10-24 23:02:2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