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슬비의, 큐브 안에서 로맨스를?
라쉘라 2015-01-29 4
( 로맨스를 쓰기 위해 왔다. )
" 응? 큐브에요? "
슬비에 물음...
나도 똑같은 눈빛으로 바라봤다.
" 그러니까, 다시한번 확인했으면 한단다. "
나와 슬비의 눈은 교차했다.
훈련생부터 정식요원이 된 지금까지...
그녀와의 잦은 싸움으로 서로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다.
그것을 아는지 우리를 큐브에서 다시 사이좋게 되어라... 인가?
" 예, 우선 들어갈게요. 이세하가 게임만 않한다면. "
" 저도 들어갈게요. 이슬비가 잔소리만 않한다면. "
「 으르렁, 으르렁. 」
18살에 어린이들과 똑같은 싸움을 하고있었다.
유리가 웃으며 말했다.
" 야, 그러고 있으니까 부부같다? "
그렇게 말하자, 우리는 얼굴이 붉어지고는 시선을 피했다.
" 어레? 뭐야, 뭐야?!! 설마... 둘이 그런 사이? "
" 아... 아니야!! "
슬비가 그렇게 말하고, 나는 계속 시선을 피했다.
김유정은 한숨을 쉬고는 ' 갔다오렴. '하고는 정식요원 심사를 보고하는 듯 했다.
우리는 유리의 말에 아직도 신경이 쓰이는 지, 서로 시선을 의식했다.
가끔 시선이 마주치면, 서로 당황해서, 얼굴을 붉혔다.
" 문제는 없네. "
슬비는 사다리를 타고는 위를 바라보았다.
원레는 기술자들이 해야했지만, 지금은 기술자들도 바쁘니...
아직 출동명령이 오기 전까지는 이 상태이다.
" 다 됬... "
「 기우뚱. 」
그녀가 방심하자 사다리가 기울었다.
" 꺄아아아!! "
「 우당탕. 」
나는 재빠르게 그녀를 받았지만, 사다리까지는 피하지는 못했다.
" 괘... 괜찮아? "
그녀는 나에게 다가왔다.
" 크으... 내가 게임하고 있었으면 어쩔려고... "
내가 그녀의 이마를 딱콩했다.
그녀는 살짝 당황한 눈빛을 줬다.
" 저... 정말 뭐야?!! 걱정하는 사람한테! "
" 너는 구한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도 없냐? "
내가 강하게 말하자, 슬비는 쭈뼛하다가 말했다.
" 고... 고마워. "
뭐... 뭐야! 이 귀여운 생물!
나는 그녀를 쓰다듬고는 말했다.
" 슬슬 가자. "
" 응... "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는 큐브를 나왔다.
나오자마자 기다리고 있는 서유리가 재미난 것을 보았는 듯 말했다.
" 세하 왕자님~ "
그녀가 비꼬는 듯이 말했다.
아마도 모니터링을 했었던 모양.
" 누... 누가 왕자야!! "
" 보다, 둘이 한번에 친해졌네? 손도 잡게. "
" 그런 일이 있어. "
나와 슬비는 서로를 바라보았고, 자신의 입에 손가락을 올리고는 말했다.
" 우리들의 비빌이야. "
" 뭐... 뭐야?! 나도 알려줘!! "
유리는 우리를 향해 달려왔고, 우리는 그녀에게서 도망쳤다.
서로의 손을 잡은 채...
큐브에서 보여졌던, 미래의 우리들처럼...
* 헛, 정식요원인가?
아무튼... 제가 요즘 기억력이 이상하네요.
글을 썼는데... 기억이...
다음화는 슬슬 개학이 다가오니 이제, 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로맨스를 써야겠군요...
세하슬비는 사랑으로 보고, 세하유리는 재밌을 듯해서 보고, 세하정미는 츤대레가 맘에 들어서 보는군요.
다음화는 로맨스의 첫 부분. 바로 고백은 아니어도, 가장 설레는 시기!
어떤 커플이 좋을까...